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게임 성공하는 에버랜드 놀이기구 예약 Tip
따스한 요즘 날씨에 딱 가기 좋은 서울 당일치기 여행지, 에버랜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향했지만 눈치 게임 실패로 막상 긴 줄에 에너지만 소진되었던 당신이라면? 이 글을 꼭 읽고 에버랜드로 향하자. 눈치 게임에 실패했더라도 누구보다 똑똑하게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는 꿀팁을 모아봤다.

에버랜드는 역시 액티브하게!
에버랜드 아직도 제 돈 내고 간다고?
놀이공원은 다양한 입장권 할인 티켓이 존재한다. 필자가 선택한 할인권은 클룩의 초특가 입장권. 본래 에버랜드 종일이용권은 56,000원이지만 얼리버드, 대학생 할인을 통해 최소 2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클룩 초특가 입장권 구입 바로가기
무조건 오픈어택! 10시도 늦다.

10시에 도착했을 때 길게 늘어선 줄
에버랜드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다. 하지만 오전 10시에 맞춰 가는 순간 이미 늦었다. 코로나로 인해 게이트 앞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 이르게 개장하기 때문이다.

9시 30분에 도착했을 때도 줄이 긴 편이다
필자가 향했던 날은 9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했으며 놀이기구에 따라 다르지만, 스마트 예약도 가능했다. 만약 10시에 도착한다면, 이미 게이트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9시 30분까지는 도착하길 추천!
입장 전 에버랜드 앱 다운로드는 필수!

에버랜드 앱 첫화면
모든 관람객은 실물 종이 티켓이 아니라 앱을 통해 티켓을 확인한다.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입장 정보 수집을 위한 방침이다. 앱을 다운로드한 뒤, QR 이용권을 미리 등록해놓자.

앱 다운로드 안내

이용권 등록 후
*함께 다니는 일행의 이용권은 한 명의 휴대폰에 함께 등록하길 추천한다. 놀이기구 예약 시 더욱 편리하다.
입장과 동시에 놀이기구 예약하기

놀이기구 스마트예약은 필수
입장(QR 이용권 확인)과 동시에 놀이기구 스마트예약이 오픈된다. 앱 사용이 어려우니 일단 가겠다고? 스마트 줄서기를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거나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놀이기구도 여럿이라 앱 이용은 필수다. 놀이기구 예약은 '스마트줄서기'와 '레니찬스'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스마트 줄서기 가능한 놀이기구
🎢스마트줄서기 : T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롤링 엑스 트레인,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등 인기 놀이기구가 몰려있다. 🎡레니찬스 : 판다월드, 랩터레인저, 키즈빌리지, 헬로 터닝 어드벤처 등 비교적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액티비티가 모여있다.

스마트줄서기 화면

스마트줄서기 성공 시
🎢스마트줄서기 상세 Tip - 탑승 시간 지정이 불가능하며 예약 순으로 탑승 시간이 안내된다. - 1인당 총 2개의 놀이기구 예약이 가능하다.(놀이기구 옆 알파벳 A, B가 적혔는데 A에서 1개, B에서 1개 예약이 가능하다) - 선착순으로 어느 정도 예약 고객의 수가 많아지면 ‘예약 종료' 안내가 나온다. 꽤 빠르게 종료되므로 입장과 동시에 가장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최대한 빠르게 예약하자.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 트램은 더욱 빠르게 예약이 종료되는 편이다. - 스마트 줄서기에 실패한 이들은 오후 2시 이후부터 현장 줄서기를 해야 한다. - 현장 줄서기는 2-3시간 소요되기도 하므로 스마트 줄서기에 있는 놀이기구들은 최대한 오전에 스마트 줄서기로 끝내길 추천한다. - 스마트 줄서기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시간은 발생하기도 한다.(필자는 스마트 줄서기로 로스트밸리를 예약했음에도 입구에서 탑승까지 대기시간이 60분 소요됐다.) 🎡레니찬스 상세 Tip - 회차별 입장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예약에 성공한 입장 시간 내에 입장해야 한다. - 시간대에 따라 예약 오픈 시간이 나뉜다. 예를 들어 오후 시간대 입장이라면 오후에 예약이 오픈된다. - 예약된 시간을 넘어서면 입장이 불가하다. - 대부분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마감이 되면 현장 줄서기도 불가하다.

