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색다른 추억을! 서울 근교 체험 공간
"노는 게 제일 좋아!" 집 안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웃음꽃을 선물해 줄 다양한 체험 공간을 소개한다. 맑은 공기, 푸릇푸릇한 자연 속 힐링과 재미가 느껴지는 곳부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간까지. 호기심 많은 아이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 줄 색다른 나들이를 떠나보자. 글 스텔라
오감만족 다채로운 체험! 꽃재체험농원

@hyeju._.m

@th2016_mom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꽃재체험농원으로 가보자. 파주에 위치해 주말 맞이 서울 근교 나들이로 떠나보기 좋다. 눈길 닿는 곳마다 화사한 꽃들이 피어 있고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가득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는 곳.

@hajin_favoritethings

@th2016_mom
꽃재 체험 농원에서는 시즌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본 체험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하며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천연 염색물들이기, 하나하나 직접 딴 꽃을 토핑으로 올리는 꽃 피자 만들기와 같은 활동으로, 아이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hajin_favoritethings

@hajin_favoritethings
패브릭 위에 물감을 자유롭게 뿌려보는 캔버스 컬러링, 정성을 담아 반려 식물을 가꾸어 보는 가드닝 체험, 달콤한 꽃 사탕 만들기 등 평소에 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경험이 기다린다. 동물 먹이 주기, 모래 놀이터 같은 활동을 통해 자연 속 힐링도 만끽해보자.

@hyeju._.m
아이는 45,000원, 어른은 10,000원의 체험료를 내야 하고, 어른 체험료에는 꽃차가 포함된다. 체험하지 않는 24개월 이하의 아이는 무료.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문자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은 각 타임별 인원 제한이 있으니 알아두자.
우리만의 작은 농원, 베리가든

@jinny_behappy

@_naaall_
용인의 색다른 블루베리 자연체험 농장 베리가든을 소개한다. 베리가든은 감성 가득 우드 텐트로 핫하게 떠오르는 곳이다. 우드 텐트는 총 6개,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약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시간대별 우리끼리만 머물 수 있다 보니 편안함과 프라이빗함이 느껴진다.

@_naaall_
대여료는 2인 기준 4만원. 대여료에는 농장 입장, 셀프 체험 그리고 서비스 음료가 포함되며 아이들에게는 어린이 음료와 비눗방울을 제공한다. 음식은 따로 판매하지 않아 외부 음식 반입이 허용된다. 1인 추가 시 1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니 참고하자. 베리가든은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예약 가능하며, 카카오톡(카카오톡 아이디 starberry79)으로 문의하면 된다.

@gonanul

@s__ah.5
텐트 앞엔 올챙이와 우렁이, 다슬기가 사는 생태 연못이 있는데, 아이들이 직접 잡아볼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이 된다. 잡은 동식물은 다시 놓아줘야 하니 조심히 만져야 한다. 농장 곳곳 정원 속에 숨은 꽃과 나비, 곤충들을 찾아다니며 우리만의 탐험을 떠나보자.

@gonanul

@bokdongs_fam
그 밖에도 어린이 경운기 타기, 모래 놀이터에서의 신나는 모래 놀이, 수레에 우드 칩을 담아 블루베리 화단에 뿌려주는 농부체험, 블루베리 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다. 넓은 정원을 마음껏 뛰놀다 보면 2시간이 금방 흐른다.
추억을 사고 문화를 파는 곳, 터무니

@yr__ec__
1970년대 한옥 두 채로 만들어진 충북 청주의 터무니는 여러 가지 공예체험과 70년대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한옥스테이, 문화체험, 원데이클래스, 카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감성 복합 문화 공간. 입구에 들어서면 대추나무, 감나무가 심어진 넓은 마당이 우릴 맞이한다. 아기자기한 정원을 마주하면 청주의 숨은 보석을 발견한 듯한 기분이 든다.

