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서울 나들이 제대로 즐기기, 서울 데이트코스 5 추천

세시간전 | 2023-09-15 08:00읽힘 10100

요즘 같은 날씨에 가면 딱 좋을 서울 나들이 스팟들을 정리해봤어요. 막상 나가려고 해도 어딜 가면 좋을지 고민하셨다면 이 콘텐츠 <북마크> 하고 목적지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메인 스팟과 스팟 주변 가볼만한 곳들을 같이 정리했으니 데이트 코스로 다녀오시기 좋을 거예요. 적당한 햇살에 선선한 바람까지 야무지게 즐겨보자고요!

광화문 책마당

✅ 운영 기간 : ~2023.11.12
✅ 야외마당 운영시간 : 토, 일 10:00 ~ 17:00(9월 야간운영 ~21:00)

@min._.aa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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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오픈한 광화문 광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계속해서 열리고 있어요. 올여름 물 놀이터와 분수로 더위를 식혀줬던 ‘서울썸머비치’는 물론 시기마다 다른 전시와 플리마켓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요즘은 주말, 광화문광장에서는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광화문 책마당’으로 행사가 한창이랍니다! 사진 속 야외마당은 주말에만 운영되고 실내 마당인 광화문 라운지와 세종 라운지는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해요. 9월에는 야외마당이 밤 9시까지 운영해 서울 도심 광장에 누워 책을 읽는 여유도 즐길 수 있어요. 편안한 빈백에 누워 하늘도 보고 책도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져보아요.

@min._.aaa_ @cyi_read2023
@min._.aaa_ @cyi_read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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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야외에서 책을 읽는 것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광화문 라운지에서는 퇴근 후 프로그램, 강연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야외마당에서는 버스킹, 클래식 공연, 영화 감상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근처 함께가면 좋은 곳

@s_jinn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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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근처에는 갈 곳이 굉장히 많아요! 첫 번째, 서촌 마을 구석구석에 숨은 카페나 맛집을 들렀다가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전시를 즐겨도 좋답니다. 두번 째, 청계천 따라 조금 걷다가 을지로로 가서 소품샵나 힙한 분위기의 맛집, 바를 즐겨 보아요. 세 번째, 안국역 근처로 걸어가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 문화거리만의 분위기를 즐겨보아요. 근처 방문하면 좋을 카페와 맛집은 아래 링크에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덕수궁 석조전

✅ 관람 시간 : 9:00 ~ 21:00 / 월요일 정기휴무

✅ 입장료 1,000원 (만 25세~만 64세)

@bokddung_yuni
@bokddung_yuni

@bokddung_yuni

가을이 되면 경복궁, 창덕궁 등 야간개장 프로그램 예약을 받아요. 아쉽게도 정해진 인원만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치열한 사전예매전쟁에서 이겨야만 관람이 가능해요. 하지만 덕수궁은 사전예매전쟁 없이도 야간에 관람할 수 있답니다! 덕수궁의 메인이자 하이라이트 공간은 이국적인 외관의 석조전이죠. 대한제국 황궁의 정전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그시대를 대표하는 서양식 건물이기도 해요. 건물 앞 연못에서 건물을 바라 보면 대칭형 건물이 인상적이에요. 7~9월에는 석조전 앞 배롱나무와 사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석조전의 내부은 관람일 일주일전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근처 함께가면 좋은 곳

@eunheeping

@eunheeping

덕수궁과 광화문이 멀지 않아 위에 소개한 광화문 책마당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해요. 덕수궁 근처인 을지로, 명동, 남대문 시장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서 함께 가보면 좋아요. 아니면 조금 더 서울역 쪽으로 걸어가 만리동과 충정로로 향하면 노포 맛집과 분위기 맛집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노들섬

✅ 야외공간 24시간 개방

✅ 주차가능 / 30분 1,000원(초과 10분당 300원)

@insengshotkim
@insengshotkim

@insengshotkim

한강 피크닉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각자 애정하고 아끼는 피크닉 장소가 하나씩 있으실 텐데요. 개인적으로 노을과 피크닉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가장 추천하는 곳은 노들섬입니다. 붉은 노을 앞으로 지나가는 지하철과 63빌딩, 한강에 반영된 노을까지 이 모든 풍경의 합이 좋은 곳이거든요!

