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더 완벽하게😎 제주 인생샷 스팟 추천

세시간전 | 2023-06-16 10:36읽힘 6975

슬슬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가 왔어. 혹시 휴가시즌에 제주도 여행 계획하고 있는 세둥이 있어? 그렇다면 제주러버 에디터가 사진 스팟 추천해줄게. 이 곳에 방문하면 인생샷은 걱정 안해도 돼. 그냥 찍어도 인생샷일테니까!! 글 (여름휴가 생각만 하는) 마린

스팟소개는 제주공항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할게.

제주도 지도

1. 용연계곡 2. 청굴물 3. 영주산 4. 수모루공원 5. 송악산 둘레길 6. 신도포구 도구리알

🌊용연계곡

용연계곡

✔️ 제주공항 근처! 여행 시작 혹은 마무리로 추천해. ✔️ 용두암과 가까우니까 함께 방문해 보자. ✔️ 비 온 후에 방문하면 흙탕물만 잔뜩…☔️ ⏰ 여유롭게 구경하면 1시간 정도 될 거야. 💸 입장료 무료 🅿️  용두암 공영 주차장 이용

물 색이 너무 예쁘지?

@sun_ae_

비 온 다음 날 가거나 비 오는 날 가면 에메랄드 색은 어디에도 없고 흙탕물이 반겨줄 거야.

@hi_g0ni

용연은 한천과 바다가 만나는 자리에 있는 작은 연못이야.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서 조선시대 지방 관리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대. 그럴 만도 한 게 물 색이 너무 예쁘지? 이곳은 날씨 운이 정말 좋아야 해. 비 온 다음 날 가거나 비 오는 날 가면 에메랄드 색은 어디에도 없고 흙탕물이 반겨줄 거야. 날씨 요정아🧚🏻‍♀️ 세둥이들 여행 중에 비 안 오게 해줘.

워낙 물 색이 아름다워서 계곡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것도 충분한 힐링일 거야.

@soyoung_4.7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찍는 사진인데 아름다운 물색과 나무까지 한 프레임에 담겨서 조화로워.

@hyuunni_2

워낙 물 색이 아름다워서 계곡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것도 충분한 힐링일 거야.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스팟이 있어.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찍는 사진인데 아름다운 물색과 나무까지 한 프레임에 담겨서 조화로워.

용연 구름다리

@sun_ae_

용연계곡에는 ‘용연 구름다리’로 불리는 출렁다리도 있어. 여기서 바라보는 용연계곡 풍경도 멋있지? 한 바퀴 여유롭게 돌면 한 시간 정도 걸려. 만약 일몰 무렵에 용연 계곡을 간다면 용두암도 함께 들러줘. 용두암을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몰 명소거든!

🌊청굴물

청굴물

✔️만조와 간조 사이 시간대에 가는 것이 제일 좋아. 시간 체크는 필수! ✔️근처에 김녕, 월정리 해수욕장이 있어. 카페도 많고 카약도 탈 수 있다고~ ⏰ 시간대를 잘 맞춰서 방문하는 것이 포인트! 💸 입장료 무료 🅿️  입구에 주차 가능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간조와 만조 때 보이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이야.

@y__ong.chu__

청굴물? 이름이 조금 어렵지. 청굴물이 위치한 청수동의 이전 지명이 청굴동이었대. 자연스럽게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야. 발음이 영 어려워.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간조와 만조 때 보이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이야.

간조와 만조 중간 정도의 시간대가 사진 찍기에 제일 좋아.

@travel_kimnurse

사실 용암대지 하부에서 용천수가 솟아나는 곳이야.

@jjjyuni

간조와 만조 중간 정도의 시간대가 사진 찍기에 제일 좋아. 인생샷을 위해 방문 전 간조와 만조 시간대를 미리 확인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그리고 만조에 가까워질 때 물이 생각보다 빠르게 들어오니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자. 생각보다 돌이 많이 미끄러워. SNS에서는 인생샷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용암대지 하부에서 용천수가 솟아나는 곳이야. 바다 한가운데서 맑은 물이 솟아난다니 신기하지 않아? 간조 때 방문하면 내부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어.

날이 흐려서 바람이나 파도가 센 날에는 카페에서 보는 것이 훨씬 안전해.

@y__ong.chu__

근처 카페에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지? 앞까지 가기엔 조금 겁난다면 멀리서 보는 것도 방법이야. 특히 날이 흐려서 바람이나 파도가 센 날에는 카페에서 보는 것이 훨씬 안전해.

⛰ 영주산

영주산

✔️ 가벼운 오름 정도니까 ‘산’이라는 명칭에 놀라지 말자. ✔️ 천국의 계단에서 앉아서 사진 찍는 것이 포인트! ✔️ 수국철에는 계단 따라 수국들이 쭉 피어 있어. ⏰ 30분이면 정상 도착! 💸 입장료 무료 🅿️  입구에 주차 가능

이름이 산일뿐 오름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돼.

@_rakim_____

계단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인생샷 뚝딱이야.

@o0ze_jisoo

산이라고 해서 부담 가질 필요 없어. 이름이 산일뿐 오름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돼. 경사가 완만해서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고 정상이 아니더라도 중간 지점부터 탁 트인 뷰를 자랑해. 물론 중간에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구간이 있긴 한데…. 계단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인생샷 뚝딱이야.

정상까지 넉넉하게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영주산에서는 풀 먹는 소를 쉽게 볼 수 있어.

