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약심장! 야너두 에버랜드 즐길 수 있어!

세시간전 | 2021-05-28 17:00읽힘 5224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가고 싶지만 놀이기구는 타기 싫어! 빙글빙글 돌아가고, 하늘에서 땅으로 순식간에 떨어지는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에버랜드를 알차게 즐기기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군침 도는 먹거리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으니 주목. 놀이기구가 싫은 약심장과 가족 여행자들이여, 에버랜드 이렇게 즐겨보자.

📌놀이기구만큼이나 짜릿한 사파리 - 사파리 월드 와일드 트램 - 로스트 밸리 - 그 밖의 동물 친구들 - 약심장도 괜찮은 어트랙션 랩터 레인저 📌에버랜드에서 이건 꼭 먹어야지 📌에버랜드 주차 정보&팁

사파리 월드
사라진 사파리 버스의 자리를 대신한 와일드 트램

사라진 사파리 버스의 자리를 대신한 와일드 트램

얼마 전, 에버랜드의 터줏대감 사파리 버스가 작별을 고했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말자. 그 자리를 채운 신상 사파리 버스가 있으니. 이름하여 ‘와일드 트램'. 개장 45주년을 맞아 약 2년간 준비해온 와일드 트램이 5월 14일에 오픈했다.

관람창 전체가 통유리로 설계된 와일드 트램 버스

관람창 전체가 통유리로 설계된 와일드 트램 버스

1️⃣ 보다 짜릿하고 생생한 사진을 남겨보자! 좌석 눈높이가 지상에서 약 1.6m로 기존 버스 (2.2m)보다 낮아졌다. 2️⃣ 넓은 창문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사파리 앞뒤 좌우 사방이 통유리창으로 만들어져 어떤 자리에 앉아도 사파리의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 3️⃣ 더 가까이, 코앞에서 맹수들을 만날 수 있다! 설치된 유리창은 일반 유리창보다 150~200배가량 센 방탄유리로, 무게 220kg의 호랑이 15마리가 동시에 달려들어도 끄떡없다고 하니 안심하자.

호랑이와 눈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

호랑이와 눈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

라이온킹 실사판이 바로 여기 있다.

라이온킹 실사판이 바로 여기 있다.

손 내밀면 닿을 것만 같은 곰

손 내밀면 닿을 것만 같은 곰

자리 선택에 실패한다면 위와 같이 창틀이 있을 수 있다.

자리 선택에 실패한다면 위와 같이 창틀이 있을 수 있다.

앞이 뻥 뚫린 맨 앞자리

앞이 뻥 뚫린 맨 앞자리

✔️와일드 트램은 오후 2시 전까지는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서만 운영된다. (2시 이후부터는 현장 줄서기) ✔️ 탑승 차례가 늦다면, 비교적 좋지 않은 자리에 탑승할 확률이 높다. 차량 전체가 통유리창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창문 사이마다 창틀이 있으며, 창틀에 의해 시야가 살짝 가려진 자리에 앉게 될 수 있다는 점. ✔️ 가장 좋은 자리는 앞이 시원하게 뻥 뚫린 맨 앞자리! 정글 영화를 관람하듯 편안하게 앉아가면 된다.

로스트밸리

용맹한 맹수 다음으로 만날 친구들은 귀여운 초식 동물들. 잃어버린 신비의 공간을 찾아 탐험을 떠나는 로스트밸리를 즐겨보자. 기린, 코끼리, 펠리컨 등 신비로운 초식 동물들과 세계 희귀 동물인 백사자를 생동감 넘치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

로스트 밸리 입구

로스트 밸리 입구

로스트 밸리의 입구를 지나쳤다고 바로 입장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입구를 지나서도 꽤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그 말은 즉, 내부 대기 줄이 긴 편이라는 사실. 하지만 대기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미어캣에 대한 귀여운 설명

미어캣에 대한 귀여운 설명

일광욕을 즐기는 미어캣

일광욕을 즐기는 미어캣

탑승 차례를 기다리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탑승 차례를 기다리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절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던 부엉이

절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던 부엉이

사파리 차량 탑승 순서를 기다리며 미어캣, 부엉이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마치 또 다른 작은 동물원을 가져다 놓은 듯한 로스트 밸리.

