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 듯한 가평의 이국적인 명소

세시간전 | 2021-02-26 17:00읽힘 10450

국내의 이국적인 명소를 찾아 지난 ‘태안’에 이어 이번에는 ‘가평’으로 향했다. 서울에서 가평까지 가는 길은 험하지도 않고 풍경 또한 멋있어 당일로 다녀오기에 괜찮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다. 길 끝에는 해외에 온 듯한 이국적인 명소가 여럿이었는데, 어린왕자 콘셉트의 쁘띠프랑스, 스위스 배경 포토존이 가득했던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디즈니 공주들이 튀어나올 것 같았던 유럽 정원 제이든가든까지. 사계절 내내 언제 방문해도 매력적인 가평 명소 세 곳을 소개한다. 글 지희 사진 온에어

프랑스에 온 듯 아기자기한 마을

프랑스에 온 듯 아기자기한 마을

쁘띠프랑스에서

쁘띠프랑스에서

스위스 어느 마을,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은 영락없는 한국이지만 스위스의 건축물을 재현하여 만든 이 테마파크 안을 걷다 보면 이곳을 스위스라고 부르고 싶어진다. 스위스가 그리운 사람들이 방문한다면 꽤 만족할 이곳.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전경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전경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마을 풍경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마을 풍경

단순히 외관만 그럴싸하게 지어진 테마파크가 아닌 실제 건물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다. 몇몇 건물은 입장권을 구매하면 직접 들어가 내부를 관람할 수도 있다. 스위스가 어떤 나라인지, 어떠한 전통을 지녔는지 배울 수 있도록 테마관, 박물관, 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해외 여행이 불가능한 지금 아이들과 함께 교육용으로, 연인과 함께 인생샷 촬영을 위해, 혹은 친구들과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방문해도 좋겠다.

산타 할아버지도 있어요

산타 할아버지도 있어요

상점에 가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상점에 가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성인 입장료는 1인 8,000원. 눈이 내리던 겨울에도 사진에 참 예쁘게 담겨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입장권 수대로 제공하는 초콜릿에서 귀여운 센스가 느껴진다.

곰돌이와 인증샷은 필수

곰돌이와 인증샷은 필수

곰돌이와 인증샷은 필수

곰돌이와 인증샷은 필수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작고 아름다운 프랑스 마을

프랑스에 가본 사람보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대해 아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쁘띠 프랑스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생 책이라 손꼽히는 도서 ‘어린 왕자'를 콘셉트로 꾸며진 마을이다.

쁘띠프랑스 속 어린왕자

쁘띠프랑스 속 어린왕자

잊었던 동심과 따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쁘띠 프랑스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별에서 온 그대>,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옛날 가평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유명했다면 이제는 인증샷을 찍고 싶은 이국적인 명소들이 많이 모여 국내 이국 명소로 소개하고 싶다.

쁘띠프랑스 마을 풍경

쁘띠프랑스 마을 풍경

쁘띠프랑스 마을 풍경

쁘띠프랑스 마을 풍경

프랑스를 축소해 만들어놓은 듯한 가평의 쁘띠프랑스. 프랑스에서 추억을 만들었던 이들이 이곳에서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테다. 성인 입장료는 1인 1만 원.

내부도 입장이 가능하다

내부도 입장이 가능하다

계단에서의 인증샷은 필수

계단에서의 인증샷은 필수

쁘띠프랑스

디즈니 공주가 된 듯 제이드가든 숲 속을 거닐다.

 제이드가든

제이드가든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제이드가든에 들어서면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 감성적인 유럽풍 정원이 펼쳐진다. 이국적인 건물과 울창한 나무가 펼쳐진 제이드가든의 풍경은 마치 신데렐라, 백설공주와 같은 디즈니 공주들이 뛰놀 것만 같다. 잎의 정원, 화이트 가든, 이끼원, 블루베리원 등 테마 정원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며 수목원의 한적한 풍경에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수목원이다보니 겨울에는 꽤나 한적하고 쓸쓸한 느낌이 들어, 나무들이 더욱 울창해지고 꽃들이 만발하는 따뜻한 계절에 방문하고 싶어지는 곳이다. 성인 입장료는 1인 9,500원이다.

제이드가든 입구

제이드가든 입구

제이드가든

제이드가든

제이드 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