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 총정리! 1월 날씨 & 준비물 & 추천 액티비티🏝️

일년 내내 사랑받는 여행지 사이판에서 즐기는 휴양 여행. 또 1월, 2월이 사이판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거든요. 사이판 기본적인 날씨 정보부터 여행 준비물, 대표 여행지 소개하도록 할게요.

@arti_iss

언제 가도 좋은 사이판이지만 그래도 잦은 비를 만날 수 있는 우기보다는 건기에 떠나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사이판의 우기는 5월부터 11월, 사이판의 건기는 12월부터 4월이에요. 건기인 지금이 딱 떠나기 좋은 시즌이죠.

1월에는 평균 최고 기온 28도, 평균 최저 25도 정도로 한여름의 날씨라고 봐주시면 돼요. 딱 여름 옷차림을 챙겨가면 좋은데, 낮에 태양이 뜨겁기 때문에 얇은 긴 소매 의류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사이판은 별도의 서류가 필요하지 않아요. 다만 기내에서 받게 되는 비자 면제 신청서, 세관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기내에서 한국어로 적힌 서류를 받을 수 있어요. 이때 작성 후, 입국 시 제출하면 된답니다. 한국어로 안내가 되어 있어 어렵지 않지만, 내용 작성은 꼭 ‘영어’로 해야 한다는 점 주의해 주세요.

요즘 해외여행에서 필수 준비물과 같은 이심! 사이판에서도 편하게 이용해 보세요. 이심 esim 이용하면 유심칩 갈아끼울 필요도 없고 와이파이 도시락 굳이 들고 다니며 충전하지 않아도 돼요. 링크 하나만 등록하면 자유롭게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특히 사이판 이심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 시 세시간전 특별 할인으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arti_iss

사이판은 또 물놀이를 위한 여행지이기도 하잖아요. 수영복 또는 래쉬가드, 비치타올, 스노클링 장비도 챙겨 주면 좋겠죠. 비치타올의 경우 호텔마다 대여도 가능하니 대여도 좋은 방법이겠어요. 마나가하섬 등 물놀이를 위해 스노클링 장비도 추천드리는데요. 투어 이용시 장비 무료 대여도 가능해요. 하지만 위생 부분이 우려된다면 개인 스노클링 장비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

한낮의 더위가 굉장히 강렬한 편이라 모자, 썬글라스 등을 준비해 가시길 추천드려요.

사이판에서는 아무래도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편인데요. 그중에서 인기 많은 사이판 액티비티 네 가지를 소개드릴게요. 해당 투어만 이용해도 여행 일정이 가득 찰테니 사이판 여행 준비 걱정말고 따라해 보세요!

사이판으로 휴양 여행을 떠난 분들은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해양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가 정말 크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한 사이판 여행 필수 코스가 바로 마나가하섬 입니다. 마나가하섬은 사이판의 부속 섬으로 섬 둘레가 1.5km 정도에 불과한 아주 조그마한 무인도에요. 30분이면 섬 한바퀴를 돌 수 있는 이 조그마한 섬에서는 열대어 스노쿨링, 거북이 스노쿨링 등 대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데요.

마나가하 섬은 숙박시설이 없는 무인도로 섬에 입도하면 당일에 꼭 나와야 해요. 과거에는 음식점 등 편의시설도 없었지만 최근에는 매점, 렌탈샵 등의 공간이 조성되어 더욱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선사한답니다.

마나가하섬은 사이판 페리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약 15분 정도 이동해야 해요. 일반적으로 투어에는 호텔 픽업+보트 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트 종류만 일반 보트/ 스피드 보트 중에 선택하면 되고, 이후 옵션으로 해양 스포츠 액티비티를 추가할 수 있답니다. 패러세일링, 호핑투어, 거북이 스노쿨링, 보트 스노쿨링, 체험다이빙, 씨워킹 등 그 종류도 다채로워요.