본격적인 탑승 시작

본격적인 탑승 시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쌍봉낙타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쌍봉낙타

아프리카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아프리카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계속 카메라를 들게 되는 풍경

계속 카메라를 들게 되는 풍경

쌍봉낙타부터 시작해 코끼리, 당나귀, 사슴, 얼룩말 등 약 13종류의 동물들을 만났다. 파란 하늘 아래 초록빛 짙은 녹음 사이 동물들을 보니 아프리카에 와 있는 듯한 기분도 든다.

로스트 밸리의 하이라이트, 기린

로스트 밸리의 하이라이트, 기린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기린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기린

로스트 밸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기린. 긴 속눈썹, 커다랗고 까만 눈을 동그랗게 뜬 기린이 사파리 차량으로 가까이 다가온다. 로스트 밸리에서 가장 두근두근한 순간이고 환호성이 가장 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사육사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사육사

사육사가 미리 준비해둔 채소를 기린을 향해 뻗으면 기린은 차 안으로 얼굴을 들이민다. 로스트 밸리는 창이 뚫려있는 차량으로 운행되어 보다 생생한 경험이 가능하다. (기린에게 손을 뻗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 ✔️ 와일드 트램과 마찬가지로, 오후 2시 이전까지는 스마트 줄서기로만 탑승 가능하다. 오후 2시 이후부터는 현장 줄서기만 가능하니 반드시 예약해두자. ✔️ 로스트 밸리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뻥 뚫린 창문. 그만큼 생생한 경험이 가능하다. 바람 따라 흘러들어오는 자연의 향기는 덤. ✔️ 코 앞에서 마주하는 기린. 이렇게까지 기린을 가까이서 본 적이 있을까? 맑은 눈동자의 기린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기린과 사랑에 빠지게 될지도…?

[ 그 밖의 동물 친구들 ] 꼭 사파리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동물을 마주칠 수 있다는 사실. 에버랜드 입장 후, 사파리 월드로 향하는 길목에 원숭이, 호랑이, 펭귄 등 생각지도 못한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앙증맞은 생김새의 다람쥐 원숭이

앙증맞은 생김새의 다람쥐 원숭이

물놀이를 즐기는 펭귄들

물놀이를 즐기는 펭귄들

방문객들이 익숙해진 듯한 편안한 자세

방문객들이 익숙해진 듯한 편안한 자세

용맹한 자태를 뽐내는 호랑이

용맹한 자태를 뽐내는 호랑이

랩터레인저
레니찬스로 이미 마감된 랩터 레인저

레니찬스로 이미 마감된 랩터 레인저

랩터 레인저라고 들어 보았는가? 어린이들에게는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약심장 어른들은 당당히 도전해볼 만한 어트랙션이다. 랩터 레인저는 100% 사전 예약제, 레니찬스로만 운영되니 참고.

암호를 풀 수 있는 숫자를 발견했다.

암호를 풀 수 있는 숫자를 발견했다.

랩터의 공격을 피해 연구센터에서 탈출하는 미션을 완수하는 게 목표. 연구센터를 나갈 수 있는 암호를 풀기 위해 각 구역별 숨겨진 숫자를 찾으면 된다.

도전자들에게 다가오는 랩터

도전자들에게 다가오는 랩터

미션이 시작되면 나름 생생하게 움직이는 랩터가 도전자들을 향해 다가오는데, 어린아이들에겐 조금 무서울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살짝 놀라는 정도이니 약심장 어른들은 걱정할 필요 없다. (오히려 조금 시시할 수 있다는 사실)

🌭 에버랜드에서 이건 꼭 먹어야지!

노는 게 제일 좋지만, 그보다 좋은 건 바로 군침 도는 간식들. 에버랜드에는 가벼운 간식부터 식사가 될만한 음식들까지 그 메뉴가 다양하다. 구역마다 스낵바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니 골라 먹는 재미도 느껴진다. ‘에버랜드에서 이건 꼭 먹어야지!’하는 먹을거리들을 소개한다.

