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사진📸 타이베이 여행 포토존 모음
추억을 생생하게 담아주는 사진 촬영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데요. 인천에서 3시간이면 도착하는 대만은 중화권과 일본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담기 좋은 나라예요. 특히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고 여행 난이도도 높지 않아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랍니다. 타이베이에서 인생샷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정리했으니 여행 전에 참고해서 인생샷 꼭꼭 남겨보아요!
타이베이 101 인생샷은 여기서!
타이베이 101은 타이베이 상징물이자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이에요. 높이 덕분에 타이베이 시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타이베이 101과 함께 멋진 사진을 담고 싶다면 아래 스팟들을 추천드려요.
📍타케무라 이자카야
@___seobin___ @here.i.am92
타이베이 101을 가장 멋있게 볼 수 있는 곳은 상산이에요. 다만 상산을 오르는 길이 가파른 편이고 체력적으로 힘들다면 상산 근처까지만 가도 충분합니다. 상산 가는 길에 위치한 타케무라 이자카야에서는 허름한 골목 사이로 타이베이 101 이 우뚝 서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어요.
@jimmygrapher_ @ongjichu
밤과 낮은 또 다른 느낌이죠? 홍콩의 야경 느낌도 나면서 이자카야 조명이 분위기를 한층 이국적으로 만들어줘요. 우리에겐 포토존으로 유명해진 이 이자카야는 대만 드라마 <我可能不會愛你>의 촬영지로 현지에서도 유명해요. 게다가 안주들이 맛있어서 야식을 즐기기도 좋답니다.
📍상산
상산에 오르지 않아도 타이베이 101을 담을 수 있지만 타이베이 야경 명소 1등을 안 가볼 수 없겠죠!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꽤 가파른 구간을 올라야 해요. 지하철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평지로 꽤 걸어간 후에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등산 코스를 시작하기 전 근처에서 음료 하나 사서 출발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구글맵에 ‘% ARABICA Taipei Elephant Mountain’를 검색하면 등산로 입구가 나와요. 최단 코스 기준으로 등산로 입구에서 20분 정도 걸려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덜 가파른 코스를 가는 곳도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는 중간중간에도 꽤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어요. 오르는 게 힘들다가도 풍경을 보면 감탄하게 된답니다!
@jimmygrapher_
저 멀리 보이는 타이베이 101은 물론 높고 낮은 대만 스카이라인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타이베이만 6번 가본 에디터가 인정하는 타이베이 포토존 1등이랍니다! 에디터의 상산 코스를 소개하면 일몰 전에 상산에 올라 일몰을 구경한 후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타케무라 이자카야에서 야식을 먹으면서 타이베이 101을 구경해요. 여러 차례 실패를 거쳐 만든 코스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예요.
📍타이베이 101 전망대
@jdb_phj
타이베이 101이 보이지는 않지만 대만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타이베이 101전망대도 추천드려요. 메인 전망대는 89층이고 91층 야외 스카이데크까지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어요. 전망대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101층은 기본 입장권에 추가 금액을 내면 올라갈 수 있는데 뷰 차이가 크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진 않아요.
시먼딩 대표 포토존, 레인보우 횡단보도🌈
타이베이 여행 중에 여러 차례 시먼딩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사람이 늘 많은 포토존은 시먼딩 입구 레인보우 횡단보도예요. 시먼딩역 6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진한 무지개색 횡단보도가 보여요.