레니찬스 예약 시 회차 선택은 필수

레니찬스 예약 성공 시
이외에도 에버랜드 앱에서 전체 지도와 놀이기구 대기시간, 레스토랑 및 부대시설 위치 확인이 가능하니 확인하며 에버랜드를 즐겨보자.
뭘 타야할 지 모르겠다면? (놀이기구 별 Tip)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놀이기구를 직접 타보고 특성 별로 분류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놀이기구만 간략하게 살펴보고 빠르게 난이도 별로 도전해보자. (만점: ⭐️⭐️⭐️)

T익스프레스
<스피드 광이라면> ✔ T익스프레스 - 스마트줄서기를 해도 대기 시간은 발생한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 현장줄서기로 약 2-3시간 가량까지 대기 시간이 늘어나기도 하니 최대한 오전 탑승을 추천한다. - 하체만 고정, 상체는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탑승 전 스트레칭은 필수 - 강풍, 비, 눈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갑작스럽게 운영 정지 되는 경우 잦은 편이다. 스피드 ⭐️⭐️⭐️ 높이 ⭐️⭐️⭐️ 어지러움 ⭐️ ✔ 롤링엑스트레인 - 360도 연속 2회전으로 어지러울 수 있음. - 안전바가 위에서 내려와 몸을 감싸주어 안정적. - 레일에서 타는 거지만 코스가 길지 않아 스릴이 짧고 강렬 스피드 ⭐️⭐️⭐️ 높이 ⭐️⭐️ 어지러움 ⭐️⭐️⭐️

렛츠 트위스트
<빙그르르 돈다 돌아~> ✔ 챔피온쉽 로데오 -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느낌. - 멀미 굉장히 많이 느낄 수 있음 (주의) 스피드 ⭐️ 높이 ⭐️ 어지러움 ⭐️⭐️⭐️ ✔ 더블락스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함은 덜하지만 360도로 계속해서 회전하는 식이라 상당히 어지러움 -꽤 높은 곳에서 멈춰서서 360도로 도는 식이라 높은 곳에 있다는 느낌이 공포를 줌 -안전바가 위에서 내려와 몸을 감싸주어 안정적. 스피드 ⭐️ 높이 ⭐️⭐️ 어지러움 ⭐️⭐️⭐️ ✔ 렛츠 트위스트 - 360도 회전이 있다. - 안전바가 위에서 내려와서 비교적 안정적이다. 스피드 ⭐️⭐️ 높이 ⭐️⭐️⭐️ 어지러움 ⭐️⭐️

허리케인
<가슴이 쿵 내려앉는다!> ✔ 콜럼버스 대탐험 - 롯데월드의 바이킹과 같다. - 맨 뒷자리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 번에 탑승하는 인원이 많아 대기줄은 빠르게 줄어드는 편. - 약간의 멀미 있을 수 있음. 스피드 ⭐️ 높이 ⭐️⭐️ 어지러움 ⭐️⭐️ ✔ 허리케인 - 바람을 많이 맞게 됨, 안전바가 위에서 내려와서 비교적 안정적. - 약간의 멀미 있을 수 있음. 스피드 ⭐️ 높이 ⭐️⭐️ 어지러움 ⭐️⭐️⭐

썬더폴스
<물놀이 타입> ✔ 썬더폴스 - 대기가 T익스프레스 다음으로 긴 편이다. - 의자에 항상 물이 묻어 있다. 무조건 젖을 수 밖에 없는 어트랙션. 바지는 물론 속옷까지 젖는 경우도 많다. (우의 지참 가능) - 뒤로 떨어지는 동선, 앞으로 떨어지는 동선이 함께 있다. - 현재 촬영본 제공 안 하고 있었다.(21년 5월 기준) 스피드 ⭐️⭐️ 높이 ⭐️⭐️ 어지러움 ⭐️ ✔ 아마존 익스프레스 - 아이와도 탈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난이도. - 물 튀는 자리를 미리 알 수 없어 폭탄게임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 정글 탐험하는 기분이 이색적이다. 스피드 ⭐️ 높이 ⭐️ 어지러움 ⭐️ 만약 놀이기구 약심장이라면? 약심장을 위한 에버랜드 꿀팁은 다음 기사에서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