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이 가기 딱🏕 서울&근교 차박지

세시간전 | 2021-10-28 16:00읽힘 15079
밤에 즐기는 차박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여행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차로 하는 여행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자연과 가까이하면서 우리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중에서도 서울에서 부담 없이 다녀오기 딱 좋은 서울근교 차박지 4곳을 모아봤다. 직접 다녀오고 소개하는 차박 & 차크닉 추천 여행지, 지금 확인해보자. 글 사진 염기쁨

서울, 잠실&잠원 한강공원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누구나 알만한 서울 한강 공원이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근처에 편의점, 화장실도 잘 구비되어 차박, 차크닉 초보라면 쉽게 도전해 볼 만한 장소다. 무엇보다 주차 요금이 최고 한도 10,000원에서 15,000원 정도로 측정되니 서울 주차요금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한강 공원 중에서도 필자가 추천하는 장소는 잠실 한강공원과 잠원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뒤로 보이는 롯데월드몰
잠실한강공원 야경

잠실 한강공원은 한강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차 안에서 물멍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뒤로는 높이 솟아있는 잠실 타워가 보인다. 밤에 반짝이는 야경도 더해지니 늦은 저녁, 더욱 낭만적인 시간이 펼쳐질 테다.

잠원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잔디밭
잠원한강공원 잔디밭

잠원 한강공원은 주차장 앞 잔디가 깔려있어 차 앞에 캠핑 장비들을 펴놓기도 안성맞춤이다. 강 너머로 보이는 남산타워와 한남동의 풍경이 이국적이다. 노을 시간에 맞춰가면 핑크빛으로 물든 배경에 반짝이는 남산타워 또한 근사하다.

남산타워와 한남동 풍경

굳이 음식을 챙겨가지 않고도 한강라면 하나면 감성이 사는 한강 공원. 처음 도전해 보는 차크닉 또는 차박이라면 한강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서울 근교, 영종도

영종도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

영종도 차박 명소는 선녀바위 해변 쪽이 가장 유명하다. 이외에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닷가를 따라 달리다 보면 차를 정차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숨어 있어 잠시 쉬며 노을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최근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선녀 바위 해변은 더는 차박지로 이용할 수가 없어졌다. 하지만 몇 가지 스낵을 가져가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것은 가능하니, 아주 잠시 휴식 차크닉 겸 방문하면 좋겠다. 💸 무료

강원도 홍천 밤벌유원지

모곡밤벌유원지
모곡 밤벌유원지 캠핑장
물놀이를 즐기기도 좋다

산과 강이 있는 차박지를 찾는다면? 홍천에 위치한 밤벌유원지로 향해보자.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달하는 부담 없는 거리가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부지가 굉장히 넓어 주차 걱정도 덜하다. 앞으로 흐르는 홍천강과 유원지를 둘러싼 초록 산세는 자연에 온 듯한 느낌을 한껏 느끼도록 해준다.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쉬기도 좋고, 잠들기도 좋은 곳!

모곡 밤벌유원지 캠핑장

근처에는 매점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차박으로 하룻밤을 보내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유난히 모래가 곱고 물이 깨끗해(무려 1급수) 여름에는 물놀이 명소로도 사랑받는다.  또한 낚시, 카약 또한 즐길 수 있으니, 친구, 연인, 가족 누구든 방문하기 좋은 장소이다. 💸 무료

강원도 순긋해변

순긋해변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순긋해변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순긋해변

순긋해변 차박

순긋해변 차박

바다가 보고 싶다면 강원도 강릉 순긋해변으로 향해 보자. 해안 길을 따라가다 보면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 매우 많다. 그중에서도 순긋해변을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바다와 맞닿아 있어서 아닐까?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주변에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를 보면 숨통이 확 트이는 느낌을 받는다. 바다 멍 하기에도 안성맞춤!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