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여행 가면 백신 무료 접종?

@seefromthesky 언스플래시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가 코로나 19로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백신 접종 여행을 내걸었다. 17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몰디브에서 백신 접종 여행을 내놨다. 관광산업 비중이 큰 몰디브가 침체에 빠진 자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백신 무료 접종을 내세운 것이다. 압둘라 마우숨 관광청장은 이에 대해 방문(Visit), 백신 접종(Vaccinate), 휴가(Vacation)를 모두 즐길 수 있는 ‘3V 관광' 상품이라 언급했다. 다만, 접종하는 백신은 중국산 백신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몰디브 정부는 지난달 중국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만 20만 회분 전달받았기 때문이다. 다른 백신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추가 공급을 계획 중이다. 몰디브는 지난해 3월 말 국경을 폐쇄했다가 9월부터 코로나 19 음성이 입증되는 이들에게 입국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