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배 터질 사람?🙋🏻‍♀️ 용리단길 맛집&카페 8

세시간전 | 2021-10-08 16:00읽힘 37900

오래된 골목과 건물 사이에 힙한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 용리단길. 신용산역과 삼각지역을 잇는 용리단길은 지난 5월 신용산 하이브 빌딩 지하에 하이브 인사이트가 개관하면서 더 핫해졌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세븐틴, 뉴이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음악 뮤지엄. 뮤지엄을 둘러보면서 덕심을 불태우느라 출출해진 배를 안고 용리단길 핫플을 즐겨보자. 글 마린

캘리포니아 느낌이 물씬, 쌤쌤쌤

쌤쌤쌤
캘리포니아 느낌이 물씬 나는 외관.

@choi_x_jj

빨간색어닝이 포인트!

@choi_x_jj

캘리포니아 여행 중 만나본 듯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용리단길의 떠오르는 맛집, 쌤쌤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빨간색 어닝과 길게 늘어진 줄이 핫플임을 증명한다. 웨이팅이 항상 있는 편이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두면 연락이 오는 테이블링 시스템으로 예약하니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자.

식기마저 힙한 쌤쌤쌤

@quattro_jjjj

곳곳에 센스있는 소품들이 가득하다

@choi_x_jj

외부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곳곳에 센스 넘치는 소품들과 벽면에 걸린 해변 사진은 미국 여행 중인 듯한 기분을 선물해 준다.

쌤쌤쌤의 테라스 자리

@im_minseon_e

테이블 구성이 다양한 편인데 테라스 자리는 항상 인기가 많다. 테라스의 계절이 찾아왔으니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여유를 즐겨보자.

대표 메뉴인 라자냐!

@im_minseon_e

메뉴 떼샷

@quattro_jjjj

쌤쌤쌤의 시그니처 메뉴는 '캘리포니아 스타일 라자냐'. 라자냐 면만 뿐만 아니라 해시브라운이 들어있어 씹는 맛이 살아있다. 꾸덕한 토마토소스와도 잘 어울려서 질리지 않는 미국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수제 잠봉이 들어간 잠봉뵈르 파스타는 버터가 올라가 고소한 풍미가 가득하다. 특이하게 미소 된장으로 양념된 소스가 가미되었다고 한다. 스타터로 좋은 트러플 머쉬룸 뇨끼도 또 다른 인기메뉴! ⏰ 영업 시간 : 12:00~22:00(브레이크타임 15:00~17:30) 💸 캘리포니아 스타일 라자냐 17,000원, 잠봉뵈르 파스타 17,000원, 트러플 머쉬룸 뇨끼 9,000원 ✔️ 주차 공간이 없으니 방문 시 참고하자.

멕시코음식을 퓨전으로, 버뮤다삼각지

버뮤다삼각지
버뮤다삼각지 외관

@kk2ne2ne

알록달록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는 버뮤다삼각지. 남미를 콘셉트로 한 음식점으로 멕시칸, 이탈리아 등 세계요리를 모티브로 한 퓨전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버뮤다 퀘사디아

@kk2ne2ne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버뮤다퀘사디아. 또띠아 속에 치즈와 각종 재료를 넣어 그릴에 구워낸 멕시칸 전통요리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돼지갈비에 치즈를 추가했다. 짭짤해서 맥주 안주로 딱!

토마토스튜와 바게트

@naro__ro_

산티아고 여행 중 현지인에게 전수 받았다는 산티아고식 토마토스튜는 토마토소스에 채소를 푹 익혀 매콤하게 끓여낸 개성 있는 메뉴다. 그 외에도 화이타, 엔칠라다 등 낯선 멕시코 음식들을 퓨전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메뉴 떼샷

@hotdog_5959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편. 저녁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 영업 시간 : 월 17:00~23:00, 화 - 금 11:30~23:00(브레이크타임 13:30~17:00), 토 12:00~23:00 /일 휴무 💸 버뮤다 퀘사디아 16,000원, 산티아고 스튜 14,000원 ✔️ 주차 : 가게 앞자리는 2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다. 가까운 한강로2가동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하자.

로마 피자집이 떠오르는 포카치아 델라 스타라다

포카치아 델라 스타라다
귀여운 캐릭터가 반겨준다.