@summernignts

@summernignts

노들섬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근처 용산역 혹은 노들역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이에요. 용산역에서 도보 25분, 노들역에서 도보 10분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날이 좋다면 걸어서 가는 것도 좋아요. 참고로 노들섬 바로 앞에 따릉이 정류소가 있으니 역에서 따릉이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좋겠어요.

@s_tar_gang
@s_tar_gang

@s_tar_gang

노들섬 입구에 위치한 편의 시설에는 멕시칸 푸드, 분식 등의 피크닉 음식을 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었고 배달 존도 따로 있어요. 작년에는 폐쇄되었던 편의점도 다시 열어 한강라면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북카페인 노들서가에서는 정기적으로 라이 브공연도 진행하니 주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 근처 함께가면 좋은 곳

@mimifood_diary

@mimifood_diary

멀지 않은 곳에 요즘 아주 핫한 용리단길이 있어요. 점심, 저녁, 밤 언제 가도 활기찬 분위기라서 노들섬 가기 전, 후에 들르면 좋을 것 같아요. 혹은 용산 아이파크몰이나 여의도 더현대, Ifc몰 등 근처 복합몰에서 쇼핑을 즐기는 코스도 나쁘지 않아요. 피크닉 하면서 먹을 음식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니 노들섬 방문 전에 들러보아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y.oon.aa
@y.oon.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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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9경 중 8경에 속하는 들꽃마루에서는 양쪽 경사로를 따라 봄, 여름, 가을 시기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이 무렵에는 노란색, 주황색 등 여러 색의 코스모스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현재는 노란색 코스모스가 만개한 상태이니 참고해 주세요.

@kobo._.nuna
@kobo._.nuna

@kobo._.nuna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는 올림픽공원 역 3번 출구 혹은 방이역이 제일 가까워요. 차를 가지고 방문할 경우에는 올림픽공원 남2문 주차장이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차장이 가까운 편입니다.

✅근처 함께 가볼만한곳

잠시 꽃구경하고 사진만 찍기 위해 올림픽공원을 가기 아쉽다면 나홀로나무 근처에서 피크닉을 즐기면 어떨까요? 아니면 잠실역이 가까우니 송리단길 카페나 맛집을 방문하는 것도 좋겠어요.

서울식물원

✅ 운영 시간 : 9:30 ~ 18:00 / 월요일 정기휴무

✅ 입장료 : 성인 5,000원, 어린이 2,000원

✅  주차 가능 / 승용차 10분당 200원

 @jngzzang @snowvinn
 @jngzzang @snowv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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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의 구역으로 구성되었어요. 대부분 야외공간으로 이뤄진 녹지공간이라서 선선해진 요즘 날씨에 방문하면 둘러보기 좋아요. 다른 야외공간은 모두 무료로 구경할 수 있지만 주제원은 입장료를 내야하는 곳으로 온실과 주제정원을 구경할 수 있어요. 식물원 곳곳에 포토존이 많으니 천천히 둘러보면서 푸릇푸릇한 풍경을 맘껏 담아보아요.

✅ 근처 함께 가볼만한곳

@oori_7

@oori_7

마곡나루역에는 맛집과 카페, 술집 등이 모여있어요. 식물원 산책 후 식사를 하기도 좋고 커피 한잔하고 식물원을 둘러봐도 좋답니다. 아래 콘텐츠를 참고해서 마음에 쏙 드는 식당을 골라보면 어떨까요?

프로필 이미지
마린
세시간전 에디터

여행할 때 제일 부지런한 사람. 맛집보다는 카페, 도시보다는 자연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