녹는다 녹아~🛁 노천탕 호텔 4곳

세시간전 | 2021-11-04 16:00읽힘 69801

코로나가 시작되고 사우나 못간지 어언 백만 년은 된 듯한 요즘. 날이 추워질수록 뜨끈한 물에 몸을 뉘고 싶단 생각이 간절하다. 하지만 코로나가 걱정되어 못 떠나겠다고? 우리끼리 가기 좋은 노천탕 호텔로 향해 보자. 프라이빗하게 추위 나기!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호캉스도 함께다. 글 아띠

도시뷰 바라보며,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서부산점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서부산점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노천탕

@gxeuny

노천탕을 펜션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편견은 버리자! 호텔에서도 충분히 편백나무 향을 맡으며 여유로운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서부산점에서는 히노끼 탕이 구비된 객실을 선보인다. 히노끼 테라스 룸에서만 노천탕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객실은 체크인 시 랜덤으로 배정된다.

도시뷰를 바라보며 노천탕

@js_1.21

히노끼 테라스 룸

@bbo.hi_

숲이나 오션뷰가 보이는 뷰 맛집은 아니지만 도시 숲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탕도 이색적이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음이 매력 포인트. 자연 속에 위치한 노천탕 숙소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객실 내

@yeahdorai

테라스에 위치한 노천탕

@yeahdorai

노천탕 온수 사용 횟수도 제한이 없으니, 낮에도 밤에도 여러 차례 스파를 즐겨볼 수 있겠다.

밤에 즐기는 노천탕

@ji_uni_611

💸 가격대: 15만 원부터~ 기준/최대 2인

천년 도읍 경주의 한옥 노천탕 호텔, 라궁

라궁
한옥 호텔에서의 노천탕

@lucete_._am

천년 도읍 경주에서 즐기는 한옥 호텔. 한옥의 고즈넉한 매력은 물론, 노천탕의 뜨끈한 온기로 추위도 사르르 녹여 보자. 경주 라궁 호텔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등의 촬영될 정도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명소다. 무엇보다 한옥 민박이 아니라 한옥 호텔이다 보니 객실 수가 많아, 다른 인기 한옥 숙소에 '비해' 예약도 쉬운 편. 다만, 오래된 한옥 호텔로 건물 자체가 노후한 편이라 아쉽다는 후기도 종종 보인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호텔

@o_choee

통로마저 멋있다

@minty002

침실 분위기

@minty002

객실은 로얄스위트, 스위트 마당형, 스위트 누마루형으로 나뉜다. 객실은 야외 노천탕과 실내 노천탕 두 가지로 나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객실 호수는 선택할 수 없으며 룸 타입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객실이 정해진다.

야외 노천탕 타입

@k_s0_j 야외 노천탕 타입

실내 노천탕 타입

@kim_yell 실내 노천탕 타입

경주 라궁 노천탕의 가장 큰 장점은 온수를 제한 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뜨끈한 물에 시도 때도 없이 몸을 담그고 싶다면 라궁으로 향해보자. 노천탕 이외 다도 테이블 앞에서 푸른 나무를 배경으로 남기는 것도 잊지 말자.

다도 테이블 앞에서

@b_m_jung2

다도 테이블 앞에서

@bb0__hyun

신라의 궁전이란 뜻을 지닌 경주 라궁에서 마치 왕족이 된 듯 하룻밤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가격대 스위트 한옥: 주중 30만 원, 주말 35만 원 로열 스위트 한옥: 주중 40만 원, 주말 46만 원

실내 노천탕 뷰

@o_choee

국내 최초 일본식 료칸 호텔

토모노야호텔&료칸
 토모노야료칸 입구

@sey0ung_

토모노야 호텔&료칸은 거제에 위치한 일본식 료칸 호텔로 국내 최초의 정통 료칸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외관부터 일본풍 분위기가 흐르는 토모노야 호텔은 전 객실에 편백나무 향 가득한 히노끼 탕이 설치되어, 피톤치드 향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료칸 호텔 객실 내 히노끼탕

@jjerry_ss

료칸 호텔 객실 내 히노끼탕

@sey0ung_

객실 타입은 다다미 더블, 다다미 트윈이 준비되었다. ✔️ 다다미 더블(기준 2인) ✔️ 다다미 트윈(기준 2인) 노천탕을 즐긴 후에는 일본의 전통 의상 유카타를 입고 다다미방에서의 휴식까지! 일본 온천 여행이라는 테마가 확실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옆 나라 일본에서 정통 료칸을 여행하는 듯하다.

유카타 입고 일본여행 기분 내기

@shushussam

토모노야 료칸에서는 투숙객 모두에게 조식 및 석식을 제공한다. 료칸 1층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 '고치소'에서 조식 및 석식을 즐기게 되며 개별 룸으로 꾸려져 오붓하게 우리끼리 식사가 가능하다.

고치소에서의 식사

@minzero_

고치소에서의 식사

@npctamamo

토모노야 료칸은 최근 경주, 보령(대천점)에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주 지점에서는 인력거 모형을 타고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지금, 거제로 짧은 일본 테마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경주점에서 남길 수 있는 사진

@eunbyeori___

💸가격대 주중 37만 4천원~

대나무 숲에 둘러싸여, 켄싱턴 리조트 지리산 하동점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점
테라스에서 즐기는 노천탕

@allohaye

켄싱턴리조트 하동

@s2.hee_

지리산 산세와 섬진강 물줄기를 바라보며 즐기는 스파는 어떨까.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점에서는 스파 객실을 선보인다.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객실은 '디럭스 스파' 객실로 리조트 내 4개 객실이 마련됐다. 객실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형태로 살짝 올드하다는 후기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창밖으로 펼쳐지는 지리산 뷰와 따끈한 노천 온천탕의 장점이 모든 걸 상쇄시킨다. 테라스는 인공 대나무로 꾸며져 외부의 시선도 차단해주니, 오롯이 우리끼리 즐기는 노천탕으로 휴양 여행을 제대로 만끽해보자.

침실에서 보이는 노천탕

@s2.hee_

테라스 테이블

@s2.hee_

객실에는 다도 세트도 포함되어 다도를 즐길 수도 있다. 지리산뷰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파룸 숙박에 2인 조식 뷔페, 미니바 무료, 객실 내에서의 다도 체험, 식음 바우처 1만 원권을 포함한 패키지로 최저가 19만 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해당 패키지는 22년 1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객실 내 다도

@allohaye

다도 세트도 제공된다

@yyun_lover

✔️ 객실 내 취사는 금지됐다. 💸 가격대 33만 원부터~

더 다양한 노천탕 숙소도 확인해보자🏃‍♂️

찬 바람 불 때 가기 좋은 노천탕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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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노천탕 펜션

서울근교 노천탕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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