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아이와 함께 떠날 ❄️겨울 축제❄️

추위도 우리 아이들의 에너지를 잠재울 순 없다! 밖으로 얼른 나가고 싶은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떠나면 좋을 겨울 축제 명소를 모았다. 신나는 액티비티부터 볼거리까지 다양한 축제의 현장! 낮에 신나게 놀고 밤에 꿀잠 잘 수 있을 겨울 축제, 지금 확인해보자. 글 아띠

@shin.jjung

@s2_181020

커다란 얼음 분수와 얼음 조각으로 가득한 겨울왕국! 충남 청양알프스마을의 대표적인 축제,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로 향해보자.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다채롭게 구비되어 마치 엘사가 살 것만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가장 사랑받는 장소는 역시 거대한 얼음 분수.

@yshmomhsy

얼음 분수는 마치 고드름처럼 기다랗게 늘어졌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해 앞에 서면 압도당하는 기분이 든다. 신비한 아름다움을 뒤로 남기는 사진도 필수! 혹시 모르니 안전에 유의하며 얼음 분수와 거리를 유지하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s_o_w_o_n

대표되는 얼음 분수 외에도 얼음 조각, 눈 조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자랑한다.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라바 등 만화 캐릭터들도 종종 등장하니 아이들의 재미는 일단 사로잡은 셈이다. 중간중간 위치한 포토존에서 남기는 사진도 놓치지 말자.

@dondon__pig

@ppuuuing

아가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뽐내기 딱 좋은 액티비티들도 여럿 마련됐다. 눈 썰매, 짚트랙, 깡통열차 등의 액티비티로 추위를 이겨내 보자. 달달한 간식이 생각날 때면, 바로 옆에서는 군고구마, 군밤도 판매 중이다. 직접 장작 불에 구워먹을 수 있어 맛도 좋지만 재미까지 챙겼으니 아이와 새로운 경험을 해봐도 좋겠다. 호호~ 불어 먹다 보면 한겨울 감성 느끼기 딱! 야간 축제 현장의 분위기도 엿보자.

@jinsu0621

⏰ (주간) 9:00-17:00/ (야간) 18:00-21:00 (야간 개장은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 💸 입장료 7,000원/ 썰매 이용료 18,000원 ✔️ 썰매 이용권을 구입 시, 눈썰매/ 얼음썰매/ 얼음 봅슬레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 짚트랙, 깡통열차 등의 액티비티는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 실외는 미접종자 입장 가능하지만, 식당 매점은 백신패스 필요.

@nov_25_

@dongdong3701

드디어 왔다! 빙어 낚시의 계절! 얼음이 꽁꽁 얼어버릴 추위가 다가오면 유독 생각나는 액티비티다. 인천 강화도 인근에 특히 빙어낚시 관련 축제가 많이 열리는 편이다. 그중 빙어대잔치 축제는 신선낚시터에서 진행된다. 빙어 낚시의 경우, 많은 준비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다. 또한, 얼음 위에 앉아 낚시를 즐긴다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yunmicheon

@dongdong3701

축제 현장에서는 빙어 낚시를 위한 도구도 판매하니 맨손으로 가더라도 체험이 가능하다. 빙어세트에는 견지대, 미끼가 되어 줄 구더기와 크릴새우, 안경가위, 얼음뜰채, 빙어어항 등이 포함된다. 낚시 의자도 함께 대여가 가능하다.

@juana_myounghee

빙어 낚시 후에는 직접 잡은 빙어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빙어회, 빙어 튀김은 송어회, 송어구이 등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즐겨보자. 뜨끈한 어묵 & 우동 국물도 후루룩 마셔 주면 추위가 멀리 도망가는 듯하다.

@dongdong3701

@sunhee_junseo

얼음낚시터 옆에는 얼음 썰매, 눈썰매장도 마련됐다. 눈썰매장의 경우 입장객 전원 무료 이용이 가능하니 낚시가 지루해지면 얼음 썰매를 타며 찌뿌둥한 몸도 풀어줘도 좋겠다.

