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인분 시대, 혼행 증가 추세
세시간전 | 2022-03-07 08:00읽힘 775

출처=한국관광공사
혼자 하는 여행, 즉 ‘혼행'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는 소셜데이터, 카드데이터, 여행소비자 심층인터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혼밥(혼자 밥), 혼술(혼자 술), 혼행(혼자 여행), 혼캠(혼자 캠핑), 혼캉스(혼자 호캉스), 혼등(혼자 등산) 등 1인 활동에 대한 언급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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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혼행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혼자만의 시·공간,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 즉흥여행의 편리함 등으로 나타났다. 혼행의 장점으로는 편리한 일정조정·의사결정, 1인에게 쾌적한 숙소, 자유로움 등이 꼽혔다. 혼행지로는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제주, 부신, 서울, 경주, 강릉 전주 등이 많이 언급됐다. 증가하는 혼행 추세에 따라, 혼행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요에 부합하는 콘텐츠, 인프라, 서비스 개선 등의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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