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에 무장애·친환경 호텔 들어선다
세시간전 | 2022-03-09 08:00읽힘 490

출처=대한민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전남 해남군의 오시아노 관광단지 호텔부지에서 ‘오시아노리조트 호텔’ 첫 삽을 뜨고 호텔 건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시아노리조트 내 호텔 건립은 국토 서남권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오시아노리조트 호텔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20개 객실 전체가 바다 조망이 가능한 4성급 호텔이다. 호텔은 해남의 대표적 전통 건축물인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어질 예정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피니티 풀, 야외 테라스, 5개의 정원 등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객실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객실 구성을 차별화했으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 ▲장애 없는 생활 인증 등을 취득, 모두에게 열린 친환경 호텔로 건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투숙객과 방문객에게 계절의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로비 벽면에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제공하며, 스마트기술을 활용, 룸서비스와 안내서비스 등 비대면 총괄 안내를 담당하는 로봇도 도입할 계획이다.
ⓒ세시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momentstud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