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신혼여행 여기로 간대 🤫 칸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3
예비부부 세둥이들! 신혼여행지로 하와이, 괌, 몰디브뿐만 아니라 칸쿤도 많이 찾아보지? 칸쿤은 ‘카리브해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지상낙원’이라는데!! 이 설명만으로 설렌다면 주목👀
미국인이 은퇴 후 살고 싶은 도시 1위를 차지한 칸쿤에 대해서 알아보자. 칸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도 3곳 소개할게. 글 마린
칸쿤 기본 정보
📍위치 정보 : 그래서 칸쿤이 어딘데?
칸쿤은 멕시코 남동부에 위치한 휴양 도시야. 그뿐만 아니라 UN 산하 세계관광기구의 인증을 받은 관광 특화 도시래. 최고 기온이 1년 내내 30도를 넘어 휴양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야. 특히 칸쿤 호텔 존에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들이 많아 쉬다 먹다 놀기에 최고~😎
🚨 잠깐 지금 갈 수 있어 ?
현재 칸쿤은 코로나 관련해서 그 어떤 제한도 없이 입국 가능해.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의 경우 최대 180일 무비자 여행가능하니까 충분하겠지?
✈️비행 정보 : 칸쿤까지 얼마나 걸려?
칸쿤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긴 비행 시간을 감수해야 해.아직 직항 노선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미국이나 캐나다를 경유해. 대략 18~22시간이 걸린대...🥲 어차피 미국이나 캐나다를 경유하니까 그김에 여행을 조금 하고 칸쿤으로 가는 경우도 많아. 그래서 ‘뉴욕+칸쿤 9박 10일’ 혹은 ‘로스앤젤레스+칸쿤 8박 9일’ 이런 패키지 상품도 있어.
🌞날씨 정보 : 아무때나 가도 좋아?
칸쿤은 겨울에도 최고 기온이 19~29도로 일 년 내내 따뜻한 곳이야. 다만 허리케인 시즌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예약 직전 한 번 살펴보는 게 좋겠어. 호텔 성수기는 3월 말부터 4월 부활절 휴가 기간, 크리스마스 연휴. 이 외에도 12-4월은 성수기로 간주되니까 참고해. 5월 초부터는 할인된 가격에 숙소를 예약할 수 있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허리케인 시즌이 맞물릴 수 있어.
🧜🏻♀️ 여행 정보 1 : 가서 뭐하는데?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예약해서 수영하고 먹고 쉬는 것도 좋지~ 만약 다른 곳도 구경하고 싶다면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추천해.
🌊 플라야 델피네스
호텔 존이라고 불리는 곳 앞에 위치한 플라야 델피네스. 칸쿤의 대표적인 해변이야.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완벽한 휴양이지. 스냅 촬영을 많이 하는 장소이기도 해. 그뿐만 아니라 ‘CANCUN’ 이 적혀있는 인증샷도 여기서 찍을 수 있어.
🤿 세노떼 투어
멕시코 반도에서 볼 수 있는 카르스트 지형 중 하난데 쉽게 말해서 물속 싱크홀이라고 보면 돼. 보통 투어로 가게 되는데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어. 세노떼 풍경은 한 번 보면 잘 안 잊힐 정도로 황홀하대. 물 좋아하는 세둥이들은 꼭 가보자.
🏝 섬 투어
칸쿤에서는 섬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아. 멕시코에서 가장 큰 섬인 ‘코스멜섬(코즈멜섬)’은 물 놀이하기에는 딱이야.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 좋아한다면 방문해 보는 게 좋겠어. 페리 타고 약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무헤레스섬’도 추천해. 작은 섬이라서 골프 카트를 렌트해서 구경할 수 있어. 호텔이 지루해질 즘 가면 좋겠지?
🏠 호텔 정보 : 어디서 묵지?