@ein_saeng

독특한 간판과 외관

@song.__.yong

서울 한복판에서 이탈리아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를 추천한다. ‘거리의 포카치아’라는 뜻으로 샌드위치, 조각 피자 같은 이탈리아식 핑거 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한 간판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주류도 판매 중이다.

@song.__.yong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 힘든 포카치아.

@song.__.yong

포카치아는 밀가루와 이스트, 소금 등을 넣고 구운 이탈리아의 납작한 빵이다. 특유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인 마르게리타 조각 피자, 신선한 프로슈토와 루콜라로 만든 샌드위치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이다. 주문하면 따뜻하게 데워져 나오고 먹기 좋게 잘라먹을 수 있도록 작은 집게와 가위를 준다.

아페롤 스프리츠와 페로니도 판매 중이다.

@annayroh

이탈리아의 식전주인 달달한 아페롤 스프리츠와 이탈리아 맥주 페로니도 판매 중이다. 이탈리아 느낌을 물씬내고 싶다면 함께 곁들여보자.

로마의 어느 로드 피자집 분위기를 즐겨보자.

@j_sso_v

2인용 테이블 5개가 전부인 좁은 가게지만 상호 그래픽과 내부의 아기자기함의 로마의 어느 로드 피자집을 떠올리게 할 만큼 매력적인 공간이다. 여행이 어려운 요즘 시기에 로마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내기엔 제격! ⏰ 영업 시간 : 11:30~22:00(일 휴무) 💸 마르게리타 조각피자 4,800원, 푸로슈토 크로모 파르마와 루꼴라 5,800원 ✔️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으로 가능하다

동네 사랑방처럼 친근한 하리

하리
네추럴 와인바 하리

@aaaaaahh

귀여운 커틀러리.

@sxkxni

내추럴 와인 바 ‘하리’는 어릴 적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슈퍼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동네 사랑방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시간을 보내고 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꾸민 매장은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하리 해시브라운

@_.j._hy._._._

얇게 썬 로메인과 아스파라거스가 잔뜩 올라간 하리 해시브라운은 상큼하고 아삭해서 겉바속촉한 해시브라운과 조화가 아주 좋다. 내추럴 와인과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스몰 플레이트 외에도 함께하기 좋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문어와 감자퓌레

@aaaaaahh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는 문어와 부드러운 감자 퓌레를 한 접시에 담아낸 '문어와 감자퓌레' 는 짭조름하면서 감칠맛이 좋다. 같이 나오는 바게트에 얹어 먹으면 간이 딱 맞는다.

쵸리쵸완두콩버터소스와 돈마호크

@sxkxni

풍미있는 쵸리쵸완두콩버터소스와 돈마호크의 조합도 인기가 많다. 생소하지만 먹어본 이들은 와인 안주로 딱 맞는다고 평가한다. ⏰ 영업 시간 : 17:00~22:00/주 1회 유동적 휴무 💸 하리 해쉬브라운 11,000원, 문어와 감자퓌레 22,000원, 시치미 돈마호크 22,000원 ✔️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으로 가능하다

프루츠 사워 한잔하는 여유, 애시드

애시드
밝은 분위기의 애시드 내부

@acid.seoul

곳곳에 패브릭포스터가 걸려 있다.

@wosep.c

과일천지인 냉장고

@wosep.c

애시드라는 이름처럼 눈이 시릴 정도로 청량한 분위기의 그림과 사진으로 꾸며진 공간이 시선을 잡아끈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상큼한 술과 밝은 분위기는 낮술이 절로 생각나게 한다. 햇빛이 잘 드는 바 자리에 앉아서 낮술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귀여운 프루츠 사워 삼총사

@ya_hyooo

상큼함 폭발!

@acid.seoul

보기만 해도 상큼한 레몬, 오렌지, 자몽, 파인애플 등 갖가지 제철 과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인 ‘프루츠 사워’가 이곳의 대표 메뉴이다. 과일이 메인이고 술이 곁들여지는 식이라 시즌 따라 변화하는 라인업을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들기름 레몬 파스타의 비주얼

@ru_roung_xd

고소하고 산뜻한 풍미가 일품인 들기름 레몬 파스타와 브리 치즈 등 산뜻한 음료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 함께 판매 중이다. 가볍게 술 한잔하고 싶을 때 애시드로 떠나보자. ⏰ 영업 시간 : 수-금 16:00~22:00, 토-일 14:00~22:00, 월 화 휴무 💸 수박 프루츠 사워 13,000원, 레몬 들기름 파스타 13,000원 ✔️ 과일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제작한 굿즈와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 2층에는 LP 바 '에코'가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자.

