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부산 바다 아이가! 부산 광안리 여행 총정리📝

우리 마음속 부산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부산바다 아이가! 광안리에 하루 종일 있으면 지루하지 않냐고? 전혀. 놀 거리가 넘치고 넘쳐서 또 오고 싶을지도 몰라. 여름휴가 고민하는 세둥이들을 위해 광안리를 파헤쳐 줄게. 부산을 밥 먹듯이 가는 내가 추천하는 숙소, 맛집, 카페 등을 담았어. 절대 실패하지 않을 광안리 여행이 될 거야😉

광안리 하면 역시 광안대교가 가장 유명하지. ‘이 다리가 뭐라고?’ 하면서도 막상 그 앞에 가면 낮이든 밤이든 감탄을 연발하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몰라. 그래도 부산에 왔으니까 광안대교와 바다는 질리도록 봐줘야 하지 않겠어? 하루 종일 바다와 함께 즐겨보자고!🌊 글 사진 (부산은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사는) 은띠

📍 감성숙소 - H7L 📍 카페 - 고유한 📍 맛집 - 진조조개구이 📍 액티비티 - 선셋요트 📍 그 외 - 바다 피크닉, 수변공원

체크인 후 바로 찍은 감성숙소 광안대교 액자샷

아침, 낮, 밤 느낌이 모두 다른 숙소가 있다고? 여행을 특별하게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건 숙소라고 생각해. 이번 부산 여행은 부산바다와 광안대교를 편하게 숙소에서 만끽하는 H7L 어떨까!

트윈베드 룸으로 침대 옆 오션뷰와 베드 사이 빔프로젝터까지!

H7L 호텔은 방에 들어가는 순간 청량 그 자체인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그리고 새하얀 광안대교가 맞이해줘. 그리고 광안리 중심에 위치해서 한 발자국만 나가도 핫한 카페, 술집이 가득해.

객실 외부 공용 테이블

객실 외부 공용 주방

쾌적하지 않거나 밤에 시끄러울 것 같다는 걱정은 안 해도 돼. 쾌적한 공용공간과 조용한 환경을 조성해 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정말 편한 밤을 보낼 수 있어.

역시 알록달록 필름 카메라는 최고의 소품!

밤이 되면 야경으로 달라지는 숙소 분위기

H7L에서는 어떤 포즈를 하든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이 뚝딱! 특히 소품을 활용하면 더 예쁜 사진을 완성시켜줘. 그래서 나는 필름 카메라를 챙겨갔다지. 이렇게 청결, 편안함, 가성비 삼박자가 어우러지는 숙소는 오랜만이어서 묵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

광안대교 야경

아침을 깨우는 반짝반짝 윤슬까지!

그리고 광안리의 밤은 역시 야경 아니겠어? 볼 때마다 색이 바뀌는 광안대교를 바라볼 때마다 매번 다른 느낌으로 좋아지더라. 반짝반짝 윤슬을 보며 기분좋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

⏰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1:00 ✔️ 사진 속 객실 : 2인실 오션뷰 시그니처 트윈룸 ✔️ 빔프로젝터, 냉장고, 옷걸이, 드라이기, 수건, 샴푸, 린스, 비누, 칫솔, 치약, 바디워시 구비 🅿️ 주차 : 지웰에스테이트 오피스텔 타워식 주차장 이용 (1일 1만원 별도 부과)

창가 자리 어디든 파노라마 광안리 뷰!

창가 자리와 바자리가 함께 있어요.

뷰 맛집에 디저트까지 맛있는 카페를 소개할게. 9-10층에 위치한 고유한은 들어서자마자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 창문 밖으로 펼쳐진 광안리 바다까지!

9층 가장 좌측 창가 자리를 가장 추천할게!

메뉴도, 담긴 그릇도 독특했던 곳

디저트 러버라면 ‘고유한’ 꼭 기억하자! 꾸덕꾸덕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무려 6종류나 준비되었어. 러스크, 브라우니, 크럼블 심지어 화과자까지 디저트 메뉴가 정말 다양해. 나는 호지차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픽 했는데 한입 먹자마자 꾸덕한 식감과 호지차 향이 입안 가득 느껴지더라고. 거기에 부드러운 크림과 바삭한 크럼블까지! 비주얼도 완벽하지 않아?

문경 오미자·자몽에이드의 영롱한 빛깔!

오로라 빛 음료 시선 강탈이지! 오미자와 자몽을 콜라보 한 에이드야. 빛깔만큼이나 새콤달콤 오묘하면서 색다르게 맛있어. 산미 없고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 세둥이들은 커피를 마셔도 좋겠어.

10층 테라스는 야외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해외에서 볼 법한 작은 정원까지 있어.

10층 테라스도 꼭 들러보자. 예쁜 정원에 오션뷰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기도 좋아. 여기서는 솔솔 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바다를 감상해서 좋았어. 물멍하기 딱! ⏰ 매일 11:30 - 22:00 💸 음료 5-7천원 대 / 디저트 3-6천원 대 ✔️ 노키즈존, 반려동물 동반가능(10층 테라스만 이용가능) 🅿️ 주차 : 건물 1층 주차장 이용 (1시간 무료 지원 / 그 외 1시간 당 3000원)

조개구이 맛집 진조 조개구이

부산에는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맛집이 많아. 멍게, 성게, 해삼 같은 해산물은 호불호가 강하니까 세둥이들 모두가 좋아할 해산물 맛집으로 소개할게.

