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안양 가볼만한곳 4

서울 근교로 나가 여유를 느끼기 좋은 안양 가볼만한곳!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기에 손색 없으며 힐링도 하고 눈호강까지 느낄만한 곳들을 모았다. 안양 예술공원을 비롯해 가볼만한곳 4곳을 확인해보자. 글 사진 수블리

김중업 건축 박물관은 2007년, 시에서 부지를 매입하며 시작된 공간이다. 당시 건축가 김중업의 근대 건축물 보존과 동시에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양한 시설 및 박물관을 준공했고, 김중업 박물관까지 개관하게 됐다.

김중업 건축가는 1922년부터 1988년까지 활동하셨던 건축가로, 한국 현대 건축 1세대의 대표적인 인물. 실제로 안양유원지 초입에는 유유산업 공장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 화-일 9:00-18:00 (월요일 휴무) 💸 관람료 무료

본격적으로 안양 예술공원을 둘러보자. 2019년 APAP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아직 남은 전시품들도 많다. 2005년을 시작으로 해서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다녀오기 좋은 곳! 명칭은 기간에 따라서 변동되는 편이다.

안양 드라이브 코스의 특별한 점은 이렇게 숲속에서 전시품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가장 매력적으로 보였던 거울미로. 덴마크 예페하인 작가의 작품이다. 사진에 보이는 거울은 총 108개로 기둥들이 원형 모양으로 자리잡아 독특한 모양새다.

원형 미로 같은 경우는 기독교 문화에서 신성한 장소로 향하는 순례자의 길을 상징한다.

다음은 FRP 플라스틱 맥주 상자를 쌓아 만든 작품! 독일 작가인 볼프강 빈터&베르트홀트 회르벨트 작가의 작품이다. 밖에서는 알록달록한데 싶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펼쳐지는 신세계.

공간 사이사이로 햇볕이 들어와 마치 별이 빛나는 듯한 느낌이다. 네온사인 빛이 비춰지는 듯한 독특한 풍경. 날이 더 좋은 날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울 테다. 또다른 핫플른 바로 계단. SNS에서 특히 유명한 포인트다.

안양 예술공원의 끝자락에 있는 작품으로 아콘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마치 빨려들어 갈 거 같은 유리 통 모양으로 되어있다.

내부에 들어서면 앉을 공간도 있고 사진 찍을 공간도 많으니 인증샷을 남겨보자.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도 야경 명소라니 체크! 다양한 예술 사진이 쏟아지는 명소, 안양 예술공원으로 향해보자.

안양 현지 직원 분들의 추천을 받아 방문한 싸리골 능이백숙. 싸리골은 오리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능이오리백숙 한 마리는 6만원으로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 다만, 4인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밑반찬도 든든하게 나온다.

능이의 향부터 위에 얹어진 부추와 담백한 육수, 그리고 도톰한 오리살까지! 돈이 아깝지 않은 식사가 될 테다. 안양 예술공원 주변에 오리 요리 식당이 많으니 한 번 들러보자. 💸 능이오리백숙(한 마리) 60,000원

안양 예술공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관악수목원이 위치한다. 말 그대로 자연과 함께 하는 곳이라 볼 수 있을 정도.

내부는 안양형 산림치유 안내도를 따라 운영되고 있다. 별도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사진 속 나무집은 곤충호텔이다. 오염 물질로 인해 머물 곳을 잃은 곤충들을 위한 곳이다. 가까이 가면 실제 곤충들이 머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벌과 같은 곤충들에게 쏘일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 속 거닐기! 안양 드라이브 코스는 이렇게 주차를 하고 자연을 만끽하며 걸어 다녀보길 추천한다. ⏰ 월-금 10:00-17:00(토, 일 휴무) 💸 관람료 무료 출처ㅣ수블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