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총동원🧠! 체험형 전시 4
평범한 전시에 지루함을 느꼈다면 오감을 총동원하면서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형 전시에 도전해 보자. 맨발로 자연을 느껴보는 섬세이테라리움, 감정을 색과 향으로 추출해 주는 랜덤다이버시티, 우주의 향기와 냄새를 맡아볼 수 있는 미퓨의 방, 전시 내내 조향지와 함께하는 모네 향기를 만나다까지. 글 마린
🦶🏻맨발로 느껴보는 자연, 섬세이테라리움
맨발로 구경하면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섬세이테라리움. '지금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자연이 만약에 사라진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전시로 가상의 자연을 형상화하여 만든 거대한 테라리움 공간이다. *테라리움 : 지상이나 물가에서 생활하는 동식물 등을 사육•전시하는 사육장
10분당 2명씩 입장해서 다른 사람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공간을 온전히 느끼기 좋다. 지하 1층부터 4층 루프탑까지 흙, 나무, 물, 자갈, 바람 등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다.
지하 1층은 '블랙아웃'을 테마로 어두컴컴한 지하 깊은 땅속을 표현했다. 이어 지상 1층으로 올라오면 '새벽녘의 습지'가 기다리고 있다. 찰박한 물을 지나 진흙을 밟으면서 안개 속으로 들어가는데 마치 새벽에 호수 앞에 있는 듯한 기분이 느껴진다.
2층은 '바람의 심장'이라는 테마로 관람하는 내내 갈대밭에서 듣는 듯한 바람 소리가 난다. 깊은 숲속처럼 만들어 둔 공간이자 메인 포토존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3층 '섬세이포레스트'는 전시 입장시 받은 음료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건강한 맛의 주스를 마시면서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녀보자. 자갈로 이루어진 바닥을 밟으면서 지압도 하고 곳곳의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찍으면 어느새 전시에 푹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할테다.
마지막으로 루프탑 공간에 있는 거울은 바람에 따라 빙글빙글 돌아간다. 타이밍에 맞춰 거울샷도 찍어보자. 🗓 전시 기간 : ~21.12.31 ⏰ 운영 시간 : 11:00 ~ 19:00 💸 성인 18,000원(네이버 예약 필수) ✔️ 주차 불가능하니 근처 공용주차장 이용하자. ✔️ 중간에 눕거나 앉는 등의 체험존이 있으니 편한 옷을 입고가보자. ✔️ 총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 티켓 매진시 네이버 예약창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 취소표가 생기면 다시 창이 열리니 참고하자!
🧠내 감정을 색과 향으로, 랜덤 다이버시티
사진을 보고 느끼는 감정을 색과 향으로 추출해주는 체험형 전시, 랜덤 다이버시티. 색 추출은 안국역 송원아트 센터에서, 향 추출은 경복궁역 갤러리 오프에서 진행 중이니 예약할 때 주의해야 한다. 체험 외에도 전시공간이 있는데 전시공간은 송원아트센터 내에서만 진행 중이다.
실험실처럼 꾸며진 공간에 입장하면 VR안경을 착용한다. 처음에는 색과 관련된 영상이 나오고 그 후 원하는 사진을 약 3분 정도 보여준다. 사진을 볼 때 측정된 뇌파와 특정 색을 볼 때의 뇌파를 매칭해서 나만의 색이 추출된다. 벽에 붙어있는 염료들이 비율에 맞게 추출되는 과정은 직접 볼 수 있다.
이렇게 추출된 색상은 유리병에 저장되고 원하는 이름으로 테이핑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사진을 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색상이 나오는 전시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향 추출의 경우에는 VR기기를 보는 동안 총 9개의 향을 맡게 해준다. 향에 따라 변화하는 뇌파가 모니터에 기록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제조한다. 직접 제조한 향은 밀봉하고 3일 후부터 사용 할 수 있다.
평소에 좋아하는 향이 있더라도 감각이 느끼는 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향이 아닐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 전시 기간 : ~21.11.07 ⏰ 운영 시간 : 수, 목 11:00~18:00/ 금-일 10:30~18:00(월, 화 휴관) 💸 색 추출 18,000원 / 향 추출 35,000원 ✔️ 방문 전 미리 사진을 골라두자. ⚠️ 티켓 매진시 네이버 예약창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 취소표가 생기면 다시 창이 열리니 참고하자!
👩🏻🚀우주의 향과 소리를 만나보자, 미퓨의 방
비비드한 인테리어와 메탈, 네온으로 만든 소품이 가득한 우주인 '미퓨'의 공간을 엿보는 전시, 미퓨의 방. 침실, 런드리 룸, 부엌, 다이닝 룸 4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우주 감각 전시장이다.
첫 번째 공간인 침실에서는 NASA에서 촬영한 우주 사진을 기반으로 재해석한 영상과 행성의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화장대에 놓인 5가지 행성의 향수는 실제 NASA에서 채집한 우주의 향기라고 한다.
다음 런드리룸으로 가면 노란색의 벽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벽에 붙은 까끌까끌한 달의 표면들을 만져볼 수 있고 우주복이나 헬멧, 요가 매트 등 다양한 소품들과 인증샷 찍기 제격!
민트색으로 꾸며진 부엌에서는 미퓨가 준비한 우주 간식을 받아 볼 수 있다. 5개의 미션에 성공하면 미퓨가 추가 선물도 주니 참여해보자!
전시 구경을 마친 후에는 T팩토리 안에 위치한 실내정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자. 🗓 전시 기간 : ~21.11.30 ⏰ 운영 시간 : 매일 10:30~21:00/연휴당일 휴무 💸 무료 전시
👃🏻향과 함께하는 명화 전시, 모네 향기를 만나다
<모네 향기를 만나다>는 '프루스트 현상'에 기반하여 후각과 함께 예술을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입장 시 조향사가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가 뿌려진 시향 키트가 제공된다. *프루스트 현상: 후각(향기)을 통한 자극으로 기억을 재생해내는 효과
시향지에 적혀있는 번호와 그림 옆에 붙어있는 번호를 매칭해서 관람하면 된다. 연못 위에 떠 오르는 은은한 수련과 깨끗한 물의 향을 느끼면서 모네의 '수련, 초록 그림자'를 감상해보자.
관람이 끝나면 패브릭 퍼퓸이나 디퓨저를 만드는 체험도 있으니 전시의 기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면 참여해보자.
🗓 전시 기간 : ~21.10.31 ⏰ 운영 시간 : 10:00~19:00/월 휴무 (입장 마감 18:00) 💸 6,000원(성인 기준)/섬유향수 패키지 15,000원 ✔️ 방문시 이어폰을 지참하면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 가능! ✔️ 전시장 옆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