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유여행 간다면 주목! 여행 만렙 크루들 추천 나간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가고 싶은 세둥이들 많지? 특히 유럽여행! 에디터도 시간과 돈만 있다면......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었어. 아쉽지만 현생을 살아가는 세둥이들을 위해 프랑스 랜선 여행을 준비해 봤어. 여행력 만랩인 세시간전 크루들의 추천이니 믿고 떠나도 좋을 거야. 글 마린
🥖 마케터 비비의 추천 여행지


@dazero_o
파리지앵이 되고 싶다면 뛸르히 가든으로!
유럽 공원 잔디밭에 누워서 책도 읽고 빵도 뜯어 먹는 그런 장면을 꿈꾸는 세둥이들 많지? 루브르 박물관과 오랑주리 미술관과 인접해있는 튈르히 공원. 아마 여행 중에 여러 번 지나가게 될 거야. 가볍게 잔디밭 피크닉도 좋고 노을 질 때 초록색 벤치에 앉아 멍 때리는것도 좋더라. TMI지만 파리여행 마지막 코스가 여기였는데, 떠나기 싫어서 살짝 눈물났던 기억,,(또륵)


@dazero_o
파리 필수코스는 바로 여기, 센강 바토무슈
이건 진짜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파리 여행 코스! 센 강을 따라 파리 주요 관광지를 모두 볼 수 있는 유람선이야. 해가 지기 직전 타임에 탑승하면 낮부터 노을 지는 풍경, 야경까지 볼 수 있어.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등 다 볼 수 있어!! 느낌표를 잔뜩 붙일 만큼 추천하는 코스야. 진짜 최고..🤩


@dazero_o
하울은 없는 프랑스 소도시, 콜마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마을이 프랑스라는 사실, 세둥이들 알았어? 이곳은 독일 국격과 가까운 곳이기도 해. 알록달록한 주택들 덕분에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야. 물론 하울은 없었지만...
🥖 에디터 마린의 추천 여행지


@era._.veller
여름에만 열리는 튈르히 가든 놀이공원
여름에 파리를 간다면 여기는 꼭 갔으면 좋겠어. 파리에 두 번 방문한 에디터가 두 번 다 만족도 100%를 자랑한 곳이야. 아기자기한 놀이 기구는 물론 개선문이나 에펠탑 전망대에 가지 않아도 파리 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거든. 놀이기구 맨 위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이 흔들려서 첨부하진 못했지만! 바람이 잔뜩 부는 날 놀이 기구를 타면 머리가 산발되긴 하지만...그 추억으로 2년동안 행복했어. 노을 시간대에 맞춰서 회전 그네 타면 딱이야. 꼭 가주라 제발!


@era._.veller
동심 속으로! 파리 디즈니랜드
지극히 에디터 취향이라서 추천하기가 조금 애매하지만 오랜만에 동심 속으로 돌아가고 싶은 세둥이들은 꼭 가주길 바라. 사진 보면 알겠지만 진짜 찐웃음이었어. 입장하자마자 비싼 머리띠도 사들고는 하루 종일 발바닥에 불나도록 놀았어.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와 <토이스토리>를 좋아해서 캐릭터들과 사진도 잊지 않았지. 게다가 파리 디즈니랜드에만 있는 굿즈까지! 배낭여행객에게는 사치인 인형도 샀다구~


@era._.veller
주말에만 열리는 방브마켓
숙소 주인분께서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더니 에디터에게 알려주신 곳이야. 알고 보니 유명한 주말 마켓이더라고. 분위기 있는 접시나 페이퍼, 배지는 물론 에디터가 탐내는 빈티지 카메라들도 많았어. 여기서 필름 카메라를 10유로에 샀는데 아직도 잘 쓰고 있어. 그뿐만 아니라 빈티지 명품도 팔아. 아직도 눈에 어른거리는 크로스백이 하나 있는데 휴... 언젠가 다시 가면 주말 이틀 내내 가고 싶은 마켓이야. 참고로 오전에만 짧게 여는 곳이니까 부지런한 세둥이만 득템 가능~


@era._.veller
어디서 봐도 좋은 에펠탑
에펠탑은 어디서 봐도 언제 봐도 카메라를 들게 하는 마성의 랜드마크인 것 같아. 숨은 명소들도 많지만 역시 눈앞에서 크게 보는 게 좋더라고. 첫 번째 사진은 마르스광장, 두 번째 사진은 바르아켐 다리야.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사진을 더 좋아하는데 세둥이들은 어때? 기회가 되면 에디터 구글맵에 찍혀있는 숨은 명소들도 공유할게.
🥖 에디터 리아의 추천 여행지

@hwakyung_
한달살기 하고싶은 곳
유럽 휴양지의 로망을 한가득 품고 있었던 에디터는 일정상 니스에 여유롭게 있을 시간이 없었는데도 기어코 갔어. 유적지를 보고, 맛집을 다니면서 부지런히 여행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한적한 바다 앞에서 돗자리 펴놓고 멍 때리는 시간도 너무 가져보고 싶었거든.


@hwakyung_
그리고 에디터가 갔을 때는 칸 영화제가 끝난 바로 뒤여서 더욱 로망이 컸어. 정말 바다 하나만 보고 갔던 터라 아무 계획 없이 바다 앞에서 돗자리 펴놓고 커피랑 빵 먹으면서 한참을 앉아있었는데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해🥲 니스는 1박2일로 충분하다는 지인의 말을 철썩같이 믿었는데 아니더라.


@hwakyung_
니스에서 특별하게 뭘 했다!라고 한 거는 사실 없지만 마세나광장, 구시가지에서 특히 남프랑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 좋았어. 아침에 일찍 나와서 해변길 산책만 해도 니스를 충분히 즐겼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 그리고 나서 (많고 많은) 버킷리스트에 니스 한 달 살기 바로 추가했잖아..! 에디터는 수영을 못했지만 세둥이들은 수영 꼭 하길 바라! 바다 색을 보면 수영을 안할 수 없을 거야.

@hwakyung_
파리갔으니까 루브르 박물관은 가야지!
에디터는 박물관이나 유적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파리에 갔으니까 루브르 박물관은 가야지! 하고 방문했어. 근데 역시나 신기하긴 했지만 박물관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 혹시 인터넷에서 모나리자 그림 짤 본적 있어? 그게 사실이었어..! (사실 기억에 남는건 이거 하나 뿐)

@hwakyung_
예술을 잘 알지 못하지만 웅장하고 멋진 곳임은 확실하게 느꼈어. 역사에 관심 많은 세둥이들이 방문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거야. 에디터 친구는 박물관을 좋아하는 편인데 감동의 연속이라고 하더라고. 근데 에디터 처럼 예술을 잘 모른다고 안가면 또 서운해. 외관이 사진으로 보는 거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웅장하거든. 작품 감상은 둘째치고 사진은 찍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