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일본 교토인가?! 인천 중구 카페거리

인천 중구에 차이나타운만 있다고 하면 섭섭하지! 개화기에 지어진 개항장 거리의 일본식 건축물이 이제는 아기자기한 일본 감성 카페들로 변신했다. 마치 교토 여행을 떠나온 듯 목조 건물 사이를 거닐다, 감성 카페에서 잠깐의 휴식도 즐겨보자. 이국적인 인천의 색다른 매력이 펼쳐진다. 글 아띠

@seong_min.b

@jyyoon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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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90년대 인천항에서 하역회사로 이용되던 건물을 수리해 카페로 꾸몄다. 일본식 목조 건물답게 일본을 테마로 직접 만든 나가사키 카스테라, 팟알 모찌 등 일본을 떠올리는 메뉴들을 판매한다.

@jyyoon0316

이외에도 단팥죽, 팥빙수, 유자 빙수가 인기 메뉴다. 옛날식 팥빙수로 추억도 새록새록!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딱 좋겠다.

@bom2.luv

@l.hh

카페 팟알 바로 옆에 위치한 관동 오리진. 팟알과 마찬가지로 목조 건물로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내부로 들어서면, 꽤 큰 규모의 카페가 기다린다.

@yoonahkang_

@_____hyerim

내부는 마치 오래된 찻집 같은 분위기다. 좌석 형태도 다양하며 특히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 안뜰은 이곳의 숨은 스폿! 팥빙수가 인기 메뉴다.

@hyun_0406

@hyun_0406

@wendy.cheng1111

@wendy.cheng1111

tvN 드라마 <도깨비>에 깜짝 등장했던 카페다. 조그마한 규모의 카페로 나만 알고 싶은 동네 카페 느낌의 카페다. 큰 간판이 없어서 찾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숲이 피어난 듯 화초로 푸릇하게 꾸며진 입구를 기억해놓자.

@wendy.cheng1111

카페지만 내부에는 유독 많은 책이 눈에 띈다. 책과 엽서도 판매하니 친구에게 서로 책을 선물해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봐도 좋겠다.

@k_yr_03.06

@hayeon.123

개항장 거리에 위치한 목조 건물 카페 중 특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외관을 자랑한다. 일본어로 세워진 간판 덕에 일본 여행을 온 듯한 느낌도 든다. 그래서인지 입구에서 사진을 남기는 이들이 유독 많은 편.

@nung_97

@hayeon.123

내부도 인형, 커피 잔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포토 스폿도 다양하다. 대표 메뉴는 파르페와 메론 소다.

@hayeon.123

@nung_97

@ericayoung_2021

코히 별장 바로 옆에 위치한 온센 텐동에서 인천의 숨은 일본 여행을 마무리 지어도 좋겠다. 튀김을 얹은 일본식 덮밥 텐동이 주메뉴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텐동을 먹을 땐 우선 그릇 뚜껑에 튀김을 덜어준 뒤, 김 튀김을 먼저 먹는다. 그다음 온센타마고를 밥에 풀어 튀김을 반찬처럼 먹으면 된다. 느끼할 때 꽈리고추를 먹어주면 싸악 개운해진다.

@ericayoung_2021

@ericayoung_2021

해당 지점이 본점으로 백종원이 극찬했던 그 본연의 맛을 가장 제대로 즐기기 좋겠지만 그만큼 웨이팅은 필수. 본점 외에도 최근 여러 지점에 문을 열며 광화문, 송도, 부평, 천안, 익산, 강릉 등에 문을 열었다. 또한 개항누리길에는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핫플이 밀집했다. 더 자세한 레트로 감성 명소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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