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해가 떴습니다☀️ 서울 일출 명소 5

세시간전 | 2021-12-31 08:00읽힘 2748

매일 뜨는 해지만 1월 1일에 보는 해에 더 의미 부여하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지 않을까. 2022년 첫해를 마중 나가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서울 일출 명소. 많이 걷거나 등산해야 하는 곳을 빼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추려봤다. 2022년도 모두 좋은 일만 있고 더더 행복하기를! 글 마린

☀️개화산 하늘길전망대

강서둘레길1코스
비행기와 해를 한 컷에!

@jimmygrapher_

김포공항 활주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c1oud_moon

비행기와 해를 한 컷에 담을 수 있는 개화산 하늘길 전망대. 에디터가 일출 명소를 주제로 매거진을 작성하기로 마음먹게 한 장소이기도 하다. 김포공항 활주로가 한눈에 들어와 이륙하는 비행기들을 잔뜩 볼 수 있다.

2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전망대

@lunaaaa_b

흔치 않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travel_with_pneuma

강서 둘레길 1코스 중간까지만 가면 도착하는 전망대는 데크길과 흙길이 골고루 섞여 있어 부담 없이 걸어가기 좋다. 둘레길 입구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전망대에서는 방화대교와 한강, 행주산성, N서울타워, 월드컵공원 등이 보인다. 비행기와 해를 함께 찍을 수 있는 장소는 흔치 않으니 신정이 아니더라도 방문해 보자.

☀️상암 하늘공원

하늘공원
서울 서쪽 끝에 위치한 하늘 공원.

@so.wnm_

서울의 서쪽 끝에 위치한 하늘공원. 이곳은 일출뿐만 아니라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고 가을이 되면 억새들이 가득해 사진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뻥 뚫린 시티뷰를 만끽할 수 있다.

@haejoo_mejoo

억새와도 함께 찍어보자.

@haejoo_mejoo

서쪽에 위치해서 일출이 별로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면 오산. 산이나 강 대신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뻥 뚫린 뷰 가운데 남산타워가 눈에 띈다. 빌딩 숲 사이로 용암처럼 솟구치는 일출을 볼 수 있어 시티뷰를 좋아한다면 올해 일출은 하늘공원으로!

☀️안산 봉수대

안산자락길
20분 정도 오르면 도착하는 봉수대

@hanawoondonghana

안산 자락길을 이용하면 가파른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필요 없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 일출 산행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20분 정도 오르면 인왕산과 같이 남산타워와 롯데타워 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시티뷰를 만끽할 수 있는 곳

@hanawoondonghana

해를 손에 담아보는 사진도 찍어보자.

@barkhan_1212

하늘공원과 보다 조금 더 가까운 시티뷰를 볼 수 있는데 남산타워와 롯데타워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이 장관이다. 우측으로는 여의도, 좌측으로는 인왕산과 북한산 자락까지 보여 시티뷰와 마운틴뷰를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
선유교에서 바라보는 여의도

@mitomoyo_p

해가 뜨면서 성산대교가 보인다.

@mitomoyo_p

선유도 공원으로 들어가는 선유교가 바로 일출 명소! 선유교 중앙에 서면 여의도 쪽이 한눈에 보이는데 해가 뜨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던 성산대교가 해가 뜨면서 서서히 보인다.

수시로 지나가는 버스와 지하철.

@mitomoyo_p

특히 수시로 지나가는 버스와 지하철, 불 들어온 빌딩의 모습은 서울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소개한 일출 명소들 중에 제일 걷지 않아도 되는 곳이니 해는 봐야겠는데 시간을 오래 쓰고 싶지 않다면 이곳이 제격. 그래도 일출은 등산 후 보는 게 최고지!라고 생각한다면 아차산을 추천한다. 다른 산들에 비해 오래 걷진 않지만 서울 도심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아차산 해맞이 공원

아차산해맞이공원
서울 도심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suyoung_jpg

오래 걸리지 않아 부담이 덜하다.

@suah_workout

아차산 해맞이 공원은 한강을 바라보는 동쪽에 위치해 서울 도심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르는 길 곳곳에 가로등이 있어 새벽 산행의 부담도 적은 편이다. 에디터는 오래 걷지 않고 서울에서 해를 1등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에 홀려서 다녀온 적이 있는데 역시나 좋았다.

편도 40분이면 도착하는 정상

@suah_workout

아차산 해맞이 공원까지 가는 최단 코스는 기원정사에서 출발하는 코스. 아차산 1번 출구에서 기원정사까지 도보 약 10분, 기원정사에서 해맞이 공원까지 도보 약 25분으로 편도 40분이면 멋진 서울 전경과 일출을 눈에 담을 수 있다.

해맞이 공원에서 찍은 사진

사진 1@choifree_

고구려정에서 찍은 사진

사진 2@ru.gyeom

일출 진행 방향에서 볼 때 왼쪽으로는 도심 새벽 풍경을, 오른쪽으로는 한강과 일출이 어우러진 모습 모두를 담을 수 있다. 해맞이 공원에서 보는 일출(사진 1) 도 아름답지만 조금 내려와 고구려정에서 찍는 인증샷(사진 2)도 빼놓을 수 없으니 기억해두자. ⓒ세시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arine@momentstud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