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여행갈래? 그래! 구례 봄 여행지🌼
4월 봄 여행은 구례로 떠나보자! 노란 물결 수선화와 산수유, 벚꽃까지 봄꽃을 만나러 출발🏃🏻♀️ 한창 꽃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서 지금 가면 아름다운 구례의 봄을 만난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에 얼른 떠나볼까? 글 리아
구례 산수유마을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구례 산수유마을은 산동면 상위마을, 반곡마을, 대평마을까지 노란 산수유꽃이 줄을 잇는다. 2014년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수유마을을 즐기는 코스는 꽃담길, 사랑길을 비롯해서 총 5가지다. 산수유길 대표 탐방코스는 꽃담길 코스! 1시간 정도 코스로, 반곡마을을 지나 노란 세상을 만끽하기 좋다. 상위마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놓치지 말기!
사실 코스를 고르지 않더라도 마을 어디서나 산수유를 실컷 눈에 담을 수 있다. 서울에서 벚꽃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이라면 산수유로 봄꽃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지금가면 온통 노란 물결이 펼쳐진다. 늦기 전에 봄 여행 출발!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천국💛
산수유마을에 이어서 구례 봄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지리산 치즈랜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인스타그램을 빛낸 여행지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4위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한국의 스위스라고도 불린다. 수선화가 만개한 지금 가장 아름다우니 늦기 전에 서두르자!
원래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지만 현재는 어떠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 알아두면 좋겠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아도 수선화로 가득 찬 이곳을 즐기기 충분하다.
초록 초록했던 풍경에서 노란 수선화로 옷을 갈아입은 봄을 즐겨보자. 일정이 여유로우면 돗자리를 챙겨가서 잔디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 매일 09:00 - 18:00 💸 어른 3,000원 / 유아(5세~13세) 2,000원
섬진강 벚꽃길
구례 벚꽃 명소🌸
봄 여행에 벚꽃도 빼놓을 수 없지! 섬진강변에는 구례를 대표하는 3km 가량의 벚나무길이 조성되었다. 봄이 되면 벚꽃 터널을 이루는 이곳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끝없이 이어진 벚꽃길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주말에는 모여드는 차량으로 도로가 정체되는 등 북적이긴 하지만 차에서 느긋하게 벚꽃을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
차 안에서도 벚꽃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차를 세워두고 인생샷도 찍을 겸 산책하면서 팝콘 길을 누려보자! 도로변에 주차도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주차장에 주차하는 걸 추천한다. 주차장 주소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417-7
천 개의 향 나무숲
숲 속에서 쉬어가는 시간 🌳
봄 여행에서 꽃구경만 하라는 법은 없다. 몸도 마음도 휴식이 필요한 요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숲속 카페 천 개의 향나무 숲으로 떠나보자.
토종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천여 그루의 향나무가 길게 뻗은 숲길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봄에는 매화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꽃구경을 하러 가기보다는 숲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 좋다.
차 한 잔을 들고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잠시 자연 속에 녹아들어볼까? ⏰ 매일 09:00 - 18:00 ✔️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차는 갓길에 해야 된다.
무우루
구례 감성 카페 원탑!
한옥카페 좋아하는 세둥이들?🙋🏻♀️ 사계절 구례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감성 카페 무우루에 주목하자. 입구부터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업 시간, 휴무 꼭 체크하자!
날씨가 따뜻해져서 지금 방문하면 야외에 앉아 살랑살랑 봄바람과 디저트 타임을 갖기 딱! 일주일에 4일만 영업하며 라스트 오더도 비교적 빠른 편이어서 시간을 잘 체크하는 게 좋다. 휴무와 영업시간이 유동적이어서 인스타그램 확인은 필수!
꽃 커피, 수제 과일청으로 만드는 음료, 수제 쑥 치즈케이크, 감귤 파운드 등 공간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다. 잠시 잊었던 여유와 평화는 무우루에 있었나 싶을 만큼 편안해지는 곳이다. 감성 충전은 무우루에서!
⏰ 11:00 - 18:00 (라스트 오더 17:15) / 일~화 휴무 ✔️ 한 팀당 최대 4인까지 수용 가능 ✔️ 테이크아웃은 텀블러를 지참해야지만 가능 ✔️ 노키즈존 (13세 이하)
쌍산재
윤스테이에 나온 거기?🏡
TVN에서 방영한 <윤스테이>의 촬영지로 유명한 쌍산재. 숙박업소인 이곳은 여행자들을 위해서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만 개방한다.
음료 포함 입장료 만 원을 지불하고 내부 입장이 가능하다. 툇마루에 앉아서 인증샷도 찍고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예쁜 풍경에 반해서 시간이 금세 흐를 테다. 곳곳에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서 자리를 잡고 티타임을 가지면 된다.
사랑채, 안채, 산책로 등 구경거리가 가득하고, 산책하기도 좋으니 구석구석 누벼보자. 햇살과 한옥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봄이 찾아온 걸 더 실감 나게 해준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기분은 덤!
⏰ 11:00 - 16:30 (입장마감 16:00) / 화요일 휴관 💸 입장료 음료 포함 1인 10,000원 ✔️ 노키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