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아요 😎 뚜벅이 여수 여행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여수여행! 설레는 기분도 잠시, 뚜벅이 여행자에겐 불편한 대중교통 때문에 걱정이라면? 집중하자. 뚜벅이여도 어디든 갈 수 있는 방법과, 꼭 가야 할 여수의 명소를 담았다. 편안한 이동, 시간 단축으로 더욱 알차게 여행하는 법 지금 소개한다. 글 리아

무브 차량

뚜벅이 여수 여행을 보다 더 알차고, 편하게 즐기기 위해 에디터가 이용한 방법은 'KTX+무브'상품. KTX예매와 이동 차량을 한번에 예약해 이동시간을 단축해줄 뿐만 아니라 편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매력은 목적지까지 무료픽업이 가능하다는 사실! 시간대절, 편도이동 옵션 중에서 편도이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목적지까지 무료로 이동 가능하다. 역에서 목적지까지의 교통편을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될 뿐더러 짐, 택시비 걱정까지 덜어주는 착한 상품이다.

'KTX+무브'상품

차량 내부

이용 시간 동안 전용 기사님, 차량으로 프라이빗하게 이동한다. 에디터는 시간 대절 옵션을 이용해 뚜벅이로서 가기 힘든 여수 곳곳을 누볐다. 사전예약으로 KTX역에서 대기없이 빠른 탑승도 가능했던 데다, 넓고 쾌적한 차량 덕분에 4명의 인원이 함께 이동하는 데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뚜벅이라도 차량 없이 구석구석 여행하기 힘든 여수, 이동 걱정하지 않고 알차게 즐겨보자. 여수가 아닌 다른 여행지에서도 효율적인 여행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니 바쁜 직장인들, 방학에 뭘 할지 고민인 대학생들은 꼭 기억하길 바란다. ✔️ 무브 앱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 무료 픽업 외에, 시간대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20~70% 할인도 가능! ✔️ 12월 31일까지 페이백 30% 프로모션도 진행하니 참고하자.

여수에서 숨은 명소를 찾는다면 주목! 큰끝등대는 차가 없으면 가지 못할 정도로 외진 숲속에 위치했다. 워낙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택시 기사님들도 생소해 하시고, 택시 잡기도 힘들 정도다.

네이버 지도에서 조차 검색이 되지 않아 '여수 돌산읍 평사리 산 1-1'로 검색해야된다. 굽이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차가 몇 대 주차된 공터가 나온다. 노란 표지판 옆길로 들어가 첫 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10분가량 걸으면 신세계가 펼쳐진다.

절벽 끝에 홀로 서 있는 등대가 보이면 도착! 하얀 등대가 푸른 하늘, 바다와 어우러져 자아내는 이국적인 분위기는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인생샷을 책임져주는 건 물론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기 좋다.

여수밤바다를 기대한 게 무색하도록 아름다운 낮 바다를 보느라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 테다. 에디터는 꼭 다시 와서 피크닉 매트를 깔고 앉아서 두 배로 힐링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showdo.room

@czhuooo_o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예술랜드는 여수 여행 필수코스중 하나. 다채로운 즐길거리 덕분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가 않는다. 공간은 크게 '미디어아트 조각공원'과 '3D 트릭아트 뮤지엄'으로 나뉘고, 액티비티까지 경험할 수 있다.

@kwakwamole

@ineedachcha

짜릿한 스릴감을 안겨주는 익스트림 공중그네 스윙, 아찔한 구름다리를 지나는 오션스카이워크까지. 100M 상공에서 바다를 색다르게 즐긴다. SNS를 뜨겁게 달군 마이다스 손 전망대에서 인증샷도 놓지치 말자. 찬 바람에 지쳤다면 잠시 실내에 들러서 몸을 녹일 시간이다. 국내 최대 테마형 3D 트릭아트 뮤지엄 소설은 1,000평규모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재밌는 연출로 하나의 작품 만들기 도전!

