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TOP100 호텔로 선정된 한국 호텔은 어디?👀

옆 동네 놀러 가는 것조차 힘든 요즈음. 그나마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나는 방법 중 하나는 호캉스가 아닐까. 그래서 준비했다! 세계 TOP100 호텔에 선정된 우리나라 유일한 호텔, 핸드픽트 호텔을 파헤쳐 보자. 글 리아

출처=언스플래쉬

영국 잡지 ‘모노클'은 세계 각국의 여행정보를 함께 담아낸다. 2018년 6월 ‘모노클 가이드 숙박시설'을 발행하면서 세계 100대 호텔을 선정했다. 영국 런던의 로즈우드, 미국 뉴욕의 그리니치와 하이라인, 싱가포르의 래플스 등 매력적이며 흥미로운 호텔이란 추천 기준에 부응한 호텔들이 선정됐다.

출처=핸드픽트 공식 홈페이지

그중에서 우리나라 호텔이 딱 한 곳 이름을 올렸다. 바로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핸드픽트 호텔! 2016년 2월 상도동 주택가에 문을 연 핸드픽트 호텔은 10층짜리에 객실도 43개뿐이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화로운 사우나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세계 TOP 100 호텔로 꼽혔을까?

출처=핸드픽트 공식 홈페이지

상도동 토박이인 김성호 대표는 어떻게 하면 호텔이 상도동에 잘 스며들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래서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보다는 붉은 벽돌집이 많은 동네의 느낌을 살려 동네 풍경 속으로 스며드는 전략을 취했다. 관광지로서 서울이 아니라 진짜 서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호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다.

출처=핸드픽트 공식 홈페이지

핸드픽트 호텔에 가면 웬만한 서울 풍경이 눈에 다 들어온다. 여의도 서울 세계 불꽃축제를 보려고 투숙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속닥속닥) 핸드픽트 호텔은 서울의 속살을 볼 수 있는 공간만이 아니다. 전문 플로리스트와 조향사가 디자인한 플라워 제품들을 만나는 HAN부터 레스토랑 NAROO까지 핸드픽트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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