1️⃣ 스타벅스 에버랜드에서 웬 스타벅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놀다 보면 카페인 수혈이 시급하다. 스타벅스는 에버랜드 입구 근처에 위치하며, 일반 매장이 아닌 리저브 매장이라는 사실.

꽤 큰 규모의 에버랜드 스타벅스

꽤 큰 규모의 에버랜드 스타벅스

2️⃣ 훈제 소시지 어트랙션 탑승 후 조금 출출해진 배를 적당히 채워주는 훈제 소시지. 보기 좋은 게 맛도 좋은 법. 에버랜드 캐릭터의 얼굴이 새겨진 소시지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진다. 💵 가격 4,000원

조금 출출할 때 딱인 훈제 소시지

조금 출출할 때 딱인 훈제 소시지

3️⃣ 츄러스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가면 항상 엄마에게 사달라고 졸라댔던 츄러스. 향긋한 시나몬과 달콤한 설탕이 묻은 츄러스는 간식계의 진리 아닌가? 💵 가격 3,500원

놀이공원 간식계의 진리 츄러스

놀이공원 간식계의 진리 츄러스

4️⃣ 에버랜드 치맥은 이렇게! - 치즈불닭꼬치, 점보갈릭치킨, 카스 생맥주, 청포도 생맥주 낮에 즐기는 치맥만큼 짜릿한 게 없지. 에버랜드에서도 간단히 치맥을 즐길 수 있다. 계속 손이 가는 맛의 치즈불닭꼬치, 부드러운 점보갈릭치킨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까지. 💵 가격: 치즈불닭꼬치 5,500원, 점보갈릭치킨 5,900원, 카스 생맥주 500ml 4,000원, 청포도 생맥주 500ml 5,000원

이렇게 먹으면 에버랜드 치맥 세트 완성

이렇게 먹으면 에버랜드 치맥 세트 완성

5️⃣ 목살 된장 김치찌개 반상 놀이기구를 타느라 울렁울렁해진 속을 진정시켜 줄 매콤한 한식. 역시 한국인은 김치! 양도 맛도 훌륭한 김치찌개 반상으로 점심 식사를 즐겨보자. 💵 가격: 19,900원

놀이기구를 탄 뒤 울렁거리는 속을 진정시켜 줄 김치찌개

놀이기구를 탄 뒤 울렁거리는 속을 진정시켜 줄 김치찌개

6️⃣ 아이스쿨 뜨거운 태양 아래 걷느라 지친 우리의 목을 시원하게 축여 줄 아이스쿨. 딸기와 파인애플 2가지 맛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마셔보자. 💵 가격: 3,500원

놀이공원의 필수템(?!) 아이스쿨

놀이공원의 필수템(?!) 아이스쿨

🚗 에버랜드 주차 정보&팁

주차장은 무료와 유료로 나뉜다.

주차장은 무료와 유료로 나뉜다.

어엿한 어른이 된 약심장들, 가족 여행자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주차 정보와 꿀팁을 공개한다. 에버랜드는 땅 크기만 무려 148만평. 곳곳에 주차장이 있으나 무료와 유료로 나뉜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

에버랜드 정문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구역은 유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구역은 무료이니 참고하자. 필자가 이용한 곳은 에버랜드 정문과 가까운 매표소 옆 에버랜드 MB 주차장. (카카오T 유료 주차장) 에버랜드MB 주차장으로 향하던 중 오른쪽엔 발렛파킹을 해주는 라인도 보였다.

카카오T 주차 정산 안내

카카오T 주차 정산 안내

무인 주차요금 정산기

무인 주차요금 정산기

카카오T 주차 모바일 정산 시 일 최대 요금은 10,000원. 출구 정산 시엔 일 최대 요금 15,000원이다. 사전 무인정산기 이용 시 20% 할인, 카카오T 앱 이용 시 30% 할인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알아두길 바란다. ✔️입구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에버랜드 MB 주차장. (카카오T 유료 주차장) ✔️카카오T 주차 모바일 정산 시 일 최대 요금은 10,000원 ✔️무인정산기 이용 시 20% 할인, 카카오T 앱 이용 시 30% 할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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