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은 역시 불멍🔥 벽난로 숙소

세시간전 | 2021-12-02 16:00읽힘 22246

타닥타닥🔥 모닥불 타오르는 소리에 설렌다면? 이제 겨울이 왔다는 이야기다. 벽난로가 준비된 숙소에서 불멍 타임으로 겨울의 낭만을 누려보자. 전국 곳곳에 위치한 벽난로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찬바람은 어느새 잊히고 온기만이 가득할 테다. 글 아띠

포근한 벽난로 집, 책속에 풍덩

책속에풍덩
롯지 객실 벽난로 위에 앉아

@vvinly._

롯지 객실 벽난로 앞에 앉아

@vvinly._

세모난 집 그리고 중앙에 위치한 벽난로. 아늑한 분위기가 감도는 숙소 '책속에 풍덩'은 겨울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더불어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룸 컨디션으로 좋은 후기가 자자한 이곳. 빌라형/ 테라스형/ 롯지형으로 객실이 나뉘며 사진 속 세모난 통창과 벽난로 풍경은 롯지(A, B, C) 객실에서 볼 수 있는 뷰다.

롯지 객실 벽난로

@haelello

롯지 객실

@hn._.zu

벽난로 뒤편에는 침대가 위치한다. 침대 옆 전면 유리창은 탁 트인 개방감을 선물하며 밖으로는 프라이빗 가든뷰가 펼쳐진다. 단, 넓은 통창에 이른 아침 눈도 같이 빨리 떠진다는 점 참고하자.

롯지 객실 침실

@vvinly._

최근 새롭게 오픈한 테라스(1, 2) 객실은 롯지형보다 큰 규모의 객실로, 앞뒤에 딸린 야외 테라스 공간이 가장 큰 장점이다. 테라스 객실에도 벽난로가 구비되었지만, 롯지 객실과 다른 형태로 거실 벽면에 위치해 사뭇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테라스 객실 벽난로

@kkh516

테라스 객실 침실

@kkh516

통창 앞 욕조도 분위기에 한몫하는데, 통창 너머 정원 역시 개인 정원으로 걱정할 필요 없다. 테라스형과 롯지형 모두 독채 펜션으로 오롯이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다. 객실마다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좋은 가든도 마련됐다. 독채 바베큐 공간이 함께 마련되었으며 그 옆에는 화로가 구비되어 늦은 밤 불멍 타임도 딱이다. 마시멜로와 군고구마를 챙겨 가면 겨울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으니 간식 준비는 필수!

야외 바비큐

@vvinly._

야외 바비큐를 신청하면 마시멜로와 핫초코를 서비스로 제공해준다. 담요 하나 두르고 핫초코를 홀짝이며 불멍 타임! 생각만해도 설렌다. 💸 롯지: 49만원~ 59만원/ 테라스 59만원~69만원 ✔️ 전체 객실 기준 2인/ 최대 4인 (인원 추가 1인 4만 원) ✔️ 바베큐 이용 요금 3만 원 ✔️ 반려견 동반 금지

숲속 우리만의 아지트, 양평 사계절

양평 사계절
숙소 외부에 위치한 방갈로

@___eunchong

숙소 외부에 위치한 방갈로

@_luvyyy

양평 통나무집, 양평 방갈로 숙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양평 사계절은 방학마다 찾고 싶은 별장과도 같은 숙소다. 개울가 바로 옆에 위치해 여름에는 계곡 물놀이 여행을, 겨울에는 벽난로 앞에 앉아 즐기는 포근한 겨울 여행 등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거실 벽난로 앞 오붓한 가족

@yoohoon1

거실 벽난로 앞에서 독서

@yoohoon1

1층은 호스트의 짐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되며 게스트들은 2, 3층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럼에도 널찍한 규모에 여러 인원도 충분히 소화 가능! 최대 8인까지 숙소 이용이 가능하다.

포근한 겨울여행 식탁

@yoohoon1

윗층 데크에는 용문산 뷰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아래층 데크에는 그네 해먹이 설치되었다. 침실, 주방 등 기본적인 사항 외에 이렇게 숙소 내 즐길거리가 다양하다니, 더욱 매력적인 곳!

