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알차게 구경하기👀 오아후섬 가볼만한곳 총정리

하와이 오아후섬은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있어 하와이를 찾는 사람들이 관문이 되어주는 곳이자 주도인데요. 이곳에서는 와이키키 비치, 다이아몬드 헤드를 비롯해 하와이의 자연 경관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요. 오아후섬에서 꼭 가보면 좋을 장소 곳을 정리했어요. 전망대, 스노클링 하기 좋은 비치, 하와이에서 꼭 먹어야 할 카후쿠 새우 맛집은 물론 거북이를 만날 수 있는 해변 정보도 있으니 참고해서 알차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해당 장소들을 하루만에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투어 정보도 하단에 적어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mj.liberte

와이키키 해변 왼편으로 보이는 다이아몬드 헤드는 하와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레킹 명소예요. 왕복 한 시간 정도의 가벼운 하이킹으로 와이키키 일대를 360도로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어요. 탁 트인 전망대에서는 일출을 보기도 좋아 새벽에도 인기가 많아요.

@honey.nari

만약 일출 시간 외에 방문한다면 오후보다는 오전을 추천해요. 그늘이 거의 없어서 햇볕이 강한 오후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 전 서둘러 예약은 필수입니다. 자세한 예약방법과 주변 맛집, 가볼만한 곳에 대한 정보는 아래 콘텐츠를 참고해주세요.

@_yr.hong @eunjeong0323 @_yr.hong

하나우마 베이는 스노클링과 전망대로 유명한 곳인데요. 과거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분화구 한쪽이 침식되면서 지금의 하나우마 베이가 되었고 해양생물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깨끗한 물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어요. 해변에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해 주는 업체들이 있긴 하지만 가격대가 비싸니 미리 와이키키 시내 ABC 스토어나 월마트에서 구매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간단한 간식거리도 챙겨 반나절 동안 스노클링과 피크닉을 즐기면 딱이랍니다!

@_yr.hong @_yr.hong @eunjeong0323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해변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요. 방문 2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날짜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됩니다. 특히 오전 시간대 경쟁률이 센 편이니 오전에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예약이 열리는 오전 7시(하와이 현지시간 기준)에 맞춰 홈페이지 접속하는 걸 추천드려요. 상대적으로 오전 11~1시, 혹은 오후 마감시간대는 예약 경쟁이 덜하니 참고해 주세요. 인당 25달러의 입장료가 발생하는데 예약할 때 지불하면 됩니다.

이곳에서는 해변 바위 구멍 사이로 강한 물줄기가 뻗어 나오는 신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수면과 파도의 세기에 따라 물줄기가 최대 10m까지 솟아올라 전망대에 있어도 물줄기가 눈앞까지 솟아오르기도 해요. 할로아 블루홀 근처에는 하와이에서 6번째로 큰 섬, 라나이 섬이 보이는 라나이 전망대도 있으니 함께 방문하면 좋아요.

@y___hs

오아후섬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전망대로 등대까지 올라가는 하이킹 코스가 유명해요. 등대까지 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중간까지만 걸어가도 에메랄드 빛 바다와 사진 찍기 좋으니 꼭 들러보시길 추천해요. 12~3월에는 운이 좋으면 멀리 혹등고래가 점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y___hs

주차장에서 등대까지 편도 30~40분 정도 걸리는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아이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도로 옆으로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올라가니 금방 올라간다고 느껴졌어요. 마카푸우 비치파크, 바다 절벽, 토끼 섬과 함께 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와서 풍경을 보며 한없이 감탄하게 돼요. 다만 가는 길 내내 그늘이 없으니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필수!

쿠알로아 리저널 공원은 ‘중국인 모자섬 공원’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리는 곳인데요. 공원에서는 모자처럼 생긴 모콜리섬Mokoli’i Island과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고 야자수 아래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공원 주차장 뒤편으로는 쿠알로아 랜치 전경을 볼 수 있는데 굉장히 웅장한 산맥이라 멋있답니다. 공원 주차장이 넉넉해서 일정이 여유로우시다면 이곳에 방문해서 피크닉과 바다수영을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모콜리섬과 쿠알로아 랜치를 배경으로 점프샷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하와이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으로 꼽히는 새우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푸드트럭이에요. 그 중 제일 유명한 메뉴는 스캠피(Scampi). 새우 양식이 활발한 오아후 섬 카쿠후 지역의 새우를 마늘, 올리브유, 버터 등과 튀기듯이 볶아 만든 요리예요. 통통한 새우에 버터 마늘 양념이 스며들어 고소하면서도 짭짤해 밥과 함께 먹으면 좋아요.

