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사고 커피도 한 잔📚 서울 서점 카페

세시간전 | 2022-02-22 08:00읽힘 12093

책도 사고 커피도 마시고📚

책을 읽다 보면 생각나는 커피 한 잔.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면 분명 좋아할 공간들이 여기 있다. 책과 커피 두 가지 니즈를 충족시켜 줄 공간에서 취향의 책도 구입하고 진~한 커피 한 잔도 즐겨 보자. 글 아띠

인덱스숍 서가

@tiny_smol_girl

📍어쩌다 산책 📍인덱스숍 📍카페 창비 📍애술린

어쩌다 산책(혜화역)

어쩌다 산책

‘어쩌다 산책’은 무용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고 싶은 서점이다. 극장으로 가득한 골목 한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마치 전시관에 온 듯 멋진 중정이 펼쳐진다. 지상에서는 이렇다 할 입구가 표시되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아는 특별한 서점이다.

지하에 내려서면 보이는 중정

@rebecca0428

지하에 다다르면 통창 너머, 한 켠에는 조그마한 서점 공간이 반대편에는 카페 공간이 보인다. 서점은 원목으로 꾸며져 따스하고 정갈한 느낌. 계절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운영하며 동화책, 시집, 아무튼 시리즈 등 대형서점과는 다른 큐레이션 도서들이 배치됐다. 책마다 책방지기의 소개 글이 적혀 있어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도 좋다.

어쩌다산책 서가

@rebecca0428

어쩌다산책 큐레이션 도서

@rebecca0428

어쩌다 산책은 카페 공간과 서점 공간이 주문 공간을 기준으로 정확히 분리됐다. 서점 내에서는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지만 서점 밖으로는 가져갈 수가 없으며 카페 공간에는 구입한 책만 가져갈 수 있으니 참고하자.

어쩌다산책

@_sophieats

어쩌다산책 큐레이션 도서

@rebecca0428

카페 메뉴로는 단일 서울의 싱글 오리진 원두로 필터 커피를 선보이며 케이크, 양갱 등의 디저트 메뉴도 준비됐다. 카리가네 호지차, 작야우 등 다양한 차 종류 중 계절에 어울리는 차를 즐겨봐도 좋겠다.

어쩌다산책 메뉴

@_sophieats

이름에서처럼 어쩌다 산책하다 마주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이곳. 어쩌다 산책을 하다 어쩌다 책까지 사게 될 지도 모른다. ⏰ 매일 12:00-21:00 💸 아메리카노 5,000원

인덱스숍(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

200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국내 최대 컨테이너 팝업 쇼핑몰 커먼그라운드! 푸른색 컨테이너 박스들이 차곡차곡 쌓인 이곳에서는 젊고 유니크한 감성의 브랜드를 선보여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커먼그라운드

@vavo2004

그중 책과 포스터 그리고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인덱스숍은 커먼그라운드 3층에 위치한다.

인덱스숍
인덱스숍 입구

@brightest_lune

인덱스숍 서가

@sun_beshiny

인덱스숍은 내부 1층과 2층 복층 형태로 구성됐다. 층고가 높아 실제 서점보다 탁 트인 개방감을 주니 서점은 답답하리라는 편견은 버리게 되는 이곳!

인덱스숍 서가 분류

@yehwarim_

인덱스숍 서가

@yehwarim_

디자인, 글자, 독립출판 등 대형서점과는 다르게 꾸려진 분류 방법이 특히 눈길을 끈다. 독특한 큐레이션을 따라 책장을 하나씩 넘기게 되면 어느새 가방이 무거워지게 된다.

인덱스숍 책갈피

@yehwarim_

1층에는 주문 공간, 도서 매대 그리고 테이블 공간으로 꾸려졌으며 2층은 테이블 공간만 준비됐다. 서점 겸 카페답게 조용한 분위기 속 공부를 하거나 개인 작업을 하는 이들이 많다. ✔️ 인덱스숍 역시 책을 구입해야만 카페 좌석에 책을 가져가 읽을 수 있다.

인덱스숍 카페 공간

@jiwons_insta

인덱스숍 카페 공간

@tiny_smol_girl

인덱스숍은 포스터도 판매 중!

