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야경 맛집 찾아 부산 영도 1박2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한가득이라 언제 가도 좋은 부산! 이번에는 일렁이는 파도와 반짝이는 밤 풍경이 아름다운 부산 '영도'로 떠나보자. 바다로 둘러싸인 부산의 남쪽 섬, 영도는 그 어느 지역보다 오션뷰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오션뷰가 아름다운 숙소부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카페, 야경 명소까지 알차게 구성된 부산 여행코스. 뚜벅이 여행자도 무리없이 소화 가능한 일정으로 구성했다.
느릿느릿 거닐기 좋은 태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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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여행의 첫 목적지는 태종대다. 영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태종대는 아찔하게 깎아진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반짝이는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영도의 대표 명소다. 순환도로를 따라 걷거나 다누비 열차를 이용해 태종대를 둘러볼 수 있다. 태종대는 따로 입장료가 없지만 다누비 열차는 티켓을 구입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오르막도 심하지 않고 길이 잘 닦여 있어 느긋하게 산책하듯 거닐어보는 것도 태종대를 만끽하기 좋은 방법이다.
활짝 피어오른 색색의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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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입구에서 약 20분(1.3km)거리에 위치한 태종사. 국내 최대 수국 군락지답게 여름에는 엄청난 규모의 수국 꽃밭이 펼쳐진다.
영도의 몽돌해변, 감지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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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입구에서 나와 왼편으로 쭉 뻗은 감지해변길을 따라 걸으면 그 끝에 몽돌 해변, 감지 해변이 나타난다. 감지 해변은 자갈 해변이다보니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드물며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감지 해변 앞, 조개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빼곡히 모여 있어 저녁 먹으며 반주하기 딱 좋은 스폿!
저녁 식사는 치즈, 양파 한가득 얹은 조개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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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 해변 앞에는 조개구이 집들이 빼곡히 자리했다. 태종대에서 열심히 숲 풍경을 바라 보았으니 이번엔 감지 해변에서 오션뷰를 즐기며 조개구이 한 접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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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촬영지로 이름난 충북집 누나야에서는 특제 양파 소스를 제공한다. 조개구이에 버터, 특제 양파 소스,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가득 얹어 먹거나, 담백하게 구워진 가리비를 초고추장에 푸욱 찍어 먹어도 좋겠다.
영도 야경 맛집, 카린 영도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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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감성 선글라스 & 안경 브랜드 '카린'에서 카페를 오픈했다. 언덕 위에 자리한 '카린 영도 플레이스'에는 쇼룸, 갤러리를 비롯해 카페를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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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층, 4층, 루프탑의 눈부신 오션뷰와 야경 덕분에 카린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도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는 카린 영도 플레이스. 부산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에서 부산의 밤을 즐겨 보자.
오션뷰가 매력적인 라발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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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발스 호텔은 객실 내부 2면으로 탁 트인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코너룸'이 특히 인기다. 바다 바로 앞에 자리했다보니 스탠다드, 디럭스 객실에서도 충분히 멋진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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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발스 스카이 카페 &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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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발스 호텔에서 야경 즐기기! 1차는 라발스 스카이 카페 & 바에서, 2차는 라발스 호텔 객실에서 즐기면 된다. 28층에 위치한 라발스 스카이 카페 & 바에서 테라스 외부계단을 통해 29층으로 올라가면 부산 영도의 밤이 눈앞에 가득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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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바라보는 뷰도 예술이니 놓치지 말 것!
둘째날도 바다를 바라보며 조식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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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뷰와 함께 즐기는 조식 타임! 라발스 스카이 카페 & 바 조식은 뷔페 형식은 아니지만 스프, 샐러드, 빵, 과일, 요거트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성인 24,000원(투숙객 18,000원), -초등학생~미취학아동 16,000원(투숙객 13,000원) -48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 입장
영도의 해안산책로, 흰여울 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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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발스 호텔에서 버스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흰여울 문화마을. 왼쪽으로는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흰여울 문화마을이, 오른편에는 푸른 바다와 선박들이 펼쳐진다. 터널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는 3.5k정도라 트레킹 명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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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후에는 계단을 올라 흰여울 문화마을로 향해 보자.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에테르, 신기여울 등 여러 카페가 위치해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 좋다.
바닷가 마을의 조그마한 책방 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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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휴식이 필요하다면? 바닷가 마을의 조그마한 책방 겸 카페 손목서가에서 영도의 바다를 만끽해보자. 1층에서는 책 구매가 가능하며 2층에는 카페 공간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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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테라스 자리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2층 자리 추천! 조그마한 개인 카페로 협소하다보니 5인 이상 이용시 좌석 예약은 필수다.
삼진어묵 본점에서 즐기는 어묵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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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목적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가공소, 삼진어묵.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어묵 꼬치들을 비롯해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은 어묵 세트들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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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이상 구입 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3만원 이하로 구입하더라도 3000원만 지불하면 택배가 가능하다. 먼 지인에게 선물을 할 때는 해당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