1) 보트 스노쿨링: 보트를 타고 마나가하 인근 포인트 스노클링 2) 거북이 스노쿨링: 거북이 많이 나오는 스팟 포인트 스노쿨링+선상 낚시 체험, 음식 및 음료 제공 3) 호핑투어(산타로사): 큰 보트로 동선이 비교적 짧음/ 수심 낮은 낚시 포인트/ 멀미에 민감하다면 추천! 4) 호핑투어 (오션스타): 호핑투어 전용보트/ 수심이 깊은 낚시 포인트/ 전체 구성이 액티브한 편. 대략적으로 호핑투어 & 스노쿨링은 위와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해당 내용 참고해서 투어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마나가하섬 필수 준비물> 마나가하섬을 방문하기 전 몇 가지 참고할 사항이 있어요. 투어와 별개로 마나가하섬은 환경세와 부두세를 받아요. 그러니 꼭 1인 $13를 현금으로 챙겨가 주셔야 한답니다. 이외에도 섬 내부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되지 않아요. 현금만으로 매점 이용 및 기타 장비 대여 등이 가능하니 현금을 꼭 챙겨주셔야 해요. ✅ **섬 입도시 인당 현금 $13 (필수)(환경세 인당 10불, 부두세 인당 3불) ✅ 개인 도시락이 없다면 매점 이용할 현금 필수! ✅ 물놀이 장비가 없다면 렌탈샵 이용할 현금 필수! ✅ 호핑투어 예약자는 멀미약 ✅ 비치타올 + 수영복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동굴 그로토도 방문해 주세요. 사이판 그로토는 바다와 이어져 있는 해식 동굴인데요. 동굴 반대편의 빛이 안쪽까지 흘러 들어와 물속에 푸른 빛이 펼쳐져요. 사이판 그로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푸른 동굴 풍경이 가히 아름다워 사이판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힌답니다.

그로토는 물살이 세고 수심도 깊어, 기존 프리다이빙을 즐겨 하던 분들이 아니라면 되도록 투어 이용을 추천드려요. 호텔 픽드롭 서비스를 비롯해 사진 촬영, 스노쿨링 장비 및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죠! 아래 소개드리는 투어의 경우, 해양 구조 자격증을 소유한 가이드 분이 동반해서 투어 내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그로토 투어 필수 준비물> ✅ 비치타올 + 수영복 ✅ 아쿠아슈즈 또는 스포츠 샌들(선택사항) 그로토 투어는 그리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간소할수록 편하답니다. 동굴에는 물건을 놓을 공간도 마땅치 않아 몸만 가야 하거든요. 주차된 차에 짐을 놓고 수영복만 입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그로토에 도착해서 수영복을 입기도 번거로워 미리 입고 가는 걸 추천드린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그로토까지 내려가는 계단이 미끄럽고 가파르기 때문에 아쿠아슈즈 혹은 스포츠 샌들도 추천드려요.

@seulkk

해양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겼다면 이제 사이판의 오션뷰도 즐겨보면 좋겠죠. 사이판 북부투어는 사이판의 대표 명소들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투어에요. 자살절벽 뷰포인트, 새섬, 만세절벽 등을 돌며 사이판의 역사와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하게 들어볼 수 있답니다.

@joydaily_

무엇보다 한국인 가이드가 함께 하니 더욱 편안한 여행이 가능할 거예요. 차량에 올라 사이판 북부의 아름다운 절경을 마음껏 누려 보세요.

낮에 하는 사이판 액티비티도 다양하지만, 밤에는 별자리와 은하수가 흐르는 사이판 별빛투어를 빼놓을 수가 없죠! 사이판 별빛투어는 은하수와 별빛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투어로, 사방이 탁 트인 만세절벽에서 투어가 진행돼요. 아무래도 만세절벽까지 가는 길은 너무 어두워 개별 이동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따라서 투어 신청이 필수적이랍니다. 호텔 픽드롭 서비스는 기본! 한국인 가이드가 별자리에 대한 설명부터 사진 촬영까지 투어 내내 알차게 이끌어줘요. 개인 돗자리도 대여해주니 다른 팀이 사진을 촬영할 땐, 돗자리에 누워 편하게 사이판의 은하수 풍경을 즐기면 된답니다.

사이판 별빛투어의 재미요소는 가이드님의 디테일한 설명이었어요.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부터 별자리 찾는 방법 등을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겠더라고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밤, 돗자리에 누워 바라보는 별똥별!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죠?

어두운 밤,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는데요. 우선 밝은 계열의 옷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두운 색감의 옷을 입고 가면 잘 보이지 않아 사진 퀄리티가 아쉬울 수 있거든요. 또한, 바람이 너무 거센 날에는 심하게 펄럭이는 의상은 피해야 해요. 주변이 너무 어둡다 보니 노출 시간을 사진 1장당 약 5초 정도 잡으시거든요. 그래서 5초 정도 정지 상태로 있어야 하는데 바람이 심할 경우 머리카락, 옷이 휘날리며 거의 심령사진이 나올 수 있거든요. <사이판 별빛투어 필수 준비물> ✅ 펄럭임이 덜한 밝은 계열의 의상 (필수) ✅ 직접 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삼각대(선택) ✅ 대기시간 지루함을 없애고 싶다면 이어폰(선택)

아띠

세시간전 에디터

여행 좋아하는 내향인. 52개국 여행으로 쌓은 취향과 경험을 찬찬히 나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