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 듯한 파주 일산의 이국적인 명소
이번 이국 명소는 서울 근교, 파주 일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 해외여행에 대한 그리움과 설렘을 달래기 좋아 재조명 받는 파주 일산의 이국적인 명소를 다녀왔다. 서울에서 가기에 부담이 없으면서 늘 다니던 도심과는 다르게 자연에 파묻힐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를 확인해보자. 글 지희 사진 온에어
서울에서 한 시간, 동남아 열대우림 숲이 펼쳐진다

포레스트아웃팅스

포레스트아웃팅스의 인생샷 스폿
“여행”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자신의 거주지를 떠나 객지에 나다니는 일이라고 한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지금 사람들은 저마다의 여행을 즐기고 하는데, 커피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나에겐 매력적인 카페가 일상 속 소중한 여행이 되곤 한다. 첫 번째 목적지는 일산동구에 위치한 카페 포레스트아웃팅스.

포레스트아웃팅스의 인생샷 스폿

자리마다 색다른 느낌을 준다
마치 랜드마크에 온 듯 웅장한 규모가 눈에 띈다.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 가장 큰 매력은 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매번 큰 열대우림 숲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인테리어의 카페라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마다 생각날 것만 같다.

포레스트아웃팅스에서 판매 중인 베이커리

포레스트아웃팅스에서 판매 중인 베이커리
도심에서 벗어나 잘 가꿔진 정원으로

파주 벽초지 수목원의 평화로운 풍경

파주 벽초지 수목원의 평화로운 풍경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파주 명소 벽초지수목원. 동서양의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보니 외국 여행이 고픈 사람들에게 재조명받는 이국적인 여행지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남긴 인생샷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남긴 인생샷
해를 조명 삼아 유럽풍의 조형물을 뒤로 사진을 찍으니 정말 어느 유럽 도시의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프레임에는 빌딩 하나 걸리지 않고 울창한 나무와 조형물만이 가득하다. 단순히 걷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나라,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커플여행으로 딱 좋은 벽초지수목원

커플여행으로 딱 좋은 벽초지수목원
외국 여행에 대한 고픔을 달래고 싶다면, 도심에서 벗어나 잘 가꿔진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파주 벽초지수목원은 어떨까?
미국 라스베가스를 옮겨 놓은 듯한 수제버거 맛집

레이지 버거 클럽 외관
레이지버거클럽은 단순한 일산 수제버거 맛집이 아니다. 입구에서부터 평범하지 않은 포토 스폿을 자랑하기 때문.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큼지막한 사인은 미국 라스베가스 사인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밤이 되면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연상케 하는 가게 앞 커다란 전광판에 불이 켜지는데, 그제서야 비로소 진정한 미국 감성이 느껴진다. 어둑해진 하늘 아래로 하나둘씩 불 켜진 건물과 간판들은 언뜻 은하수 같아 보이기도 한다. 때문에 낮도 좋지만, 밤에 방문해보는 것 또한 추천한다.

레이지버거클럽의 내부

레이지버거클럽의 내부
외부 못지않게 내부 공간도 인상적이다. 녹색의 타일과 노란 벽지, 우드톤으로 인테리어되어 있으며 컬러감있는 각종 캔과 소스 병들이 미국 감성을 한층 더해준다. 다양한 메뉴 중 시그니처 버거를 주문해 먹어 보았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흘러나오는 육즙은 ‘왜 미국 인생 맛집을 버거집으로 꼽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정도였다. 맛은 기본, 감성까지 잡은 레이지버거클럽은 미식가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명소다.

미식가도 사로잡을 수제버거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