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다녀온 덴마크 여행지는 어디?
아이돌 그룹 미쓰에이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수지'는 개인 SNS를 통해 종종 여행 소식을 전하곤 했다. 이국적인 배경 속 사복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수지의 여행 사진들. 지난 여름에는 엄마와 함께한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여행 소식들을 공유했다.
뉘하운 Nyhavn
과거에는 뱃사람들이 긴 여정을 마치고 휴식을 즐기던 술집 거리였다. 지금은 야외 테라스를 갖춘 세련된 레스토랑이 늘어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코펜하겐의 대표 명소가 되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운하에 정박한 배들은 낮에도 밤에도 멋진 풍경을 선물한다. 뉘하운 항구는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사랑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갈리오넨 Galionen
뉘하운 항구를 배경으로 수지가 식사를 즐긴 장소는 레스토랑 갈리오넨이다. 랍스타, 피쉬 플래터 등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 무엇보다 야외 좌석이 인기인 곳.
토르브할렌 시장 Torvehallerne Copenhagen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가장 큰 실내 마켓이다. 신선한 식재료를 비롯해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맥주, 와인 등 덴마크의 식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중앙에 위치한 공터에는 꽃 장터, 푸드 트럭이 모여있다. 한국 호떡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니 한국의 맛을 즐기기 좋겠다.
홈스 베이커리 Holm’s Bakery
잠시 휴식을 취하는 듯 보이는 수지의 모습. 해당 장소는 코펜하겐에서 쇼핑으로 유명한 스트뢰 거리 바로 옆에 위치했다. 골목에는 루이비통, 생로랑 매장들이 자리해 쇼핑 중에 잠깐 휴식 겸 들르기 좋은 베이커리다.
포스터랜드 Posterland
“우럼마 사진도 잘 찍네~~~”라는 멘트와 함께 올라 온 사진 속 장소는 포스터 상점, 포스터랜드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 각종 포스터, 엽서, 액자 등을 판매하는 가게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인 곳이다. 북유럽풍 디자인, 인테리어 용품에 관심이 많다면 들러 보자.
킹스 가든 The King’s Garden
평화로운 초록빛 풍경이 눈에 띄는 이곳은 킹스 가든이다. 로센보로 궁전을 중심으로 주변에 정원이 조성되었는데 규모도 크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도심 공원이다.
스웨덴 말뫼 Malmo Central Station
덴마크 코펜하겐을 떠나 수지는 일행과 스웨덴으로 향했다. 기차역에서 직접 표를 끊으며 살짝 당황한 듯했지만, 무사히 기차에 탑승해 스웨덴 말뫼역에 도착했다.
말뫼는 스웨덴 남부도시로 코펜하겐에서 기차로 40분 거리에 불과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다.
이외에도 수지는 여행 중에 직접 찍은 필름 사진을 공개했다. 코펜하겐의 장소들을 비롯해 현지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들까지, 설렘이 묻어나는 여행 사진들에 덩달아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다. 필름 사진들을 엿보며 그녀의 다음 여행지 소식을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