진한 라떼를 좋아한다면 쿼츠

쿼츠
푸른 빛의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쿼츠

@ujwvery

삼각지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빈티지한 분위기의 타일과 큰 유리창이 눈에 띄는 현대적인 카페 발견할 수 있다. 코발트 블루 색이 주를 이루는 인테리어가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아담한 카페 공간은 쿼츠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쿼츠 외관은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난다

@mimifood_diary

쿼츠 커피는 여성 최초 국가대표 바리스타, 유연주가 운영하는 카페로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다.

쿼츠라떼

@m_su__r

저온에서 농축한 우유는 더 깊은 우유의 맛을 느끼도록 해준다.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았는데 치즈폼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든다.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니 쿼츠에서는 라떼를 마셔보면 어떨까.

크림이 잔뜩 올라간 모카

@san.kuu

쿼츠만의 라떼가 궁금하다면 쿼츠라떼, 달달한 라떼가 마시고 싶다면 모카 또는 카라멜 마키아또를 추천한다. 당일 사용 가능한 우유가 전부 소진된다면 안타깝게도 맛볼 수 없다고 하니 서둘러야 한다. ⏰ 영업 시간 : 월-금 10:00~18:00, 토-일, 공휴일 12:00~19:00 💸 쿼츠라떼 6,000원, 쿼츠 모카 6,500원, 쿼츠 카라멜 마키아또 6,500원

시그니처 메뉴가 기대되는 낙하산커피

낙하산커피
주황색의 로고가 눈에 띈다

@likeuha_

슬러시 기계가 있는 매장

@sol_magazine

이훈 바리스타가 새로 문을 연 낙하산커피. 고소하고 진한 맛이 매력적인 '플랫 화이트'와 시그니처 메뉴 '낙하산라떼' 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다. 낙하산라떼는 커피머신 옆으로 보이는 슬러시 기계에서 나오는 밀크슬러쉬와 에스프레소를 조합한 메뉴다.

스콘 위에 올라가는 크림이 예술이다

@mane._.s

수제 캐러멜 소스와 크림을 얹은 스콘까지. 디저트와 함께 달달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낙하산 커피로 향해보자.

여름 한정 메뉴 달콘 슬러쉬

@sol_magazine

여름 한정 메뉴인 달콘 슬러쉬. 수확 최적기의 초당 옥수수 100%를 이용해 만든 음료다. 고소하고 달달해서 인기가 많은 편. 아쉽지만 지금은 가을 신메뉴인 에스프레소에 크림을 얹은 콘파냐를 판매 중이다.

보틀 음료도 판매 중이다.

@likeuha_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편하도록 낙하산 커피 더치 커피 원액, 카페 모카, 캐러멜 라떼 3종류의 보틀 음료도 판매 중이다. ⏰ 영업 시간 : 매일 11:00~19:00(라스트 오더 18:30) 💸 낙하산라떼 6,500원, 달콘슬러쉬 6,500원

알록달록한 내부가 매력적인 당케커피

당케커피
녹색 어닝과 손글씨로 쓴 로고가 귀엽다

@taste_eatchu

용리단길 중간에 위치한 당케커피.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유리창에 대강 쓴듯 한 손글씨 포인트다.

당케에서 판매 중인 굿즈

@taste_eatchu

귀여운 손글씨로 만든 굿즈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매장 내에서 판매중이다.

손글씨로 쓴 메뉴판.

@zhuzhuhaochi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하다.

@zhuzhuhaochi

알록달록한 컬러가 가득한 빈티지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내부는 카메라를 들게 한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구석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당케 커피는 화려한 시그니처 메뉴 대신 아메리카노, 필터 커피 등 기본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귀여운 로고

@taste_eatchu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는데, 뒷맛이 깔끔한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좋아할 것이다. 원두는 산미있는 원두와 고소한 맛 중에 선택할 수 있으니 취향껏 즐겨보자.

비스킷도 판매 중이다

@taste_eatchu

버터를 가득 넣어 굽는 비스킷은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준다. 커피 외에 다른 음료는 판매하고 있지 않으니 방문시 참고하자. ⏰ 영업 시간 : 월-금 11:00~20:00, 토 12:00~18:00, 일 휴무 💸 아메리카노 3,500원, 플레인 비스킷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