@sianbobo_

⏰ (주간) 9:00-16:00/ (야간) 18:00-21:00 💸 입장료: 성인 10,000원, 소인 5,000원(36개월 미만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 빙어셋트: 1인 20,000원/ 2인 25,000원/ 3인 30,000원

@yangmini0820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 포천 허브 아일랜드로 향해보자! 허브 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를 테마로 꾸며진 공간이다. 허브 식물 박물관을 비롯해 플라워 정원, 공룡 마을, 허브 우산길 등 넓은 규모로 조성된 이곳. 핑크뮬리 축제, 라벤더 축제 등 계절마다 진행되는 축제들 또한 또 하나의 볼거리로, 지금은 어두운 겨울밤을 반짝반짝 밝히는 불빛동화 축제가 진행 중이다.

@yangmini0820

허브아일랜드는 힐링존/ 산타존/ 베네치아존/ 향기존 네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힐링존에 위치한 허브 힐링센터에서 관람이 시작되는데, 힐링센터를 필두로 건물 전체에 조명이 들어와, 시작부터 마치 유럽 여행지를 떠나온 듯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zzong_tennis

@jisubstagram

곳곳이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불빛으로 가득 채워져 모두 둘러봐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사랑받는 곳은 산타정원. 라벤더 밭을 풍성하게 채운 불빛이 캐롤에 맞춰 라이팅쇼를 선사한다. 어둠이 찾아오면 시작되는 눈부신 풍경으로 겨울의 낭만을 가득 채워보자. 축제 이름에 걸맞는 동화 같은 풍경이 가득 펼쳐진다.

@jisubstagram

✔️추천 야경 관람 코스: 허브힐링센터→ 안내소 앞→ 에디빌리지가든→ 트레비분수→ 베네치아→ 플라워정원→ 폭포정원→ 허브식물박물관→ 산타마을 아이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공간 중 하나인 공룡 마을에는 공룡 모형들이 설치됐으니,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보자.

@jinju4910

⏰ 평일 10:00-21:00/ 토 10:00-22:00/ 일 10:00-21:00(수요일 정기휴무) 💸 입장료: 성인 9,000원, 어린이 7,000원 ✔️ 불빛 동화축제 점등시간 17:00 ✔️ 애완견 동반 입장 가능하지만, 일부 매장은 제한될 수 있음 ✔️ 야외 공간이 대부분이라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

수성못 빛축제 빛터널

대구의 대표 여행 명소인 수성못에서는 현재 ‘행복수성, 빛으로 水놓다’라는 슬로건으로 빛 축제가 진행 중이다. 전시 작품들을 비롯해 대구의 밤을 밝히는 불빛 포토존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한데, 심지어 무료로 진행되는 수성못 빛 축제!

@rin_9041

가장 시선을 끄는 건 미러볼 유니버스 ‘수성’이다. 수성구의 수성을 상징하는 대형 미러볼은 지름 5.5m로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한다. 이 미러볼을 중심으로 주위에는 우주의 작은 행성과 위성을 상징하는 50여 개의 소형 미러볼과 조명, 레이저가 빛을 반사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주민참여 작품, 청년작가 작품을 고루 전시해놓았으니 수성못을 산책하며 돌아보도록 하자.

@rin_9041

빛터널, 빛의 화원, 시간 터널 등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도 조성됐다. 추운 겨울 불빛들이 마치 따스하게 감싸주는 듯한 느낌이다. 야광 조약돌은 또 다른 재미 요소. 직접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보며 추억을 새겨보면 좋겠다.

@0asiso0

개막퍼포먼스로 진행된 드론아트쇼 ‘수성판타지’는 10일 개막식,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진행되었으며,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진행 예정이다. 연말 대구 여행이 계획되었다면, 수상 무대에서 열리는 빛의 판타지를 꼭 관람해보자. ⏰ 17:00-23:00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