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리저렉션>의 촬영지는?

출처=네이버 영화
18년 만에 돌아온 <매트릭스 : 리저렉션>. 영화의 배경지는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의 스카이라인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베이 브릿지, 차이나타운,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노스 비치 등 샌프란시스코의 도심과 해안가 곳곳에서 촬영했다. 직접 가보면 좋겠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니 아쉬운 대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이 공개한 <매트릭스:리저렉션>속 촬영지 투어 맵을 보면서!
소개된 19곳의 장소 중 에디터가 영화를 보며 궁금했던 곳을 골라 소개해 본다.
베이 브릿지(Bay Bridge)

©Zhukova Valentyna
금문교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와 본토 대륙을 잇는 대표 2개의 다리 중 하나인 베이 브릿지. 다리 중간 지점에 예르바 부에나섬과 트레저 섬이 있는데 박물관, 와이너리, 벼룩시장 등이 있어 나들이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yhelfman
세계적인 조명 아티스트로 알려진 레오 다리의 서쪽 부분에 장식한 2500개의 LED 조명이 장식하는 샌프란시스코의 밤하늘은 놓치지 말아야 할 경관이다. 밤에 베이브릿지 야경을 바라보며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다는데 나중에 꼭 가봐야겠다.
콜럼버스 타워(Columbus Tower)

©Toms Auzins
샌프란시스코 지정 랜드마크로 등록돼있는 콜럼버스 타워. 높이가 8층 밖에 되지 않아 타워라고 하기엔 거창할지 몰라도 완공된 1907년에는 큰 건물 중 하나였다. 특유의 녹색 구리 스타일 구조물로 유명하며 카페의 1층은 카페, 그 위로는 영화 스튜디오 아메리칸 조트롭(American Zoetrope)이 사용 중이다.
차이나 타운(China Town)

©Sean Pavone
아시아를 제외하고 세계 최대 규모와 긴 역사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미로 같은 거리에 로컬이 운영하는 딤섬 전문 식당과 전통 먹거리가 즐비하다. 최근에는 미슐랭 스타 쉐프들도 이 지역을 찾아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출처=House of Nanking 공식홈페이지
에디터는 <매트릭스: 레저렉션>에서 네오와 트리니티가 접선하는 하우스 오브 낸킹(House of Nanking)에 들러 상하이식 중국 요리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혹시 에디터처럼 샌프란시스코 입국이 가능한가? 찾아보고 싶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canadastock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출국 전날 이후에 수령한 코로나19 음성 결과지와 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모든 해외 방문객에게 자가격리를 면제,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시설 및 행사 수용인원 제한 등의 별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은 없다. 다만 대중교통 탑승 시와 역사 내를 포함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야외 마스크 착용은 권장 사항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생생한 여행기는 세시간전 유튜브에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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