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항공사에서 못 쓴 마일리지, 호텔에서 쓰세요!”
세시간전 | 2021-08-19 09:00읽힘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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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항공업계가 마일리지 사용 문턱을 낮추고 있다. 항공업계는 최초로 마일리지·현금 항공권 동시 결제 서비스와 각종 호텔과 제휴해 사용처를 늘리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대한항공의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마일리지와 현금을 항공권 예약에 동시에 쓸 수 있는 ‘복합결제’ 서비스다. 더불어 마일리지 활용처를 더 확대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네이버는 지난달 21일부터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했다. 따라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호캉스가 인기를 끌자 주요 호텔들과 제휴에 나섰다. 마일리지를 통해 호텔을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한 건데, 이벤트를 시작하자마자 만실이 되었다. 마일리지로 장을 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위클리 딜즈'는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상품들을 매주 새롭게 구성해 회원들에게 선보이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이다. 항공업계는 “영화관, 놀이공원 등을 더불어 기존엔 상상하기 어려웠던 사용처까지 항공 마일리지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시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arine@momentstud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