2층 테라스

@___eunchong

1층에 설치된 그네 해먹

@yoohoon1

양평 사계절에서 가장 사랑받는 공간은 계곡 옆에 위치한 방갈로다. 한쪽 벽면은 통창으로 만들어져 따뜻한 실내에서 바깥 숲 뷰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기 딱 좋다. 마치 숲속 우리만의 아지트에 온 듯한 느낌! 창문을 열면 새소리, 물소리가 귓가를 맴돈다.

방갈로

@_luvyyy

방갈로 앞 해먹에 누워

@___eunchong

일회용 석쇠를 포함한 야외 바베큐 사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게스트는 숯만 준비하면 되며, 10,000원 추가 시 2인 기준 숯과 그릴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소금, 설탕, 후추, 간장, 식용유 등 기본 양념도 함께 제공한다. ✔️ 최대 인원 8인까지 ✔️ 3개월 단위로 예약 시스템이 오픈한다.

시골집 감성, 시골램핑

시골램핑
시골램핑 외관

@_ryeong_ryeong_

시골 감성 가득한 천안 한옥 숙소, 시골램핑으로 향해 보자. 시골램핑에는 시, 골, 램, 핑 네 개의 독채 객실이 준비되었다. 모든 객실은 침실이 위치한 본채와 주방으로 꾸며진 야외 파고라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본채와 야외 파고라

@_ryeong_ryeong_

야외 파고라 내부 주방

@_ryeong_ryeong_

파고라는 야외 주방으로 꾸며져 조리 도구와 식기 등이 넉넉하게 구비됐으며, 식사 공간도 마련되어 간단한 티타임이나 조식을 즐기기 좋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주방에 준비된 난로! 직접 팬 장작을 넣어 불을 붙이면, 타닥타닥 타오르는 소리에 겨울 감성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테다.

파고라에 설치된 난로

@_ryeong_ryeong_

난로 앞에서 포근한 술 타임

@surisuri_84

숙소 뒤편에 바베큐 공간도 따로 위치했으니 바베큐 타임도 놓치지 말기! 옆에 위치한 불멍 공간에서 2차로 불멍 타임도 즐겨 보자. 숙소에 구비된 미니 도끼 등의 장비로 직접 장작을 패 사용하면 된다.

야외 바비큐 공간

@yeom.ph

야외 바비큐 공간

@yeom.ph

시골램핑은 논밭에 둘러싸여 한적한 분위기가 감도는 숙소다. 잠시 도시의 시끌벅적한 소음에서 벗어나 시골에서 느긋한 여유를 만끽해보고 싶다면 이리로 향해 보자! 툇마루에 앉아 남기는 시골 감성 인생샷도 필수다. 객실마다 삼각대도 준비되었으니 소중한 사람들과 인생 사진을 찰칵 남겨 보자.

툇마루에 앉아서 찰칵

@juuuuuuuuuum2

툇마루에 앉아서 찰칵

@yu_dungdung

💸 평일 기준 187,000원~ ✔️ 바베큐 용품 11,000원/ 장작 11,000원 ✔️ 3개월 단위로 예약 시스템이 오픈한다. ✔️ 22년 1월 예약부터 보증금 제도를 실시, 예약 시 10만원 보증금을 예치해야 한다. 안내 수칙을 준수할 경우 보증금은 100% 반환된다.

에디터의 로망 빨간 벽돌집, 모악산의 아침

모악산의 아침
모악산의 아침 숙소 내부

@peter_scene

멋진 빨간 벽돌집에서 보내는 겨울여행! 지속가능한 공간과 푸른 정원을 꿈꾸는 숙소 '모악산의 아침'은 2003년에 지어져 호스트가 어릴 적 자랐던 공간이기도 하다. 모악산의 아침은 3층 구조의 빨간 벽돌집으로 게스트는 1, 2층을 단독으로 이용하게 된다.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한 커다란 규모로 방 4개, 화장실 4개 이외 거실, 부엌, 2층 테라스 등 공간도 다양하다.