2인 세트 조개구이 구성(버터 키조개+양념 가리비+버터 새우)

특히나 광안리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조개를 맛볼 수 있는 조개구이 맛집이 많아. 그중에서도 내가 추천하는 곳은 진조 조개구이! 광안리에서 가장 큰 대로변에 자리했고 내부도 깔끔해. 당연히 여기도 바다랑 광안대교 뷰를 같이 즐길 수 있어.

2인 세트 얼큰조개탕엔 해산물이 가득

국물이 우러났으면 칼국수면 투하

갓 구운 조개에 이 집만의 마법의 양념소스와 치즈를 듬뿍 얹어서 먹으면 천상의 맛이랄까. 한입 먹자마자 행복해져. 거기에 시원한 얼큰 조개탕, 칼국수까지 합세하면 천군만마가 따로 없지! 2인 세트를 주문하면 얼큰 조개탕에 칼국수까지 나와서 세트메뉴를 추천할게. ⏰ 일-목 17:00-24:00 / 금,토 17:00-새벽 1:00 💸 2인 세트 68,000원(조개구이+얼큰조개탕+칼국수) 🅿️ 근처 주차장(민락동 174-5) 이용 추천 (1시간 무료 지원 / 그 외 1시간 당 3000원)

투어 시작 직후 바로 찍은 사진. 신발은 모두 요트에서 나눠준 실내화 착용 필수

혹시 드라마에서 요트 선상파티 본 적 있어? 부산에서는 이런 요트체험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가능해!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예쁜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예쁘겠어.

투어가 끝날 때쯤 노을이 절정!

요즘 해가 길어져서 그런지 오후 7시 투어를 선택했는데 밝게 시작해서 노을 질 때 끝나더라고! 낮과 노을을 원하면 7시, 노을과 야경을 원하면 8시 타임으로 예약하면 좋을 거 같아.

광안대교 근처에선 사진 찍는 동안 멈춰주시는 센스

날이 좋은 날은 붉은 노을까지

내가 이용한 요트투어는 한 시간 동안 해운대-광안리까지 왕복하는 코스야. 중간에 마실 음료나 맥주도 제공해 줘서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었어. 다른 요트들과 함께 하는 폭죽놀이는 덤!

핑크 빛 노을이 질 때 다같이 폭죽놀이도 해주신다구!

그리고 세심하다고 느낀 부분은 사진을 정말 예쁘게 담아주셔. 배경이 너무 예쁘다 보니까 인생샷은 그냥 건지는 셈이야. 그림 같은 노을을 보면서 인생샷까지!😆  부산에서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거 같아.

무엇보다 광안리의 매력에 푹 빠졌던 건 어떤 날은 핑크빛, 또 다른 날은 붉은빛 노을을 선사한다는 점이야. 내가 요트투어를 한 날에는 운 좋게도 핑크빛 붉은빛 노을을 둘 다 볼 수 있었어. 너무 황홀해서 노을멍을 하게 되더라고.

광안리-해운대 풍경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직원 분이 찍어주신 사진인데 정말 마음에 들어😊

세둥이들도 요트를 타면서 광안리의 그림 같은 노을을 보는 거 어때?🛥️ 꼭 일몰 시간이 아니더라도 낮에는 청량하게,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즐기기 좋아. 아 참! 나처럼 노을과 함께 하고 싶으면 일몰시간을 꼭 체크하고 예약하자! ⏰ 매일 11:00-23:00 🅿️ 주차 : 수영요트경기장주차장 이용(무료) ✔️ 예약 전에 예약 날짜 및 시간 유선 확인은 필수! ✔️ 선상 음료 및 맥주 제공,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광안리 해변 피크닉

날이 좋다면 해변 피크닉도 색다른 경험이 될 거 같아. 간단하게 돗자리와 음료 정도만 있어도 좋아. 광안리 모래사장 발 닿는 어디든 피크닉 장소가 될 수 있어!

나는 주변 피크닉 용품대여해서 음료와 샌드위치만 따로 구입했어.

고운 모래사장에 앉아서 부산바다와 광안대교를 바라보고 있으면 해외여행을 온 거 같기도 해. 낮에는 햇살이 뜨거우니까 파라솔 아래 자리 잡거나 양산 꼭 챙기길 바라!

저 멀리 보이는 수변공원

무더운 더위를 견디면서 돌아다니기 무서우면 시원한 밤을 즐기자! 부산 밤바다가 여수 밤바다 못지않게 운치 있고 낭만적인 거 알지?

친구들과 함께 자체 노상포차 즐기기

특히 늘 핫한 수변공원은 넓은 계단식으로 되어있어 자리 잡고 놀기에 딱이라구! 수변공원 근처에는 다양한 안주부터 돗자리까지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가볍게 몸만 가도 돼. 파도 소리를 안주 삼아서 부산 밤바다를 만끽하자. 이렇게 할 것도 볼 것도 많은 광안리야! 부산 여행 간다면 제대로 즐겨보고 싶지 않아?🌊

여행작가 은띠 | 매 순간 행복을 내 맘대로 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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