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근교 어디 가볼까? 파리 당일치기 여행지 5 추천🇫🇷

세시간전 | 2023-09-29 08:00읽힘 8672

화려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파리. 덕분에 많은 이들의 유럽여행 로망을 충족시켜주는 도시이기도 한데요. 파리에서 멀지 않은 근교 여행지에서는 파리 시내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파리 근교 여행지 5곳을 소개할게요.

Giverny 지베르니

@xxcharmed_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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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는 파리 서쪽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이에요. 모네의 생가와 정원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기도 해요. 모네가 실제로 43년 동안 살았던 곳으로 모네의 대표적인 작품인‘수련’이 이곳에서 탄생했어요. ‘수련’은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지베르니를 오기 전에 그림을 보고 오면 정원이 조금 더 생생하게 느껴질 거예요. 비교해 보면서 보는 것도 재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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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 정원은 현장 발권 혹은 사전 인터넷 예약으로 입장할 수 있어요. 성수기에 예약없이 방문하면 대기가 길어지니 사전 예약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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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후 모네의 집, 정원, 물의 정원을 순서대로 구경하면 좋아요. 모네의 생가는 그 당시 모습을 80% 이상 보존해서 개방했어요. 덕분에 프랑스 가정집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집 창문으로 보는 정원 풍경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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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과 물의 정원 둘 다 야외공간이라서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조금 덥더라도 해가 쨍한 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원 곳곳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고 ‘수련’ 작품 속 다리도 찾아보아요!

🚘 파리에서 지베르니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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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파리 생라자르역 Gare Saint-Lazare 도착 →TER로 환승해 베르농역 Vernon-Giverny 도착 → 역에서 미니기차 혹은 셔틀버스 탑승 파리에서 지베르니까지는 기차로 약 50분 정도 걸려요. 가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투어보다는 기차 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정원 곳곳을 여유롭게 둘러보면서 충분히 머무를 수 있었어요. 기차 가격은 보통 편도 10유로 중반 정도 하는데 성수기에는 20유로 초반까지도 올라가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기차역에서 지베르니 정원까지 가는 미니기차나 셔틀버스는 가격과 이동시간이 비슷하니 먼저 오는 걸 타면 돼요. ⏰ 운영시간 : 9:30 ~ 18:00 / 11월~3월 미운영 💰 입장료 : 11.5유로 💰꼬마기차/셔틀버스 탑승료 : 편도 5유로, 왕복 10유로

Palace of Versailles 베르사유 궁전

@yereme_c  @sun9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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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가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면 베르사유 궁전은 웅장하고 화려하면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에요. 궁전과 정원 모두를 둘러보려면 편안한 신발이 필수일 정도로 넓답니다.

@kyunghwas2 @tree_onegru @tree_oneg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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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개의 방이 있는 궁전 내부에서는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과 세밀한 조각상 등 화려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 실제로 1682년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으로 거처를 옮기고 1789년 왕가가 파리로 돌아갈 때까지 왕실 가족들이 머물렀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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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만큼이나 정원도 넓은데요. 다 둘러보고 싶지만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면 카트나 자전거를 대여해 넓게 돌아볼 수 있어요. 정원 내 운하에서 직접 노를 저어 다니는 보트를 탑승하거나 돗자리를 챙겨가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추천드려요.

🚘파리에서 베르사유 궁전 가는 방법

@sun9kim @yereme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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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RER C선 탑승 → Versailles Chateau Rive Gauche 베르사유 상티에역 하차 → 도보 10분 혹은 버스 탑승 베르사유는 파리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화려한 볼거리도 많고 휴식을 취할 공간도 많으니 일정이 여유있는 날 방문하셔서 베르사유를 충분히 즐기시길 바라요! ⏰ 운영시간 : 9:00 ~ 18:30 /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궁전+가든 28.5유로 / 궁전만 입장할 경우 19.5유로

🚘 지베르니&베르사유 편하게 다녀오는 법?!