@seoyoungil82

정상까지 넉넉하게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그리고 영주산에서는 풀 먹는 소를 쉽게 볼 수 있는데 덕분에 더 자연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야. 게다가 한적하기까지! 사람이 적고 오르기 쉬운 오름을 찾는다면 추천할게. 벌레들이 꽤 많은 편이이니까 잊지 말고 입구에 비치된 벌레 기피제를 꼭 뿌려줘. 옷에 다 붙어서 난리 나고 싶지 않으면!!

⛰ 수모루공원

✔️ 중문 관광단지나 서귀포 시내에서 가까워. ✔️ 속골유원지와 가까우니까 함께 방문해 보자. 속골유원지는 여름철 백숙 맛집으로도 유명해. ✔️  비슷한 분위기로 금능해변(제주도 동쪽)도 추천해. ⏰ 가볍게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라 30분 이내면 충분해. 💸 입장료 무료 🅿️  인근 속골 유원지주차장 이용

쭉쭉 뻗은 야자수를 잔뜩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 사진스팟이야.

@sxynn

바다와 함께 보이는 야자수

@yunhee1982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야자수잖아. 공항에서 나오자마자도 보이고. 제주에서 야자수를 보고 싶다면 금능해변과 함께 올레길 7코스에 위치한 작은 공원인 수모루 공원를 추천해. 쭉쭉 뻗은 야자수를 잔뜩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 사진스팟이야.

바다와 함께 사진을 담을 수도 있어.

@sxynn

볍게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라고 생각해 줘.

@ccyey_0

게다가 바다와 함께 사진을 담을 수도 있어서 괌이나 사이판 같은 휴양지 모습이 떠오르기도 해. 제주도스러운 분위기도 있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함께 있어서 잠깐 들르기 좋았어. 전체적으로 구경할 게 많지는 않고 가볍게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라고 생각해 줘.

유명하지 않은 야자수 사진 스팟이니까 프라이빗하게 즐겨보자.

@jihyun__0525

3월에 가면 유채꽃도 펴있대. 마찬가지로 큰 규모는 아니야. 대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은 유채꽃 스팟이라고 하니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는 것도 좋겠지? 유명하지 않은 야자수 사진 스팟이니까 프라이빗하게 즐겨보자.

⛰ 송악산둘레길

송악산 둘레길

✔️ 제주도의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산책로! ✔️ 멀지 않은 곳에 수국 맛집 ‘모노르블랑'이 있으니까 수국이 지기 전에 들러보자. ⏰ 둘레길 걸으면서 사진도 살짝 찍는다면 1시 반 정도 걸려. 💸 입장료 무료 🅿️ 둘레길 시작점 앞 주차장 이용 가능

둘레길 따라 걷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제주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거든.

@ju__joo__

날이 조금 흐리면 시원해서 날이 좋으면 풍경이 잘 보여서 좋더라고.

@dia_hermoso

에디터한테 제주도에서 초록초록한 느낌이 가득한 여행지 한곳만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고민 안 하고 말하는 곳이야. 둘레길 따라 걷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제주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거든. 게다가 날이 조금 흐리면 시원해서 날이 좋으면 풍경이 잘 보여서 좋더라고.

길이 전체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가볍게 가기에 좋아.

@kangyesol1985

1,2번 코스가 있는데 2번 코스가 조금 더 걷기 편했어.

@park__v

길이 전체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가볍게 가기에 좋아. 완만한 경사가 있는 코스가 있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냐. 1,2번 코스가 있는데 2번 코스가 조금 더 걷기 편했어. 해안 둘레길만 걷고 싶다면 2번, 해안 둘레길과 분화구를 함께 보고 싶다면 1번 코스를 추천할게.

귀여운 인증샷 하나씩 남겨보자.

@ju__joo__

송악산 정산은 2022년 7월 31일까지 오름의 식생 복원 및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제한하고 있어. 8월 이후에 개방할지의 여부는 아직 모르지만 그때 또 가면 되니까~이번에는 제주도의 자연을 마음껏 느껴보자. 초록초록한 풀과 맑은 바다 물 색을 구경하다 보면 하트 돌하르방도 만날 수 있어. 귀여운 인증샷 하나씩 남겨보자.

🌊 신도포구 도구리알

신도포구

✔️날씨가 안 좋은 날엔 아예 코스에서 빼는 것을 추천해. 그정도로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사진 스팟! ✔️ 근처 수월봉이 멀지 않으니까 함께 방문해보자. ⏰ 사진만 후닥 찍으면 끝! 💸 입장료 무료 🅿️ 지정 주차장 없음 / 갓길 주차

반영 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신도포구 도구리알.

@strange_jeju @tamna_sspace

반영 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신도포구 도구리알. 도구리는 말이나 소 또는 돼지의 먹이통을 부르는 제주도 사투리야. 어감이 귀엽지? 용암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곳인데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웅장하다는 느낌이 들어.

바람이 불면 물이 흔들리면서 반영 사진100% 완벽하기가 힘들어.

@vibe0_ay

이곳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려면 하늘도 하늘이지만 바람이 안 불어야해. 바람이 불면 물이 흔들리면서 반영 사진100% 완벽하기가 힘들어. 그래서 지난여름…에디터는 실패했었지..🥹 만약에 날씨가 안 좋다면 과감하게 코스에서 빼 줘. 날이 안 좋은 날 굳이 찾아갈 곳은 아니라는 이야기~

날이 좋은 날 육안으로 돌고래가 보이기도 해.

@chaeda7

그리고 날이 좋은 날 이 부근에서는 좋은 날 육안으로 돌고래가 보이기도 해. 사실 이 이야기를 안 믿었는데 2년 전에 에디터가 스쿠터 타고 가다가 봤어. 돌고래 떼를! 🐬 딱 이 지점 부근이었으니까 날씨 맑은 날 방문하는 세둥이들은 눈 크게 뜨고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