지오반니 새우트럭은 카쿠후와 노스쇼어 두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에디터는 카쿠후에 위치한 지오반니를 방문했는데 여러 푸드트럭이 모여있어 음료나 다른 사이드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푸드트럭 앞쪽으로는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했어요. 카쿠후 지오반니 새우트럭📍56-505 Kamehameha Hwy, Kahuku, HI 96731 미국 노스쇼어 지오반니 새우트럭 📍66-472 Kamehameha Hwy, Haleiwa, HI 96712 미국

오아후섬에서 가장 긴 해변인 선셋 비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아후섬의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해변이에요. 간단한 음식들을 챙겨와 석양을 보며 피크닉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평온한 이 해변이 겨울에는 전 세계 서퍼들에게 인기 많은 서핑 명소가 되기도 해요. 특히 11~2월 큰 파도가 와 서핑을 즐기기 좋고 서핑 대회도 이 시기에 개최됩니다.

@iam.subini @iam.subini @_yhhhhn_

모래해변에 나와있는 바다거북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 라니아케아 비치. 연중 큰 거북이가 해변에서 일광욕 즐기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터틀 비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해요. 하지만 거북이가 해변에 나와있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만 볼 수 있는데요. 만약 해변에서 거북이가 보이지 않는다면 해조류를 먹으러 바다 수영을 떠난 시간대라 반나절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라니아케아 비치 외에 근처 샥스코브 비치에서도 거북이를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꼭 거북이 만나길 바랄게요!

돌 플랜테이션은 오아후섬 북부를 방문할 때 들러보면 관광 명소입니다. 파인애플의 왕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돌’이 1990년 첫 번째 파인애플 농장을 세웠던 곳을 개조해 테마파크로 만든 곳이에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미로 체험, 기차 투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인애플 농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파인애플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 해요.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간 달달한 파인애플 생과일이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준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는 파인애플 캐릭터를 이용한 귀여운 기념품과 파인애플 젤리와 사탕을 판매하는 기념품 숍도 꼭 구경해 보세요.

렌터카를 이용해서 소개한 장소들을 가는 방법도 있지만 운전이 어렵거나 가족 여행일 경우에는 조금 막막하죠. 이럴 땐 오아후 섬일주 투어를 이용하면 위에 소개한 장소들을 하루 만에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투어 전 일정 설명 중

투어 중 다녀온 돌플랜테이션, 차량으로 편하게 이동중

게다가 우리 가족, 일행끼리만 다닐 수 있는 단독 섬일주 투어라 추천 루트와 명소를 보고 우리 가족, 일행의 선호도에 맞게 일정 변경이 가능해요. 예를 들어 아이를 동반했다면 돌플랜테이션에 오랜 시간 머물고 수영을 하고 싶다면 해변에서 1~2간 머무는 등 조율이 가능해요. 전문 가이드님이 전반적인 일정에 도움을 주셔서 여행 일정 계획에 부담이 적어진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게다가 운전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여행하는 모든 일행이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러워요.

23년형 시에나 벤 외관, 벤츠 스프린터 차량 외관, 벤츠 스프린터 차량 내부

섬일주 차량의 경우 신청 인원에 따라 신청 인원에 따라 23년형 시에나 벤 혹은 12인승 벤츠 스프린터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오아후섬의 북부와 동부까지 이동하는데 각각 약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차량이 여유롭고 편안한 것이 좋겠죠?

투어 중 가이드님이 촬영해주신 사진

전문 가이드님이 가볼 만한곳, 맛집, 동선 등에 대한 정보도 주시니 하와이 여행 초반에 투어 신청하는 걸 추천해요. 특히 도착한 날 다음 날 신청하면 시차 적응에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섬투어를 하면서 전반적인 곳들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2~3개 스팟을 렌터카로 이동해 조금 더 즐기는 것도 하나의 여행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에디터가 직접 경험한 단독 섬일주 투어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 남겨둘게요. 특히 아이와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여행이라면 추천드리는 투어이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린

세시간전 에디터

여행할 때 제일 부지런한 사람. 맛집보다는 카페, 도시보다는 자연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