다양한 포스터 제품도 판매 중이다. 스틸 소재의 보관함에 다양한 사이즈의 포스터가 마련됐으니 집 꾸미기에 관심 좀 많다면! 타이포 디자인 포스터에 특히 매력을 느낀다면! 놓치지 말자. 이외에도 다양한 굿즈 제품을 판매 중이다. 새빨간 인덱스의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스티커 등 귀여운 소품들이 많으니 소품 러버들은 지갑을 꽉 움켜쥐도록!

인덱스숍 컵

@sun_beshiny

커피향이 서점을 감도는 이곳에서는 드립커피를 메인으로 내세운다. 인덱스 블랜드, 싱글 오리진, 아인슈페너를 비롯해 차 종류도 다양하다. 가볍게 먹기 좋은 ‘쿠쿠쿠키'도 판매 중이니 입이 심심하다면 귀여운 이름의 쿠쿠쿠키를 주문해보자. ⏰ 매일 11:00-22:00 💸 아인슈페너 6,000원/ 인덱스 싱글 오리진 5,500원/ 쿠쿠쿠키 3,800원~4,200원

카페 창비(망원역)

카페창비
카페창비

@wri.ttenbyme

출판사 ‘창비’에서 오픈한 카페로 개인 북카페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다. 1층과 지하까지 두 개의 층고로 구성되었으며 창비 출판사 이외에도 다른 출판사 책들도 물론 만나볼 수 있다. 카페 창비에 비치된 도서는 모두 판매용이다. 즉, 테이블에서는 계산이 완료된 책만 열람이 가능하다. 모든 도서는 10% 할인도 적용된다.

카페창비 카페 공간

@wri.ttenbyme

카페창비 큐레이션 공간

@wri.ttenbyme

1층은 커피 만드는 소리로 어느정도 생활 소음이 뒤섞여 들리는 반면 지하 1층은 더욱 조용한 편이다. 보다 차분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지하 1층에 자리를 잡아보도록 하자. 지하에는 종종 책을 읽는 공간 이외에도 전시를 선보이기도 한다.

카페창비

@wri.ttenbyme

카페창비3

@wri.ttenbyme

현재 카페 창비에서는 <일의 기쁨과 슬픔> 10만부 기념 특별한정판 기념 전시를 진행 중! 각자의 애환이 담긴 직장생활의 디테일과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담긴 글도 읽어보고 52Works 물렁이 사원의 콜라보 전시를 즐겨 보자.

현재 진행 중인 전시

@cafe_changbi

현재 진행 중인 전시

@cafe_changbi

⏰ 월-금 8:30-21:00/ 토-일 12:00-21:00 💸 아메리카노 4,800원 ✔️ 건물 내 기계식 주차. 카페 이용시 1시간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

ASSOULINE(압구정)

애술린 라운지
애술린라운지

@minji222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애술린 라운지는 프랑스 명품 서적 브랜드 애술린(ASSOULINE)의 서울 플래그쉽 스토어다. 샤넬, 디올,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의 아트 북을 비롯해 문화, 예술 및 패션, 라이프 스타일 관련 아트북 위주의 도서만 선보이는 이곳. 일반 서점에서는 보기 힘든 서적들이 많아 브랜드 혹은 아트북에 관심이 있다면 들러볼 만하다.

애술린라운지 실내

@minji222

서점 공간 맞은편에는 브런치와 커피, 와인 등 간단한 티 타임을 즐길 카페 공간으로 구성됐다. 넓고 화려하게 꾸며져 럭셔리한 느낌이 감도는 이곳. 샴페인과 와인을 음미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어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음료 가격은 타 서점 카페에 비해 높은 편!

애술린라운지 카페 메뉴

@minji222

⏰  월-토 11:00-21:00/ 일요일 정기휴무 💸  블랙 크리스탈 라떼 11,800원/ 아메리카노 9,800원 ✔️  책은 서가에서만 읽어볼 수 있으며 카페 공간으로 반입은 할 수 없다.

서울 어디? 지도에서 확인해볼까?

1️⃣ 어쩌다 산책 2️⃣ 인덱스숍 3️⃣ 카페 창비 4️⃣ 애술린

서울 지도

@세시간전

책을 구입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북카페도 알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