@yr__ec__

@addie_0620
작은 구멍가게를 뜻하는 '점빵'에는 찰흙 판, 종이 딱지 등의 어린 시절의 놀 거리 및 먹거리를 진열해 두었다. 카페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붕어빵 만들기 같은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심어주는 시간이 될 테다. 카페는 매주 월요일은 휴무, 평일엔 13시~21시 사이 예약한 사람들에게만 문이 열린다. 금~일요일은 11시~21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yr__ec__

@addie_0620

@addie_0620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옛 감성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한옥 스테이도 눈길을 끈다. 다락방엔 비디오테이프가 가득하고, 화장실 타일 하나하나까지 모두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며, 가마솥이 있는 부엌은 정말 시간을 거슬러 온 듯하다. 아이들에겐 색다른 재미가 넘치는 하룻밤을, 어른들에겐 추억에 잠기는 특별한 여행을 선물한다.
놀면서 배우는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100_soul

@cntr.kids
국내 최초 미국형 체험관이자 몸으로 즐기며 생각을 키우는 도심 속 체험형 테마파크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1899년 미국 브루클린에 처음 생긴 후, 미국 내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Top 10에 선정되며, 어린이들의 드림 테마파크로 불렸다. 미국에서 넘어온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다.

@lululala_j__

@jami_you
입구에 들어서 지하로 한층 내려가면 실제 공룡을 보는 듯한 커다란 공룡 뼈 모형이 기다린다. 특정한 시간엔 컨테이너가 열리며 움직이는 공룡 ‘벨로시 롭터’가 등장해 쥬라기 월드에 온 듯한 기분도 느껴진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놓칠 수 없는 순간.

@cntr.kids

@lululala_j__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자연과학, 공학, 수학 등을 문자 학습이 아닌 놀이로 학습할 수 있는 곳으로, 총 16가지의 놀이를 제공한다. 직접 만든 배를 띄워 물의 세계를 배워보는 워터 레이싱, 정글짐 미션을 클리어하는 애니멀 레스큐, 직접 만든 자동차로 뮤지엄을 누비는 스피드 레이싱, 요리조리 레이저를 피하며 영화주인공처럼 미션을 수행하는 레이저 버스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 투성이.

@cntr.kids

@lululala_j__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으니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하길 바란다. 성인 요금은 10,000원, 36개월 이상 아동은 평일엔 20,000원, 주말엔 23,000원 그리고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유아는 11,500원이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또한 기본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초과 시 성인은 10분당 1,000원, 아이는 500원의 비용이 발생하니 참고하자.
시골 농원에서의 휴가, 애플샤인농원

@miracle_gun8019

@range.song
시골 할머니 집 과일밭에 온 듯한 경기도 파주의 애플샤인농원을 소개한다. 애플샤인농원에서는 우리만의 프라이빗한 팜크닉을 즐길 수 있는 오두막을 빌려준다. 평상, 테이블, 해먹이 포함되어 있으며 외부 음식 반입 및 간단한 취사도 가능해 시골 휴가를 떠나 온 기분이 느껴진다.

@sksk_vely

@sksk_vely
오두막 한 채의 이용 가능 인원은 아이와 어른 모두 포함해 최대 5명. 6인 이상 시 오두막 두 채를 예약해야 하며, 그 경우 오두막 두 채가 붙어있는 자리로 안내해 주신다. 이용 시간은 최대 4시간이며, 예약은 필수. 예약은 문자로 가능하며, 매달 체험 및 예약 관련 안내 글이 애플샤인농원 블로그에 올라오니 사전에 알아보길 바란다.

@alkong2_dalkong2

@_choco_oni
애플샤인농원은 각종 과일 따기 체험을 진행한다. 가장 유명한 체험은 사과 따기이며, 시즌별로 귤 따기, 땅콩 캐기, 멜론 따기와 같은 체험이 진행된다. 과일따기 외에도 사과청 만들기, 피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 이러한 체험은 오두막 대여비 외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miracle_gun8019

@range.song
신나는 모래 놀이와 시원한 물놀이 그리고 트램펄린도 준비되어 있으니 실컷 즐겨보자. 가을엔 잠자리채와 채집통을 가져와 잠자리를 잡으러 뛰어다녀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