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봄🌸 나만 아는 서울 벚꽃 명소 6

서울에도 드디어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올해는 어디로 구경 갈까 고민이었다면, 맨날 가던 벚꽃 명소 말고 다른 곳으로 떠나보고 싶다면 주목! 벚꽃축제가 열리는 불광천, 육교에서 보는 벚꽃이 예쁜 신대방역 등 (나름) 히든 플레이스들로만 준비했다. 나만 알고 있던 서울 숨은 벚꽃 명소가 있다면 언제든지 세시간전 인스타그램으로 제보해주세요! 글 마린

@_nyenin

@dkfma4622421

신대방역에서 내려서 구로디지털단지 방향 하천변으로 걸으면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에디터가 서울에 벚꽃이 피기만을 기다리는 이유기도 하다.

@dkfma4622421

@aw_2ujin

길 중간에 육교가 있어서 눈 높이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까지~덕분에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온다. 🍯 근처에 보라매공원도 벚꽃 명소로 유명하니 벚꽃 데이트 코스로 두 곳을 함께 가보자.

@jjaying_

@1_kyungwan

서대문에 위치한 안산에서는 3000여 그루의 벚나무들이 있어 근처 주민들에게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안산을 전부 다 볼 순 없는데 어디로 가야 하지? 싶다면 안산 자락길과 안산도시자연공원 벚꽃 마당을 추천한다.

@emzzi_._

@sunah_c

벚꽃 시즌이 끝날 무렵에 벚꽃 마당을 방문했다면 튤립을 만나볼 수 있을 테다. 비록 벚꽃은 지고 있겠지만 색색깔의 튤립들이 반겨줄 테니 걱정 말자. 벚꽃 시즌에 한 번, 튤립 시즌에 또 한 번 방문하는 건 어떨까? 🅿️ 서대문구청 주차장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 🍯 오르막길을 꽤 올라야 해서 편안한 신발 신는 것이 좋겠다.

@dazzle.__.min

@kim_red7

코로나로 2년간 취소된 불광천 벚꽃축제가 올해 드디어 개최한다. 낮에도 예쁘지만 특히 밤에는 봄을 주제로 펼쳐지는 미디어 사파드와 별빛 거리에 불이 들어온다고. 곳곳에 조명과 포토존은 덤!

@ssolbeeeee

@dazzle.__.min

물 앞에 잠시 앉아 광합성도 하고 벚꽃놀이도 즐기면 일석이조! 4월 1일 기준 딱 두 그루에 벚꽃이 폈으니 조금 더 기다렸다가 가보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응암역 혹은 새절역에서 하차하면 가깝다. 🅿️ 응암 3동 공영주차장, 신사 1동 공동주차장

@rine0214

@_ryun.s___

성북천 근처에서 학교 다닌 에디터가 추천하는 벚꽃명소! 덕분에 디테일한 스팟으로 소개할 수 있겠다. 사실 성북천을 따라 쭉 벚나무가 있어 어디든 좋겠지만 콕 집어 추천하는 곳이 있다. 바로 보문동 주민센터에서 대광초중고 방향으로 가는 성북천길! 길이 살짝 꺾이는 부분이라 벚꽃이 훨씬 풍성해보인다. 그리고 한 곳 더 소개하자면 성신여대정문에서 성북천 방향의 1차선 도로! 이곳은 벚나무들이 작은 편이라 벚꽃터널이 만들어지는 구간이다. 에디터의 꿀팁을 참고해서 방문하셨다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언급해주는 센스~☺️(기다립니다 에디터가...🐢)

@alotof_present

@yyeeji_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남산타워. 에디터도 남산타워를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는데 특히 봄이 되면 넓은 길이 사람으로 가득 찬다. 벚꽃을 보기 좋으면서 힘을 많이 들이지 않는 길은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남산도서관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케이블카는 타고 싶지 않다면 남산도서관으로 올라가서 중앙 계단길로 올라오는 방법도 있겠다.

@_brightravel

@pink_duck0110

안국역에서 도보 10분이면 도착하는 정독도서관.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라 산책하듯이 벚꽃 구경하면 딱이다. 물론 주말이면 이 넓은 공간이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왕이면 오전 일찍 방문하자.

@_loveahyoung

@jangyah

정문 기준 오른쪽에 위치한 빨간 벽돌 건물 앞은 정독서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토존이다. 레트로한 벽돌 건물 덕분에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벚꽃 구경을 충분히 했다면 삼청동에서 커피 한잔하면 딱이다. 🅿️ 정독도서관 주차장 이용 (5분당 190원)

서울 벚꽃 여행에 호캉스도 더해보면 어떨까.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아차산을 눈앞에, 매년 4월 벚꽃 풍경으로 사랑받는 호텔이다. 호텔 산책로를 둘러싼 벚꽃 나무 아래를 거닐며 서울 벚꽃여행을 누려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