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들! 지하철 타고 바다 가자🚇 서울 근교 바다 5
바다를 보러 가고 싶은데 차 없이 가기 힘들다 보니까 포기한 세둥이들 많을 거 같아. 이제 뚜벅이들도 바다 보러 가자! 교통카드만 있어도 바다 갈 수 있는 거 알아? 에디터가 대중교통 타고 서해바다 여행 하는 방법 알려줄게😉 서해바다는 일몰맛집이니까 일몰시간 잘 체크해서 방문하자! 글 리아
경기도 바다 미리보기
📍월미도 📍오이도 📍마시안해변 📍소래포구 📍월곶포구
월미도
🚃 1호선 인천역
인천역→월미도 바다(월미 테마파크)
✅ 버스 45번(월미테마파크 하차) ✅ 택시 10분 소요
인천 바다 하면 아마 월미도가 가장 먼저 떠오를 거야. 에디터도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어. 그냥 바람만 쐬고 오자는 생각으로 갔다가 제대로 힐링하고 왔잖아!
월미도 바다를 보려면 월미테마파크로 가는 걸 추천해. 월미테마파크 입구를 지나 왼쪽 방향(대관람차가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가자.
이 거리는 월미 문화의 거리! 걸어가다 보면 바다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여. 사람들이 특히 여기 많이 모여있고, 길거리 공연도 해서 찾기 쉬울 거야.
에디터는 해가 질 때쯤 갔는데 월미도가 이렇게 좋았나 싶었어. 다들 행복하게 노을 사진 찍기 바쁘더라고. 곳곳에서 공연도 많이 하고 길거리 음식을 먹으면서 전 처럼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일상 회복 중이라는 게 더 실감 나더라고!
오이도
🚃 4호선, 수인분당선 오이도역
오이도역→오이도 바다(오이도 빨간등대)
✅ 버스 99-3번, 30-2번 (오이도 종합어시장 하차) ✅ 택시 10분 소요
오이도 바다는 4호선과 분당선에서 확대된 수인분당선을 타고 가면 돼. 오이도역에 내려서 ‘오이도 빨간등대’를 찾아가면 돼!
길거리 간식 하나사들고 빨간 등대 앞 해안산책로를 걸어보자. 산책로 중간중간에는 벤치가 놓여있어서 여유롭게 물멍하기도 좋아.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 뒤로 송도가 한눈에 보여.
산책로 주변에는 맛집이 많아서 바다 실컷 보고 조개구이를 먹으면 완벽코스야. 인생샷을 잔뜩 남기고 싶으면 일몰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자.
시간마다 달라지는 하늘색,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가 세둥이들을 힐링 시켜줄거야. 힐링할 준비됐어?
오이도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면 빨간등대 근처에 위치한 ‘알로하 피크닉 오이도점'을 찾아가자! 피크닉 세트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야. 바다 피크닉은 말해 뭐해..!🤭
마시안해변
🚃 자기부상열차 용유역 /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
용유역→마시안해변
✅ 버스 222B번 (마시란해변 슈퍼앞 하차) ✅ 택시 5분 소요
인천공항1터미널역→마시안해변
✅ 버스 222B번 (마시란해변 슈퍼앞 하차) ✅ 택시 15분 소요 ✔️ 두 역에서 갈 때 버스 222B번을 타는건 동일해. 다만 배차간격이 1시간이어서 택시타는 걸 강력 추천할게🥲
경기도 바다에서 영종도가 빠질 수 없지! 지하철을 타고 영종도 바다에 가려면 공항철도랑 연결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에서 내리면 돼. 위에서 소개한 곳들을 보고 모래사장이 없어서 아쉬웠던 세둥이들은 용유역 마시안 해변을 추천할게. 마시안해변은 갯벌과 모래사장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거 같아.
동해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의 서해바다를 마음껏 즐겨보자. 혼자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고 싶은 세둥이들한테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야.
꼭 기억하자!
자기부상열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아직까지는 출퇴근 시간만 운영해. 자기부상열차를 못 타면 인천공항 1터미널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자! ⏰ 자기부상열차 운영 시간 : 07:30~09:00, 18:00~19:00
소래포구
🚃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
소래포구역→ 소래포구 바다(해오름광장)
✅ 걸어서 8분 소요
수원, 용인 부근에 사는 세둥이들은 바람 쐬러 가고 싶을 때 수인분당선을 타면 1시간 안에 바다를 갈 수 있어. 여긴 꼭 가야돼!라고 말해주기보다는 가볍게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가면 좋아. 소래포구 바다를 보려면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을 찾아가면 돼.
바다를 배경으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데크길을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시장 구경도 하면 시간이 훌쩍 지날 거야.
월곶포구
🚃 수인분당선 월곶역
월곶역→ 월곶포구
✅ 걸어서 10분 소요
소래포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월곶역 월곶포구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어. 월곶포구는 야경 맛집으로도 유명하다는 사실!
월곶포구도 마찬가지로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바다 냄새를 맡으면서 산책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거 같아. 월곶역에서 가까워서 지하철 한 번만 타면 도착!
소래포구랑 마찬가지로 월곶포구도 여행으로 가기보다는 밤바다랑 산책을 즐기고 싶은 세둥이들한테 추천할게. 하염없이 걷고 싶은 날에는 수인분당선에 몸을 던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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