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벌써 봄이라고~? 탐라국 유채꽃 명소🌼

겨울 제주! 동쪽은 벌써 유채꽃 소식으로 봄기운이 완연하다. 입춘을 맞이하며 더더욱 따뜻해질 일만 남은 제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2월에도 산뜻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채꽃 명소를 미리 확인해보자. 유명한 명소를 시작으로 요즘 떠오르는 시크릿~ 명소까지 차근차근 소개할 테니 끝까지 확인하길! XD 글 아띠

@_yujaaa

제주 유채꽃 명소에 빼놓을 수 없는 성산 유채꽃 재배단지. 제주 올레 2코스의 시작점인 광치기 해변 옆에는 커다란 규모의 유채꽃 재배 단지가 우리를 기다린다. 샛노랗게 펼쳐진 유채꽃밭과 푸른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제주의 초봄을 즐길 만한 일석이조 명소!

@era._.veller

과거에는 도로변에 바로 유채꽃 밭이 시원하게 이어졌으나 이제는 도로 안쪽으로 꽤 걸어 들어가야 한다. 광치기 해변 건너편에 재배단지가 위치하므로 해변 쪽 무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너가면 된다.

💸 입장료: 무료(변동) ✔️ 주차장: 유채꽃밭 바로 옆에 주차장 구비되었음. 무료!

@yemming_

제주에는 개인 사유지로 관리하는 유채꽃밭이 대부분이다. 짱구네 유채꽃밭 역시 개인이 관리하는 공간으로 소정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다. 샛노란 유채꽃 물결도 아름답지만, 짱구네는 귀여운 조형물로 특히 사랑받는 명소다.

@yemming_

@era._.veller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은 감귤로 둘러싸인 넝쿨. 꽃 속에 숨어 사진을 남기면 누가 꽃인지 모를지도!XD 비슷한 형태의 포토존이 두 곳에 위치해 대기 시간도 분배된다. 또 다른 포토존은 감귤 목걸이를 한 돌하르방. 돌하르방 옆에 서서 제주 분위기 가득한 사진을 남겨보자.

@era._.veller

짱구네 유채꽃밭은 최근 새로운 장소로 이전했는데 평수가 더 넓어져 오히려 방문하기 좋다는 후기가 많다. 밭은 크게 세 군데로 나뉘어져 있으며 중간중간 흙길이 나 있으니 꽃밭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남기면 된다. 착시 효과를 세밀하게 줘서 마치 꽃에 둘러싸인 듯한 사진을 남겨보자.

⏰ 매일 8:30-17:00 💸 입장료: 1,000원 ✔️ 주차장: 무료 주차 가능

@mary_meu

@cross.pic

성곽 옆에 피어난 유채꽃은 어떨까. 제주 동부지역 최대 기지였던 별장성의 터 ‘별방진’은 과거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름다운 꽃들로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세운다. 물론 성벽 위로 올라가볼 수도 있다. 위에 올라서면 안쪽 성터에는 유채꽃밭이, 바깥 방향으로는 하도 포구가 내려다보인다.

@jim_n.i._.b

제주 해변마을의 평화로운 풍경에 마음도 편안해지는 이곳! 세월의 흔적이 담긴 잔잔한 풍경 덕에 유채꽃이 피어나지 않은 시기에도 인기다.

@with__heony

@k___h_e_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별방진 성벽 앞 주차 공간이 있지만 협소한 편이다. ✔️ 10~20분 정도로 짧게 머물러도 충분하다.

@jidaaeng

로드 트립을 애정하는 이들이라면 드라이브 코스 또한 중요할 터! 유채꽃이 가득 물든 창밖을 내다보며 달려보고 싶다면 녹산로 유채꽃 도로로 향하면 된다.

@the_t__ime

@jidaaeng

진입로부터 약 10km 구간까지 길게 이어진 유채꽃 도로 양 옆에는 노란 유채꽃 행렬이 길게 이어진다. 이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니 유명세는 두말할 것도 없다. 녹산로 유채꽃 도로는 넷플릿스 <먹보와 털보> 제주 편에 등장하기도 했다. 봄날이면 도로 중간중간 갓길에 주차한 차들이 줄지어 늘어서기도 한다. 차들이 다니는 도로다 보니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할 것!

@jidaaeng

드라이브 후에 잠시 쉬고 싶다면 녹산로 유채꽃 도로에서 이어지는 유채꽃 프라자로 향해봐도 좋겠다. 카페,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건물 2층에서는 가시리 국산화풍력발전단지를 배경으로 유채꽃밭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다들 녹산로 도로에서 사진을 남길 때 우리는 편안하게 유채꽃 프라자로 향해보면 어떨까!

@jidaaeng

⏰ 매일 9:00-17:30

@uujin___

@era._.veller

동쪽 제주를 여행하는데 ‘우도'가 빠질 수 없지! 우도를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유채꽃 밭을 볼 수 있지만, 편하게 커피 한 잔과 즐기고 싶다면 ‘밭 318’ 카페로 향해 보자. 밭 318 카페는 21년도에 오픈한 신상 카페로 바로 앞에는 시원하게 유채꽃밭이 펼쳐진다.

@whattimeisit_8.18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땅콩 라떼, 땅콩 크로플 등 우도의 매력 가득 담은 메뉴가 한가득이니 입도 덩달아 즐거워질 테다. 밭 318 카페는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검멀레 해수욕장도 바로 앞이니 여행 동선도 편리한 편!

@dusrud__

우도는 렌터카, 전세버스의 반입이 불가능하다. 우도에서 운영하는 관광 순환 버스를 이용해도 좋지만, 더 자유롭게 우리끼리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교통수단 예약은 필수! 클룩에서 현재 전기자전거, 전동차 대여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배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권, 종일권 중 선택해 이용해보자.

@zzin_i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