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로맨틱한 상상을 하게 되는 도시, 포르투. 포르투는 2018년 비긴어게인2에 등장한 이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조그마한 항구 도시에요. 500년이 넘은 길거리와 빛바랜 건물은 보수공사도 하지 않은 채 긴 세월을 버티고 있어요. 여타 다른 유럽의 도시들처럼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매력이 있는 곳. 낮에는 햇살을 벗 삼아 향긋한 커피와 함께 달콤한 에그타르트를, 밤에는 아름다운 도우루강 앞에서 달달한 포트 와인을 마셔요. 적당히 오른 취기와 함께 도우루(Douro)강 너머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해탈한 도인처럼 세상에 더 바랄 게 없어진답니다. 무엇보다 포르투는 사랑의 도시로 불리기도 해요. 실제로 많은 여행자들이, 그리고 저 또한 포르투에서 연인을 만나 커플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도우루 강의 마법’이라고 부른답니다.
세둥이들 여름 여행 다닐 시간이야! 계획해둔 곳 있어? 에디터는 코로나 전에는 그 시간, 돈이면 해외를 가지! 하고 국내여행의 매력을 못 느꼈어. 코로나 이후로 해외를 못 나가면서 국내여행의 매력을 두 배로 느끼고 반성 중이야. 그렇게 느낀 곳 중 하나가 전라도 군산! 특히 여름 여행으로 너무 추천해 주고 싶어서 소개할게. 군산 장자도 주변으로 뷰맛집 다 모아봤어 😘 글 리아
요즘 낮에 나가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느껴져.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물놀이, 어디로 갈지 정했어? 멀리 가면 좋겠지만 서울 근교에서 이른 여름을 즐겨보기고 싶다면 오늘 소개하는 계곡맛집으로 떠나보자. 맛있는 닭백숙에 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덤~ 밥먹고 계곡에 발 담그는 완벽한 코스로 안내할게. 글 마린
바다를 보러 가고 싶은데 차 없이 가기 힘들다 보니까 포기한 세둥이들 많을 거 같아. 이제 뚜벅이들도 바다 보러 가자! 교통카드만 있어도 바다 갈 수 있는 거 알아? 에디터가 대중교통 타고 서해바다 여행 하는 방법 알려줄게😉 서해바다는 일몰맛집이니까 일몰시간 잘 체크해서 방문하자! 글 리아
날이 더워지면 자연스레 몸은 축 처지고, 기나긴 장마는 마음마저 지치게 만든다. 지친 몸과 마음 때문에 신경까지 예민해질 때, 조용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왠지 촌스럽지만 귀여운 동네, ‘목포’에 가서 위로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하는 도시인 목포의 매력, 지금 소개한다. 글 사진 예림
대충 떼우는 건 없다! 여행 중 식사 메뉴 선정에 꽤나 진심인 에디터는 여행 전 그 도시에서만 파는 메뉴를 꼭 확인해 일정에 넣는다.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어야 하는 이들을 위한 강릉 음식. 강릉 현지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메뉴 등 강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메뉴와 맛집을 소개한다.🍽 글 아띠
우리 흔히 “오늘 뭐 먹을래?” 하면 “일식, 중식, 한식, 분식, 양식 중에 골라!”라고 많이 하잖아. 후보에 속하지는 못했지만 매력적인 남미 음식에 도전해보는 건 어때? 비주얼이 낯설긴 해도 한국인 입맛에 딱이야. 멀어서 가기 힘든 남미 여행을 서울에서 해보자. ⚠️ 남미 음식들이 비주얼적으로 아주 막 먹음직스러운 편은 아냐. 소스들이 살짝 희여멀건한 편이거든…그래도 먹어보면 반할걸~ 글 (남미 여행 가고 싶은) 마린
스페인 그라나다 하면 보통 알함브라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함브라 말고도 그라나다에 가볼 곳이 얼마나 많은 지 몰라. 그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빈티지샵, 현지인 식당, 커피 바를 소개하고 싶어. 특히 나는 그라나다 여행 중엔 빈티지 투어를 놓치지 않는데, 내가 여행에서 빈티지 투어만큼은 꼭 하는 이유가 있어. 바로 먼지 묻은 물건들과 눅눅한 옷들을 뒤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나의 스타일을 발견하면 그 나라, 그 도시의 문화에 내가 살며시 들어간 느낌이 들거든. 혹시 여행지에서 빈티지 여행을 해보지 않았다면, 어디든 구글 지도에 ‘빈티지'라는 단어만 입력해 보자. 곳곳에 숨으은 빈티지 샵이 우리를 반겨줄 거야. 그럼 그라나다를 여행하며 마구잡이로 들렸던 빈티지 샵을 소개해 볼게! 그라나다 여행, 단 하루면 충분하니까 잘 따라와 줘. 글 사진 시월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