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사장> 시즌2 촬영지, 나주 여행지 4
최근에 에디터가 제일 재미있게 보고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 2. 촬영지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다가 나주라는 걸 알게 되었다!
<어쩌다 사장>뿐만 아니라 드라마 <알고 있지만>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나주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4월이 되면 유채꽃이 만개하는 유채꽃 명소와 사진 찍고 산책하기 좋은 산림자원연구소, 마지막으로 노을 사냥하기 좋은 곳까지! 방송가 촬영지로 PICK 된 나주에서 우리도 인생 샷을 건져보자! 글 마린
3917 마중
드라마 <알고 있지만>속의 엠티 장소로 나온 3917 마중은 나주향교 옆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예스러운 분위기의 넓은 공간은 카페와 한옥 숙소로 운영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배양갱만들기, 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좋겠다.
카페에서는 나주배로 만든 이색적인 디저트와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함께 즐기기 좋다. 고택을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주배 한상 세트에는 배양갱, 배한과가 음료이 제공된다. 주중에는 90분, 주말에는 60분 동안 이용 가능하니 한옥 분위기를 더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고택 공간 이외에도 실내외로 좌석이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한가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에는 마당에 있는 큰 나무 밑 마당자리가, 겨울에는 불멍자리가 인기 자리! 곳곳에 포토존도 많은 편이라 방문 시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더 알차게 즐기는 방법이다. ⏰11:00~21:00 💸나주배 한상세트 25,000원 / 아메리카노 6,000원
영산강 체육공원
강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길을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산강 체육공원. 4월이 되면 공원 내 유채꽃 군락지가 노란 물결로 가득하다. 2021년 기준 4월 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하니 올해에도 맞춰서 방문하면 더 좋겠다.
길 따라 만개한 유채꽃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주말에는 주차장이 꽉 찰 정도라고. 인파가 많더라도 규모가 크고 넓은 편이라 사진을 편하게 찍기에 좋다. 광주 근교 유채꽃 명소로도 유명하니 4월에 방문한다면 잊지 말고 방문하자.
유채꽃 시즌이 아니더라도 피크닉 즐기기 좋은 곳이니 여행 중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입장료 무료
산림자원연구소
산림생태계나 임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산림자원연구소! 연구소지만 숲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연중무휴로 개방한다. 메타세콰이어 길과 향나무 길 등 산책하기 좋은 길들이 많아 힐링하기에 딱이다.
특히 메타세콰이어길과 잣나무 숲 사이에 있는 길은 sns 인증샷으로 자주 올라오는 스팟. 양 옆으로 자라는 나무들이 둥근모양을 하고 있어 메타세콰이어 길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 다만 차량이 다니는 길이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하며 사진을 남겨보자! ⏰ 9:00~18:00/ 마지막 입장 17:00 💸입장료 무료
빛가람 전망대
전망대에서는 나주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고 빛가람 호수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아 함께 방문하면 딱!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도 부담이 없는 거리지만 모노레일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낮에도 밤에도 좋지만 가장 추천하는 방문 시간대는 노을 질 무렵! 탁 트인 곳에서 나주의 스카이라인과 함께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한가롭게 일몰을 볼 수 있다고. 더 핫플이 되기 전에 나주 일몰 사냥은 빛가람 전망대에서! ⏰09:00~22:00(3~10월) / 월요일 정기 휴무 💸 입장료 무료 / 모노레일 1,000원 ✔️빛가람전망대전시실 주차장 이용 가능 ⓒ세시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arine@momentstudio.kr