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카페 좋아해? 제주 서귀포 카페4
새해 첫 여행으로 제주도를 계획하고 있다면 집중! 제주도 서귀포에 핫플이 될 제주도 신상 카페*들을 모아봤다.아기자기한 제주스러운 카페와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까지. 심지어 올해 오픈한 곳도 있다! 따끈따끈 신상 카페를 지도에 저장해두고 여행 일정에 참고해 보길. 참고로 제주시 신상 카페 매거진도 곧 발행될 예정이니 많관부! *신상카페→2022년 1월 4일 기준 글 마린
1️⃣ 서귀포 햇살 맛집, 모헨 2️⃣ 따뜻한 제주 가정집, 빈계절 3️⃣ 성산 햇빛 맛집, 여름정원 4️⃣ 이국적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서귀피안 베이커리
서귀포 햇살 맛집, 모헨
대구 페르보이가 제주에 두 번째 공간을 오픈하면서 대구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제주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앞에서 바라보면 제주 가정집처럼 보이지만 뒤쪽에서는 회색 벽돌이 쌓인 공간처럼 보이는 독특한 외관에 눈길이 간다.
노출 콘크리트 구조의 빈티지한 내부는 원목 가구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의 완벽한 조합덕분에 따뜻한 분위기가 완성된다. 카페 실내외로 자리가 많은 편이니 날씨에 따라 좌석을 선택하면 되겠다. 특히 이곳은 햇살 맛집이니 햇살 사냥도 함께 노려보자.
로스팅을 직접 하는 원두맛집인 만큼 브루잉 커피를 즐겨보자. 디저트로 판매하는 테린느는 꾸덕꾸덕해서 커피와 합이 좋다. 시그니처 메뉴인 피콜로 라떼는 쫀쫀한 크림이 잔뜩 올라가 달달하고 고소하다. 내부에 통창이 많아 사진이 잘 나오는 편! 사진도 찍고 햇살도 쐬면서 여유롭게 제주를 느끼면 힐링이 절로 된다. ⏰ 영업시간 : 10:00~18:00 💸 브루잉 커피 6,500원/피콜로 라떼 6,000원 ✔️ 노키즈존(12세 미만 이용 제한) ✔️ 매장 옆 공영주차장 이용 ✔️ 야외좌석 이용시 애견 동반 가능
따뜻한 제주 가정집, 빈계절
흰 외벽에 빨간 지붕이 포인트인 제주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 빈계절. 계절을 타지 않고 사계절 예쁜 곳으로 언제 방문해도 만족할 테다. 본채와 바깥채로 나뉘어 창밖으로 또 다른 가정집이 눈에 들어오는 것도 이곳의 포인트!
화이트와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따스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공간에 스미는 빛이 예쁜 곳이라 해가 잘 드는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자리마다 주는 분위기가 또 다르니 취향에 맞는 자리를 찾아보자.
빈계절 에이드에는 딸기와 블루베리가 들어가 새콤달콤하고 청량하고 딸기 타르트도 있어 딸기 러버들에게 여기는 천국! 맛뿐만 아니라 음료와 디저트 비주얼과 공간이 잘 어울려서 사진마저 잘 나온다. ⏰ 영업 시간 : 11:00-18:00 / 라스트오더 17:30 / 화 휴무 💸 아메리카노 5,000원 / 딸기 타르트 7,500원 ✔️ 노키즈존(13세 이상 입장 가능) ✔️ 최대 4인까지만 입장 가능 ✔️주차 : 카페 앞 돌담 따라 주차
성산 햇빛 맛집, 여름정원
30년 넘은 주택을 개조해 만든 구옥 카페, 여름 정원. 연핑크색의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원에 커다란 나무와 함께 제주스러운 풍경이 펼쳐진다. 제주스러움을 잔뜩 담은 공간으로 대형카페보다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고 있었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내부 인테리어는 빈티지한 소품들로 가득하고 통 창문으로는 제주 돌담과 푸릇푸릇한 야외 정원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정집에 온듯한 포근한 분위기로 곳곳에 포토존이 많으니 천천히 둘러보자.
카페에 가서 시그니처 커피 먼저 찾는다면 이곳에서는 티라미수 크림 라떼를 주문하면 되겠다. 에스프레소와 크림이 층층이 쌓인 음료는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달달한 크림 맛에 감탄을 할 테다. 커피와 함께 함면 좋은 다양한 디저트들을 판매하는데 제주 딸기 티라미수와 우도땅콩 컵케이크가 특히 인기가 좋다고.
겨울이라 지금 당장 야외 좌석을 즐기기는 힘들겠지만 봄과 가을에 방문해서 햇볕을 느끼면서 한적하게 쉬고 싶은 공간이다. 특히나 넓은 정원이 사계절 모두 다른 분위기로 꾸며질 것 같아 다른 계절에도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 영업시간 : 12:00~18:00(일, 월 휴무) 💸 아메리카노 4,500원 / 제주딸기티라미수 8,500원 ✔️ 반려동물 가능(야외 좌석 이용) ✔️ 주차 : 보건소 앞 정자 주변에 나란히 주차 가능
이국적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서귀피안 베이커리
섭지코지에 숨겨진 해변을 바라보며 갓 구운 빵과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보자. 올해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베이커리 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는 오션뷰 하나로 방문할만하다. 특히나 아침 8시에 오픈해 성산 일출봉이나 섭지코지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에 빵과 커피를 즐기는 코스로도 좋겠다.
뷰가 좋다고 빵이 맛없다고 판단하면 오산이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의 종류가 정말 많은 편인데 아침에 먹기 좋은 크루아상 종류부터 오후에 커피와 마시고 싶은 크러핀까지. 식사빵까지 판매해 취향을 저격할 빵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카페 내부가 굉장히 넓은데 모든 자리가 오션뷰! 어딜 앉아도 바다가 보이니 자리 고민할 걱정이 없다. 바로 해변이 보이는 선배드 자리나 테라스 자리가 인기 자리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나름 제주 오션뷰 카페를 많이 가봤다고 생각한 에디터도 섭지코지 쪽에 이런 느낌의 바다가 있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애월 노티드에 이어 제주여행 가면 꼭 가야 할 곳이 될 듯하다. 바닷물이 꽉 찬 오션뷰가 보고 싶다면 ‘바다타임’ 홈페이지에서 만조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오션뷰 반대편은 따듯한 분위기의 포토존 겸 쇼룸 공간이 있다. 빈티지한 부엌으로 꾸며둔 포토존은 오션뷰의 넓은 카페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에서 곧 서귀피안 취향의 물건들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라고. ⏰ 영업시간 : 8:00~21:00 💸 아메리카노 6,500원 / 딸기 크루아상 6,500원 ✔️ 반려동물 동반 불가 ✔️ 주차 : 건물 옆 별도 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