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고즈넉한 힐링🏠 서울 한옥숙소

세시간전 | 2022-02-15 08:00읽힘 4562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멀리 떠날 시간이 부족할 때 에디터가 애용하는 방법은 우리 집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머무르기! 나에게 제일 편안한 공간이면서 어쩌면 걱정과 스트레스가 한곳에 모인 집을 벗어나 고즈넉한 서울 한옥 숙소로 떠나보자. 걱정은 잠시 내려두고 오로지 ‘쉼'에 집중하기 좋은 공간을 담았으니 열심히 달린 나에게 휴식시간을 선물해 보자. 글 (지금 당장 예약해서 떠나고 싶은 에디터) 리아

일독일박

서울 일독일박
일독일박 객실 내부

@yaaziberry

일독일박은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에서 운영하는 공간이다. 서촌의 작고 낡은 한옥에서 4년 넘게 살아온 부부가 자신들의 공간을 스테이폴리오에 맡기면서 시작되었다. 서촌 오래된 책방과 작은 가게가 모인 구석구석 좁은 골목길을 지나면 작은 한옥을 만난다. ‘한 권의 책, 그리고 머물다'라는 뜻을 가진 일독일박!

일독일박 객실 내부

@mrs.silver100

일독일박 객실

@young_e.08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 찬 하루를 잠시 내려두고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온전히 책과 나를 위한 시간이라니! 생각만 해도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독서와 친하지 않은 에디터도 이곳에서만큼은 책과 베프가 되어보자는 다짐을 했다.

일독일박 객실

@sunnydarom

책 안읽어도 괜찮으니 걱정 놉 😵

일독일박 곳곳에서 한옥의 따스함이 묻어난다. 공간에서 머무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지만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한다. 정원에서 족욕탕에 발을 담그고 휴식 시간을 갖는 중정, 논 알코올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먹는 ‘주음야독' 키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곳이다.

일독일박 족욕탕

@hajunggg

책과 머무는 공간답게 마음에 드는 구절이나 문구를 적어보고 간직할 수 있는 일독일박만의 책갈피도 마련되었다. 온전한 내 시간이 필요하다면 한두 장 읽고 고이 덮어놓은, 먼지가 가득 쌓인 책을 들고 일독일박으로 떠나보자!📚

일독일박 객실

@aloha.kim

예약 전 꼭 체크체크!

⏰ 체크인 18:00 체크아웃 14:00 💸 평일 2인 기준 280,000원~ ✔️ 12월 ~ 3월 초까지는 동파 방지로 외부 족욕탕 이용 불가 ✔️ 매월 18일 오후 4시 3개월 뒤의 한 달 예약을 오픈한다.

오-늘스테이

오늘스테이
오늘스테이 마당

@minji_20524

마치 힙한 할머니댁...?!

60년이 넘은 한옥이 모던한 인테리어와 만나 탄생한 오-늘스테이. 인테리어 소품샵을 운영 중인 호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공간이다. 서울의 제주라고 소개할 정도로 제주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이곳은 한옥 독채펜션이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ㅁ자 형태의 아기자기한 마당이 맞이해준다. 힙하면서도 한옥의 고즈넉함이 잘 어우러져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된다.

오-늘스테이 마당

@ohneul_stay

오-늘스테이 마당

@ohneul_stay

침실은 2개로 최대 6명까지 함께하기 좋은 공간이다. 친구들과 도심 속 아기자기한 한옥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딱! 자개장과 감성적인 조명이 놓인 거실은 포토스팟이니 인증샷도 꼭 챙기자. 턴테이블에 LP를 올리고 음악까지 더해주면 완벽한 힐링이다.

오-늘스테이 객실내부

@minji_20524

오-늘스테이 객실내부

@minji_20524

휴식을 취하면서 누워있기 아쉬울 정도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는 점 또한 오-늘스테이의 매력 포인트. 대형 빔프로젝트는 물론이고, 포토존, 보드게임, 사진 소품 등 심심할 틈이 없다. 이 공간을 알차게 즐기고 싶은 이들은 세탁방 옆 ‘비밀의 공간'을 열어보자👀

오-늘스테이 다도세트

@ohneul_stay

잊지 말아야 할 점 한 가지 더! 잔잔하게 들리는 자연 소리와 함께 툇마루에서 즐기는 티타임. 오-늘스테이에서 준비한 다도 세트, 차와 함께 마음 편히 쉬어가는 시간도 잊지 말기 바란다.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평일 2인기준 150,000원~ ✔️ 화장실은 방 안이 아닌 마당에 있다는 점 미리 알아두면 좋겠다.

보눔1957 한옥 앤 부티크

보눔 1957 한옥 앤 부티크
보눔1957 외관

@adorable.ssun

서울에서 한옥 호텔이라니🤩

호캉스러버인 에디터의 눈길을 사로잡은 보눔 1957. 서울 호텔은 웬만큼 잘 안다고 자부했으나 한옥 호텔이 있는 줄은 몰랐다!

보눔1957 외관

@deli_babychou

서울에서 한옥호텔을 찾는다면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보눔1957로 향해보자. ‘BONUM 1957’이라는 문패가 달린 대문 앞에서 벨을 누르고 기다리면 문이 스르르 열린다.

보눔1957 객실

@ddoe_room

호텔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현대적인 양옥 부티크 호텔과 한옥 독채가 정원과 마당을 사이에 두고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옥, 양옥 두 건물 중에서 객실을 선택해 머물 수 있다.

보눔1957 객실

@adorable.ssun

보눔1957 객실

@dal___9

룸타입은 객실에서 정원이 보이는 디럭스 더블 정원뷰, 2층에서 테라스에서 북촌 한옥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룸까지 다양하다. 저마다의 매력과 분위기를 가진 객실은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오로지 ‘쉼'에 집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곳이 아닐까.

보눔1957 객실

@dal___9

도심 한복판에 있지만 도시를 멀리 떠나온 듯한 이곳. 멀리 떠나기는 싫고 가까운 곳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방문해 보자.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평일 기준 2인 176,000원~

이호소락

이호소락
이호소락 외관

@min_dley

에디터 취향저격🔫

소격동의 작은 골목에 비밀처럼 숨어있는 한옥 한채 ‘이호소락'. 1940년에 지어진 한옥 전통의 멋을 그대로 살려 재해석했다. 이호소락은 극히 적은 수량을 뜻하는 ‘이호'와 작은 즐거움을 뜻하는 ‘소락'을 합친 단어. 작고 소박한 즐거움을 가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머무는 동안 느끼는 즐거움은 결코 작고 소박하지 않다.

이호소락 내부

@zzsodlf.tkd

이호소락 소품들

@yujini_0929

마당에 놓인 나무, 이끼, 소품 등 공간을 지날 때마다 하나하나 신경 쓰고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나무 기둥, 서까래를 활용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내부는 고즈넉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까지 잡았다.

이호소락 노천탕

@min_dley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마당에서 즐기는 노천탕! 한옥 마당에서 즐기는 노천탕이라니.. 라벤더 향 입욕제까지..? 이건 절대 못 참지..! 물을 받는 시간조차 힐링이다. 차를 즐길 수 있는 다도 세트도 마련되었으니 따뜻한 차 한 잔의 시간도 함께하자.

이호소락 노천탕

@zzsodlf.tkd

⏰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3:00 💸 평일 2인기준 310,000~ ✔️ 이호소락은 2인전용 스테이로 2인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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