@showdo.room

@e_joo67

그냥 떠나기 아쉽다면 환상적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 '라피끄'에서 쉬어가도 좋겠다. 큰 통창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오션뷰 전망이 좋아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곳이다.

@jj_sewani

@_y_nung

💸 입장료 - 3D 트릭아트뮤지엄 대인 15,000원 /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대인 15,000원 / 익스트림 공중그네 3,000원 / 오션스카이워크 5,000원

여수의 낮 기온은 아직 따뜻해서 자연을 내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기 딱 좋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철길을 따라 달리면서 낭만적인 여수 바다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여수 해양레일바이크는 왕복 3.5km에 이르는 해안 철길 위에 설치되었다. 국내 최초로 전 구간이 해변을 따라 운행하며 터널 코스에서는 LED 조명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페달과 좌석 거리 조절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니 가족 여행코스로도 제격인 곳!

페달을 계속 굴려야 하기 때문에 편한 옷을 입는 걸 추천한다. 에디터는 긴 치마를 입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운행 내내 계속 신경 써야 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안전상 앞 바이크와는 10m거리를 유지하도록 하자. ✔️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카페 피읖은 2,000평 부지에 감성을 가득 채워 힐링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해양도시 여수의 마운틴뷰 카페라 더 의미가 남다르다. 숲러버가 여수 여행을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할 카페가 아닐까! 여수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위치했고, 올라가는 경사가 심해서 차 없이 방문하기 힘든 편이다. 그만큼 숲과 맞닿아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이 절로 되는 듯하다.

입구부터 자연 속에 녹아들어 가는 기분이다. 돌계단과 나무, 각종 풀이 자연스레 어우러지고 잘 가꿔진 짧은 길은 여느 산책길 안 부럽다.

피읖의 하이라이트 오두막 좌석

깊숙한 곳까지 좌석이 있는 카페 피읖

카페 피읖은 넓은 야외 부지 곳곳을 많은 야외 테이블로 채웠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숲속 오두막 자리! 에디터는 데크 위 테이블에 자리했는데 깊은 산속으로 캠핑을 떠나온 기분이 들기도 했다. 여기도 테이블이? 생각이 들 정도로 깊숙한 곳까지 자리가 마련됐다. 피읖을 대표하는 문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잊지 말자.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싱그러운 풀 냄새도 느껴보길 바란다.

문 포토존

⏰ 영업시간 - 매일 9:30~20:00 (라스트오더 19:40)

카페 선베드 내부

힙한 감성이 여수에서도 끓어 오른다면 이곳으로 향해보자! 모사금해변 앞에 위치한 카페 선베드는 여수에서 제일 힙한 곳이라고 느끼기 충분하다. 입구부터 흥겨운 음악이 들리고, 해외여행의 갈증을 달래주듯 이국적인 감성이 넘쳐 흐른다.

라탄 소품, 서핑보드, 드림캐쳐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마치 발리의 바에 와있는 기분! 힙한 이곳에서 커피만 마시기는 아쉽다. 발리에서만 먹던 빈땅 맥주, 칵테일, 불고기버거 등 공간을 두배로 즐기는 메뉴도 준비됐다. 알콜과 거리가 먼 이들은 아쉬워하지 말자. 무알콜 칵테일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맛은 랜덤으로 화려한 색깔로 조합으로 만들어주니 눈과 입이 즐거운데다 힙 감성이 두배로 채워진다.

카페에서 몇걸음이면 해변으로 갈 수 있다. 휴양지로 여행을 와서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를 자유롭게 누리는 듯한 기분좋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시야에 가려지는 것 없이 오로지 바다만 보이는 선베드에서 쌓인 걱정,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자.

저녁 시간대에는 한적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배가되니 여수밤바다를 흥얼거리며 여수여행 만족도가 300%로 꽉 채워지길 바란다. ⏰ 영업시간 - 평일 11:00~22:00 / 금,토,일 11:00~23:59 ✔️ 파라솔 대여 무료, 1인 최대 2시간 한정 ✔️ 주차는 모사금펜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 화장실에 손 씻는 곳이 없으니 참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