모악산의 아침 숙소 내부

@peter_scene

거실에 있는 커다란 돔 형태의 통창이 이 집의 시그니처. 바로 앞 등나무 흔들의자에 앉아 앞에 펼쳐지는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보자. 잠깐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모악산의 아침 시인의 방

@peter_scene

모악산의 아침 거실에 앉아

@sandawha_sw

공간마다 모악산 방, 서재 방, 대나무 방, 시인의 방 이름도 매력적이다. 방마다 개성 넘치게 구성되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워낙 넓은 공간이라 2인만 이용하기보다는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여럿이 방문하길 추천한다. 누군가 실제로 살았던 공간임을 보여주듯 2층에는 이 집에 살았던 삼 남매의 어릴 적 사진도 걸려있다. 그래서인지 딱딱하지 않고 더욱 포근한 느낌이 드는 공간. 거실에 위치한 벽난로의 낭만도 놓치지 말자! 12월-2월에 한해 장작을 제공해주며 직접 불을 때 이용하면 된다.

모악산의 아침 거실 통창

@sandawha_sw

1층만 따로 예약도 가능하다. 1-2인 기준이며 독채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 중이다. 단, 비수기에 해당하는 3월, 4월, 5월, 9월, 10월, 11월만 한시적으로 예약을 오픈한다. 💸 *9-2월 기준  평일 기준 독채 29만원(4인 기준), 금 토 공휴일 39만원(4인 기준) 평일 기준 1층만 24만원(2인 기준/ 9, 10, 11월만 가능) 인원 추가 1인당 2만 원 ✔️ 매달 1일에 3개월 후 연박/ 2개월 후 1박 예약/ 2주 후 1층 예약을 오픈한다. ✔️ 연박 문의를 우선으로 예약을 받으며, 입금순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 바베큐 X ✔️ 주차는 아래 위치한 마당에 가능하다. 10대-15대가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

여행자들의 집, 시류객잔

시류객잔
밤에 만난 시류객잔 풍경

@betweenuss__

시류객잔 커플 복층 객실

@betweenuss__

이번엔 제주다! 마치 산장같은 분위기로 겨울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제주 숙소, 시류객잔. 오랜 여행자들이 만든 숙소답게 여행의 낭만이 가득 담긴 숙소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 길게 늘어선 야자수와 바로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는 제주의 감성을 더해준다.

시류객잔 바로 앞 펼쳐지는 바다

@betweenuss__

객실 타입은 도미토리/ 커플룸 복층독채/ 가족룸 독채로 준비됐다. 가성비 좋은 객실 요금도 매력적이며 무엇보다 성수기, 비수기 구분 없이 통일된 숙소 요금이 메리트다. 모든 객실은 통나무집으로 실내도 목재로 꾸며져 더욱 숲 속 산장같은 느낌이다.

시류객잔 벽난로

@betweenuss__

시류객잔 복층 침실

@betweenuss__

화려한 패턴의 러그로 꾸며진 실내는 마치 동남아 여행지에 온 듯한 착각도 불러 일으킨다. 벽난로와 장작은 장식용 이지만, 주변을 꾸민 미니 전구로 겨울 감성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로빙화
로빙화 카페 내부

@lilylily_cafe

숙소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에는 로빙화라는 카페를 함께 운영 중이다. 로빙화 역시 통나무집으로 별장에 온 듯한 감성이 그대로 전해진다. 바다가 보이는 야외 해먹, 여행자들의 그림을 모아 놓은 드로잉 존 등 구역마다 알차게 꾸며 놨으니 구석구석을 누벼 보자. 커피 메뉴 외 수제버거 등 식사메뉴도 판매한다.

수제버거

@lilylily_cafe

2층 해먹

@betweenuss__

💸 커플룸 복층독채 10만원, 가족룸 독채 13만원 ✔️ 체크인을 할 때, 사장님이 직접 찍으셨다는 여행 엽서도 선물로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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