많은 호텔과 리조트들이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운영해. 그래서 추가로 돈이 드는 일은 바, 클럽 입장, 기념품 등 쇼핑 정도? 쇼핑을 뺀 리조트 안에서 먹고 마시는 비용이 호텔 가격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돼. 칸쿤은 호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물론 호텔 바이 호텔이지만! 비싼 곳은 엄청나게 비쌀뿐더러 예약 잡기조차 힘들고 중 저가 호텔은 2인 기준 1박 10만 원 정도로도 충분해.
칸쿤에서 호텔을 알아볼 때는 호텔 존에 있는지 확인하면 좋아. 해변과 접근성이 좋고 각종 바다 액티비티를 하기에도 편하거든. 어디로 갈지 고민될 세둥이들을 위해 인기 많은 리조트 3곳을 소개할게.
스칼렛 아르떼 (Hotel Xcaret Arte)
요즘 칸쿤 가면 꼭 묵는다는 스칼렛 아르떼. 신상 호텔인 이곳은 사실 칸쿤 호텔 존에서는 거리가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이 예뻐서 일정의 절반은 스칼렛 아르떼에서, 절반은 칸쿤 호텔 존에서 묵는 경우가 많대. 공항에서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공항에서 호텔까지 셔틀이 운영하고 있어서 걱정 안해도 되겠어.
수영장 형태가 다양하고 위치가 한곳에 몰려있지 않고 곳곳에 있어서 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물론 포토스팟도 많지~ 특히 Lagoon Pool을 만들어놔서 패들 보트를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대.
내부에 레스토랑 10개와 바 12개가 있어. 특히 Mercado de San Juan은 조식 뷔페를 운영하는 곳인데 주로 멕시칸 음식으로 준비되었어. 저녁 코스로 인기 있는 식당은 Encanta와 Kibi Kibi! 다양한 식당이 있으니까 매일 다른 곳을 방문해 보자. 그리고 수영장 옆에 바로 바가 있어서 수영하다가 칵테일 한 잔도 즐길 수 있어.
칸쿤 리조트 여기로 정했다!
하얏트 지바 칸쿤 (Hyatt Ziva Cancun)
공항에서 20분 정도만 달리면 도착하는 하얏트 지바. 이곳도 올인클루시브 호텔로 9개의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하얏트 지바에는 성인동와 일반동으로 나뉘는데 성인동이 룸 규모가 조금 더 큰 편! 전용 수영장도 있고 버블파티도 한대.
칸쿤의 하늘과 카리브해, 풀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피티니 풀이 메인 풀장이야. 총 3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다 다른 분위기니까 번갈아 가면서 가봐야겠지? 시간대 별로 요가, 아쿠아 사이클링 등 운동 프로그램도 진행해. 신기하게 하얏트 지바에는 돌고래가 살고 있어서 돌고래와 함께하는 액티비티도 할 수 있대. 참고로 돌고래 수영장이 보이는 호텔은 일반동이야.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룸서비스와 미니바도 이용 가능해. 조식과 저녁을 룸으로 시켜 먹다 보면 올인클루시브 매력에 푹 빠질걸~그리고 디저트샵도 있으니까 수영하다가 디저트도 즐겨보자.
칸쿤 리조트 여기로 정했다!
라이브 아쿠아 비치 리조트 칸쿤 (Live Aqua Beach Resort Cancun)
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라이브 아쿠아 비치 리조트도 공항에서 약 20분이면 도착해. 이곳도 역시나 올인클루시브 호텔이면서 특이하게 노 키즈 호텔이야. 호텔 내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데 이곳도 올인클루시브에 포함이래. 커피 없이 못 사는 에디터는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7개의 레스토랑에서는 전 세계 모든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어. 물론 사전 예약과 휴무일 체크는 필수!
룸 안에서 카리브 해를 볼 수 있다니! 게다가 개인 테라스가 있는 룸 타입도 있다고 하니 이번 여행만큼은 조금 더 투자해 보는 것도 좋겠어. 한국인들이 많지 않다는 장점도 있으니 참고해 줘.
수영장이 7개나 있어서 지루할 시간이 없어. 비치타월이랑 메인 풀장의 색을 맞춰서 모두 민트색인데 이것도 은근 귀엽더라고. 민트색 포인트와 함께 인생샷도 잊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