@soph1e____ @jjmming_624 @tt_yooon
예쁘지만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가 조금 어려운데요. 실제로 횡단보도로 이용되는 곳이라서 차가 다니기도 하고 사람들도 많은 편이에요. 타이밍을 잘 잡아서 인물 중심으로 촬영하거나 아침 일찍 방문하면 사람이 안 나오게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여름에는 날이 더워서 그런지 한낮에 가도 사람들 안 나오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대만여행 홍보영상 속 포토존, 은하동
은하동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포토존이에요. 대만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포토존이었는데 대만관광청 홍보영상에 나오면서 한국 사람들도 찾아가는 명소가 되었답니다. 사원 바로 옆에 폭포가 은하수처럼 떨어진다고 해서 ‘은하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은 운치 있고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eraaaif_ @shoney_a__a
은하동을 가는 방법이 다양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첫 번째 방법은 근처 역에서 택시를 탑승해서 다녀오는 방법이에요. 타이베이 신디엔역에서 은하동 입구까지 택시를 탑승하면 15분 정도 걸리로 200대만달러 정도의 금액이 나와요. 버스도 있긴 하지만 배차간격이 긴 편이고 버스정류장에서 은하동 입구까지 오르막길이라 택시가 편해요. 필수는 아니지만 은하동 입구에서 택시 기사님께 40분 정도 기다려달라고 하는 걸 추천드려요. 산속으로 올라오는 코스라 내려가는 길에 택시 잡기가 어렵더라고요. 물론 타이밍 좋게 올라오시는 기사님이 있다면 바로 탑승하실 수 있겠지만 아닐 경우 큰 길까지 한참 걸어 내려와야 해요. 이 부분 참고하면 조금 더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shoney_a__a @shoney_a__a @ siccmj
두 번째 방법은 마오콩 케이블카를 탑승한 후에 마오콩 정상에서 내리막길로 은하동을 방문하는 방법이에요. 길이 조금 좁긴 하지만 사람 사는 집도 곳곳에 있고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요. 마오콩 정상에서 은하동까지 내리막길로 20분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은하동 사원은 평일에 개방하지 않는다고 해요. 가끔 평일에도 여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운에 맡길 수는 없으니 은하동 방문 예정이시라면 꼭 주말에 방문해 주세요! 물론 사원 밖에서 보는 풍경도 꽤 멋있어요. 이런 곳에 ‘사원이? 폭포가?’ 하는 느낌이거든요. 위 사진들 참고하셔서 다양한 각도로 사진 남기시길 바라요.
타이베이에서 당일치기 여행지, 단수이
@kdan._.s2 @hy2rin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이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인 단수이도 타이베이여행 필수코스죠! 단수이는 1600년대 스페인의 상륙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유럽인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이에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곳곳에 유럽식 붉은 벽돌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답니다.
@_m_hyu @hy2rin
단수이는 타이베이메인역에서 40분 정도 걸리고 지하철로 쭉 이동 가능해요. 홍마오청, 소백궁, 진리대학교를 코스로 방문하시면 반나절 정도 소요되며 천천히 걸어다시면서 사진 찍기에 좋아요. 다만 진리대학교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곳이라 방문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_m_hyu @hy2rin @hy2rin
홍마오청과 소백궁 모두 이국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어 현지인들이 스냅 촬영하는 장소로도 유명해요. 다만 오후 늦게는 홍마오청 입장이 어려우니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다면 오전에 일정을 시작해 주세요. 참고로 여름에 방문하시면 사진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날이 더워요. 꼭 근처에서 음료 챙겨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타이베이 근교 자연 여행지, 화련
타이베이 여행 중에 근교를 한 번쯤 가게되는데요. 예스진지 투어를 이미 다녀오셨거나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화련 타이루거 협곡 투어를 추천드려요.
@s_rvrll @shiiinn_yo.614
화련 투어에서는 타이루거 협곡과 칠성탄 바다 등 대만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어요. 화련을 꼭 가보고 싶다면 여행 일정에서 하루를 통째로 비워둬야 해요. 타이베이에서 거리가 꽤 있어서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저녁까지 진행되는 종일 투어랍니다!
@hyeonoo07 @all_about_mira @eraaaif_
사실 화련 지역 기차를 탑승하면 방문하기 어렵지 않은 곳이에요. 다만 표 예약 등이 번거롭고 여행 중에 배차간격 맞춰가며 여행하기 귀찮다면 편하게 투어를 이용해 주세요. 에디터가 기차여행, 투어 신청 모두 해봤는데 몸이 훨씬 편하고 게다가 가이드 설명이 있는 투어라 더 많은 것들이 보이더라고요.
@hyeonoo07 @hyeonoo07 @eraaaif_
투어 차량로 이동하고 내리면서 화련 지역의 포인트들을 구경하기 좋고 가이드님께서 사진 잘 나오는 곳도 소개해 주세요. 대만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진 곳이니 꼭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린
세시간전 에디터여행할 때 제일 부지런한 사람. 맛집보다는 카페, 도시보다는 자연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