지베르니와 베르사유를 하루에 구경하고 싶다면 투어 신청도 추천드려요. 가이드님의 설명과 함께 조금 더 알차게 구경할 수 있었고 버스로 함께 이동하니 몸도 편했답니다!

Etretat 에트르타

@wooa_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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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와 베르사유가 프랑스 감성을 잔뜩 느낄 수 있었던 감성여행지였다면 에트르타는 노르망디 지역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탁 트인 해안선과 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많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kyungah_l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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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방문하면 모네의 작품에 나온 에트르타 코끼리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꼭 남기는데요. 사진을 남긴 후에는 절벽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바람이 꽤 많이 불어서 외투 꼭 챙겨주세요.

🚘파리에서 에트르타 가는 방법

@_hae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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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파리 Gare Saint-Lazare 생라자르역 도착 →기차타고 Gare dy Havere 르아브역 도착 → 버스로 환승해 에트르타까지 이동 사실 에트르타는 에디터가 잔디밭에 앉아서 해안선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 좋았던 여행지예요. 특히 이곳에서 일몰을 구경했는데 정말 멋있더라고요. 왜 화가들이 여기서 영감을 얻었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어요. 다만 파리 시내에서 거리가 멀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조금 힘든 여행지기도 했어요. 총 이동시간만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렌트카 이동이나 투어를 추천해요.

Honfluer 옹플뢰르

@__si.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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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항구도시인 옹플뢰르는 인상파 화가들이 사랑하는 도시예요. 노르망디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중세 시대 항구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바닥 면적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제도가 있어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독특한 건물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kyungah_l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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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척박한 기후 덕분에 사과 재배가 잘되는 도시라고 해요. 그래서 사과주인 시드르와 칼바도스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아요. 4도부터 40도까지 다양한 도수가 있고 시음이 가능하니 한 번 맛보는 것도 추천해요. 중세 시대 모습이 고스란히 남은 건물이나 길거리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잊지 말고요!

🚘파리에서 옹플뢰르 가는 방법

@kyungah_l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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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파리 생라자르역 Gare Saint-Lazare 도착 →기차타고 Troubillie-Deauville 트루빌 도빌 역 하차 → 20번 혹은 50번 버스 탑승 에트르타와 마찬가지로 옹플뢰르 파리 시내에서 거리가 멀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조금 힘든 여행지였어요. 총 이동시간만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렌트카 이동이나 투어를 추천해요.

Mont-Saint-Michel 몽생미셸

@wooa_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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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생미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도원이에요. 사실 파리 근교라고 보기에 거리가 멀긴 하지만 독특한 외관과 볼거리로 많은 분들이 찾는 여행지랍니다. 특히 수도원 앞에 물이 다 들어오면 마치 수도원이 물에 둥둥 떠있는 듯한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wooa_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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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수도원 곳곳은 볼거리가 많아요. 수도원 내외부뿐만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도 중세 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골목에 설치된 큰 간판들을 보며 어떤 상점인지 추측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 파리에서 몽생미셸 가는 방법

@__si.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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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렌느행 테제베 탑승 → Gare de Rennes 렌느역 도착 → 몽생미셸행 버스 탑승 테베제는 티켓을 서둘러 구매할수록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요. 위 방법으로 갈 경우 편도 3시간 정도 걸려요. 투어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몽생미셸의 낮과 해 질 무렵,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혹은 차량 렌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 몽생미셸 쉽게 다녀오는 법?!

위에 소개한 에트르타, 옹플뢰르, 몽생미셸 세 곳을 따로 다녀와도 되지만 짧고 굵게 하루 만에 즐기는 방법도 있어요. 바로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에디터도 짧은 여행 일정이지만 몽생미셸은 꼭 가보고 싶어서 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가이드님의 설명과 프랑스 여행 꿀팁들도 들을 수 있어 만족하는 투어였답니다. 다만 이동시간 포함 약 20시간의 긴 투어라서 조금 피곤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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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세시간전 에디터

여행할 때 제일 부지런한 사람. 맛집보다는 카페, 도시보다는 자연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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